열반스쿨 중급반 아주작은 습관의 힘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42조 루센트]

이번주에 읽은 책은 <아주작은 습관의힘> 이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자 노력했던 적이 몇번있었다.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많은 책중에 여러권을 이미 읽었었고,

"습관이 인생을 결정한다"는데 동의하였으므로

나름 꽤 여러번 노력을 하기도 했었다.

습관을 바꾸려면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미라클 모닝을 시도하기도 여러번.

아침에 알람이든 가족이든 타의에 의해서 깨지 않으면 10시고 11시고 계속 자는 사람인지라

아침잠은 늘 나에게 막강한 유혹이자 동시에 '아 아까운 오전이 다 지나갔구나'하고 아쉬운 마음을 갖게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굳은 결심을 하고 새해에는 늘 미라클 모닝을 시도해보지만 오전 5시에 일어나고 나면

멍하게 겨우 잠만 참고 있을뿐

생산적인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며칠 못 가서 포기하는 내 자신에게 스스로 위로를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항상 포기하지 못하고 '아침잠을 줄이기' 를 항상 밀린 숙제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 초반부에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습관이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라는 문구를 읽고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듯 했다.

아!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었구나.

아침 잠을 줄여야 한다고 결심할게 아니라 나의 정체성을 바꾸어야 하는 거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나는 아침에 책을 읽는 사람, 나는 아침에 강의를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구나!

나의 정체성을 바꾸고, 나 자신이 습관이 되는 것.

습관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온통 뒤흔드는 시간이었다.

이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어떻게 내 일상생활속에서 접용할수 있을까?

항상 나름 매주 할일들을 생각하면서

아침에 책을 읽어야지, 퇴근후 2시간은 공부를 해야지 이렇게 목표를 가지지만

일주일에 절반이상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한 채로 지내왔다.

이제는 책에서 배운대로,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시간과 장소를 꼭 집어넣으려고 한다.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마자 양치를 하고와서는 책을 1장 읽는다!

밤에는 9시반에는 무조건 책상에 앉는다. 11시반까지 2시간을 공부한다.

그리고 책을 30분 읽고나서 베개 옆에 책을 그대로 두고 12시에 취침한다.

평소 조금씩은 해왔던 일들이지만

이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매일 이렇게 조금씩 쌓이는 습관들이 나를

"아침에 책 읽는 사람, 밤에는 개인성장과 공부에 시간을 집중하는 사람, 잠자기전에 책을 읽는 사람'으로

나를 변화시켜줄것이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