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을 좋아해서 매년 겨울 하와이에서 살다 오고 싶은
알로하유주입니다!
2023년 11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등록하며
본격 월부에 입문하고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5개월차입니다.
너무 정신없이 엉망진창으로 해오고 좀 느슨해진거 같아
잠시 숨고르기 할 겸 그 동안의 시간을 정리해보고
이런 챌린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메타인지를 돌리는게 중요하다고 선생님들이 강의에서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최근 들어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거든요!
일상을 살면서도 강의 수강하고 복습하다 보니
(과제는 못하고 강의만 들으면서…휴ㅠㅠ)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도 날아다니시는 월부분들을 보며
이런 자세로 설렁설렁하면 안될 것 같다 반성하기도 하고…
내가 뭣때문에 이러고 있지?? 하루하루 해나가면 달라지긴 하겠지??
살아남으면 성공하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느리니 그냥 양적인 측면에서만 시간이 흘러버리면 어떡하지? 등등
열기반에서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쓸데없는 걱정들이
(그 시간에 해야할 일을 그냥하라는 너바나님 말씀..)
머리에 둥둥 떠다니는 날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현재
1) 사정상 쭉 강의만 수강
2) 3살 7개월 두 아이 육아 중
3) 최근 투자 공부에 대해 공개하고 배우자의 협조 및 지지를 얻어낸 뒤
월부환경에 뿌리를 내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혹시 환경에서 멀어지는 것 같으면 까페에 괜히 출첵글을 남기기도 하고..
열심히 하시는 월부님들을 구독하면서 그분들의 활동이 알림이 뜨면
이럴때가 아니야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각성하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나름 하루하루 느리지만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내가 왜 이 공부를 시작했고 계속 해나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제가 월부에 가입한건 첫째가 태어난 2021년경이었요.
전세로 살면서 아이와 함께 펼쳐갈 시간을 쭉 상상해보니
내 집 마련을 얼른 해야겠다. 집값이 폭등하는게 보이니까
지금 안사면 안될 것 같은 불안함이 앞섰어요.
그런데 저는 자취나 독립해본 경험도 부동산 거래경험도 없을 뿐더러
부동산에 전혀 관심도 지식도 전혀 없던 상태였어요.
'잔금'이 뭔지 모르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너나위님의 내집마련기초반을 신랑 모르게 틈틈히 들었답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면서 강의를 듣는게 좀 민망했던거 같아요)
듣다보니 ‘이런 신세계가 있네’ 하면서 다음 강의로 열반스쿨 기초반에 등록했어요.
그리고 이번엔 제가 알게 된 것들을 신랑도 알게 해주고 싶어
강의 신청 사실을 알렸는데..
놀라면서 그런 것들은 유튜브나 책에 다 나와있는 내용이라며
취소하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보다 더 부동산이나 경제 쪽을 잘 아는 신랑이니
진짜 그런가?? 괜히 의기소침해져서 등록한 걸 취소했었네요.
아무래도 그 당시엔 투자를 이어가야할 목적의식이 뚜렷하지가 않았고
내적동기도 별로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첫째 육아하랴 둘째 임신 출산하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2023년 둘째를 임신하고, 호르몬탓인지 실제적인 두려움인지
아이 둘을 양육하면서 겪어나가야 할 경제적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시각화 해보면서
현실적으로 심각하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우리 집 마련도 해야하는데
사교육 강국인 한국에서 아이 한 명 당 양육하는 비용이 7억이 든다는 유튜브 영상이며
정말 이대로 가다간 노후 준비는 커녕 내가 원하는 수준의 삶을 살지 못하면 어쩌지
마음이 무척 압박스럽더라구요.
이제는 아이들이 있어 제 심장이 뛰고, 아이들은 제 우주와도 같으면서도
일단 현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두 아이를 세상으로부터 보호하고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다,
능력있는 부모가 되어 교육도 원하는 만큼 시키고
여행도 많이 다니며 평생 함께 나눌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고
아이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동시에 우리 부부의 삶도 내 삶도 풍족하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을 하고
부모님 여행도 많이 보내드리고 효도 하고 싶다는 마음도요.
이를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될 부를 일구고 노후준비도 제대로 해야겠다,
진짜로 현실에 두 발을 딛고
관심없던 척 했던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보니 월부가 다시 생각이 났고
2023년 11월에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열반스쿨 기초반에 등록하고
산후조리때문에 잠시 휴강을 한 뒤 1월부터 본격 수강을 하게 되었어요.
열반스쿨 기초반, 열반스쿨 중급반, 실전준비반 3개를 듣고
중간에 궁금한 점이 생긴 부분은 틈틈히
자음과모음님, 한가해보이님 특강을 따로 들으며 해결해나갔어요.
그래도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여전히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이때도 신랑에겐 일단 나중에 말해야겠다 생각하고
강의만 들어서 조모임은 할 수 없었죠.
그래도 월부의 커뮤니티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사정상 조모임을 안하더라도 수강생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구요
정말 기초적인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답해주세요..감동의 월부…!!
대학교 멘토-멘티 같은 분위기의 환경에서
자괴감빠져도 용기얻고 하루하루 버티고 해나갈 수 있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런데 강의를 들을 수록 이것은 투자목적이 아니더라도
집이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생존을 위한 공부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엄마로서 아이들을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하는지
점점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생각하는것도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죠.
부동산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 멘탈관리, 인간관계, 협상의 기술, 자기관리까지…
강의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는 후기가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진심이 느껴지고…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있어서
투자라는 세계에서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진짜 요리를 못하는데 그럼 본인이 답답하잖아요..
부동산 지식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부동산에 갔을 때 신랑만 소통이 되고 저는 잘 모르니 답답했는데
인제는 부사님 하시는 말씀의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구요,
신랑과 부동산관련 이야기를 할 때도 자신있게 아는척 좀 하고ㅎㅎ
아파트를 볼 때 인제 선생님들의 말씀이 ASMR처럼 들리면서
시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배운대로만 한다면 부동산 계약을 할 때 실수없이 만족스런 계약을 하고
억울하게 손해보지 않을 수 있겠구나 하고 안심이 되요.
월부커뮤니티의 초보들의 경험담, 실전투자경험담도 열심히 읽으며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저도 나중에 꼭 글을 올리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육아하느라 힘든데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급하게는 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많이 알려주구
여보가 원하는 다주택자의 꿈을 이뤄서 나 맛있는 것 좀 많이 사줘”
낮에 둘째 잘때만 강의를 듣기에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이제 그 외의 시간에도 들어야 할 것 같아
실전준비반 즈음에는 정규강의수강사실을 얘기하니
신랑이 한 말이에요.
제가 변화한 모습을 보고 강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꼈는지
이제는 다르게 반응해주더라구요.
스케쥴에 적으려 한다고
임장은 언제가냐고 물어보기도 하구요!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목실감(목표-실적-감사일기)를 쓰는 것과
시간 단위-일 월 년도별- 원씽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이제는 아침에 하루 일과를 우선순위에 따라 배치하고 선택의 순간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두 가지 중요한 판단 기준을 갖고 행동해서
시간관리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너바나님의 멘탈관리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모든 감정에 그대로 휘둘려서는 안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이나 기분도 관리할 수 있고,
그래야 투자, 직장생활, 가정경영을
순조롭게 잘 해내고 각각에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일상에서 실천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행복십계명 등을 통해
좋은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더니
전체적으로 힘도 덜 들고 일정 수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매사에 임할 수 있더라구요!
커피 한잔, 옷이나 디저트, 외식, 육아용품 등 예전엔 무심코 카드를 내밀었는데,
이렇게 소비하는 부분을 상당부분 아낀다면
가치있는 자산과 바꿀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이제는 한번 더 생각해보고 사게 되더라구요.
또한 소득과 지출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가계부까진 일일이 못써도
고정비용통장과 생활비통장 저축통장으로 나눠서
미리 일정금액을 넣어두고 지출을 통제하려고 노력중이예요.
강의들을 듣고 독서를 하면서
매일 새롭게 배우는게 많아지니 성장하는게 느껴졌습니다.
투자공부의 부수적효과로
산후우울감이 없고 육아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것들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목표가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있으며 몸이 바쁘니 그런 것 같아요.
둘째 안아서 재우며 한 손으로는 월부까페 칼럼읽구 댓글달고
독서를 하기도 했으니까요.
몸은 힘들고 피곤해서 화날때도 많지만
감사한 것들을 생각해보고 마음을 가다듬으면
다음날이면 리셋되고 다시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기도 하구요.
너바나님과 다른 선생님들께서 위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한정된 에너지를 중요한 일에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관리영역과 성장영역의 구분도요.
또한 선택하는데 에너지를 줄이라구 해주신 말씀도
바빠지니 저절로 실천이 되더라구요!
음식 빨래개기 매일 아침 옷 선택… 등등
이런 것들은 후순위로 쭉 밀리며
너나위님 말씀처럼 비록 일상은 우당탕탕 엉망이지만
가족과의 시간, 아이들 육아, 투자공부 등 중요한 것들은
다 함께 밀어붙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독서, 칼럼 읽기, 강의 등
매일 조금씩이라도 투자공부를 60일 이상 지속하니
RAS망상활성계에 투자라는 영역이 생성이 된 것 같아요.
외출할 때도 이제는 아파트랑 주변환경이 눈에 들어오고
신랑과 경제신문의 주요뉴스나 부동산관련해서 대화도 더 나누구요.
예전보다 현실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선생님들이 알려주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조금은 냉정한 시각으로 직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선생님들과 월부 선배님들이 걸어간 길을 보고
나도 그대로 “배운대로” “행동에 옮긴다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머리로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나 아직 실력도 실전 경험도 없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죠!
부동산 투자는 아예 저와는 상관없는 세계라고 생각했는데,
월급쟁이를 하면서도 함께 병행할 수 있고,
아니, 생존을 위해서는 투자는 반드시 병행해야 하고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것을 월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정말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오늘 제대로 못했더라도 내일 또 다시 해나가는
멘탈 만렙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려고 합니다!
긴 과정을 통해 만나게 될 미래의 청사진
비전보드를 매일 그리고 꿈꾸며 행동으로 옮긴다면
상상한 그대로 이루어 질 수 있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두 에너지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댓글
유주님 월부생활 6개월 만에 이렇게 많은 변화와 깨우침을 하셨다니!! 너무 멋있습니다~! 순자산 50억 무조건 이루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팅!!
알로하님 매년 가족과 해외여행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파이팅!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총자산 51.2억과으로 60세 은퇴를 위해 생존을 위한 공부로 실천해가시는 알로하유주 님의 비전보드를 응원합니다! 독강임투 계속하기!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