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엣프제] 2년동안 투자 못하다가 '이것' 덕분에 1호기 했어요!

  • 24.05.26





안녕하세요

💙 엣프제입니다 : ) 💙







오늘은 지난 달에 썼던 글에 이어




투자가 하기 싫었던 제가

투자를 하게 된 결정적인 '방법'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어떤 대단한 방법이길래

2년만에 1호기를 하게 되었을까요?







생애최초 월부학교에 들어오면서

동료에게 했던 얘기가


학교가면 다른 것 신경안쓰고

마음껏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라는 말이었는데


지금 생각 해 보니 이 말부터

제가 에고가 가득한

사람이었다는 게 느껴지네요!


월부학교가 아니어도 배우려고하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는데!




아무튼 그래도 아주 조금 다행인 점은

저는 제가 에고가 강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는 있다는 점이었고,


학교에 가서는 최대한 에고를 무찌르고


✔ 수용성을 높이자!

✔ '아니' 라는 말보다

'네' 라는 말을 먼저 하자


라는 다짐을 하며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에고를 무찌르자! 라고 다짐했지만


에고를 무찌르려고 해도

무찌를 수가 없었습니다..


✔ 제가 어떤 부분에서,

✔ 어떤 방식으로 에고를 부리는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내가 에고를 무찌르겠다고

다짐하고 마음을 여는게 첫번째



📌 그 다음에는 월부라는 환경에서

튜터님, 선배님, 동료들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게 두번째



중요하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었어요!



러다 제가 이런부분에서까지

에고를 못버리고

바로 수용하지 않는구나

라고 깨달았던 계기가 있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튜터님께도,

반장님한테도, 반독모하면서

반원분들한테도 계속 하는 얘기..






밥잘튜터님께서 이번학기를 시작하며

첫 OT 때 정말 많은 부분에 있어

가르쳐주셨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목실감이었습니다.


'저희 반은 모두

자기 전에, 매일 목실감 씁니다'



튜터님의 가르침을 받은 후

반장님께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넵'병 걸린 엣프제 대답은 잘함)



대답 저렇게 해놓고 순간적으로

머리속에 든 생각


'나는 원래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목실감 쓰는데ㅠ.ㅠ

전날 밤이나 다음날 아침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깜짝 놀라서

아니 다 수용해서

배우겠다고 해놓고는


목실감쓰는 것부터

이렇게 바로 수용하지 않다니

심각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날 이후 좀 더 의식적으로

'수용성'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계속 스스로 검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수용성을 높이고 있는가?




그리고 머지않아 튜터님께서

OKR을 쓰는 법을 알려주시면서

목실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을 때


그 때서야 왜 튜터님께서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목실감을 쓰라고 하셨는지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 투자자가 시장에서 떠날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목실감이다.


✔ 내일 아침 '뭐하지?' 라는

고민을 하면 안되고,


✔ 자기 전 오늘을 복기하고,

힘들었다면 감사한 일을 떠올리며

내일 좀 더 나은 하루를 보내자


그러니 자기 전에 목실감 쓴다!








저는 첫째 딸이라서 그런지

(맨날 대는 핑계)


어릴 때부터,

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려고하는

성향이 강했는데요.



말썽쟁이였던 동생에 비해

우리딸은 스스로 알아서 잘해~


라는 말을 들으면서 커서 그런지

계속 그런 딸이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더 나은 결정을 할 수도 있는데

도움을 요청하는게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에고를 버리고자 노력하고

수용하고 피드백 받으면서

성장한다는 걸 깨달은 후



저만의 방식으로 질문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저 같은 '스스로 잘하는 나'의

프레임에 갇히신분들


어서 빠져나오세요!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적어도 제가 1호기를 하게 된 건,


엄청 특별한 방법이나,

월부학교에서 배운

어떤 대단한 노하우

있어서가 아닙니다.


수용성을 높였더니,

1호기가 찾아왔다라는 말이

제 1호기 투자의 부제입니다.



제가 1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했던 수용포인트들을 써보자면



튜터님께 질문한 후

내가 투자못하는 이유가

투자를 안할 핑계였음을 깨닫고

사택에서 나오기로 결심하고

어떤 지역도 거르지않고 임장함



💡 휴가가 몇개 안남아서

매물 털기에 소홀해질 때쯤

튜터님의 동기부여 한마디에

휴가를 쓰고 매물을 털러감



💡 할까말까? 할 때는 혼자

생각해서 결론내지말고

도움을 요청함





💡 가격협상에 실패했지만 다음날

사임제출이어서 미루려고했는데

튜터님의 전화를 받고

퇴근 후 부동산으로 달려감


(침울한 엣프제와 그저 빛,, 밥잘튜터님)



밖에도 더 상세한 포인트들이 많은데

그 부분은 다음달에

본격 1호기 경험담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열린 문 같으면서도 가까이가면

투명한 문을 닫고 있었던 저한테


늘 먼저 와서 문 부시고

피드백, 응원, 격려 떠먹여주신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행동하게 해주시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원앤온리 밥잘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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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총총00
24. 05. 27. 00:14

우왕 프제님 1호기 축하드립니다! 비결이 바로! 수용성이었군요! 저도 매일 자기전에 목실감쓰는 습관부터 들이겠습니다^^ 좋은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경험담 개봉박두!!💚

청별
24. 05. 27. 11:22

우와 프제님 멋지십니다👍👍 1호기 투자하는 날이 저에게도 어서 오길😊

가멋
24. 05. 27. 17:14

프제님!! 수용성~~ 에고가 사라지다못해 이제 투명해지심. 멋집니다~ 1호기 넘넘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