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 엣프제입니다 : ) 💙
오늘은 지난 달에 썼던 글에 이어
투자가 하기 싫었던 제가
투자를 하게 된 결정적인 '방법'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어떤 대단한 방법이길래
2년만에 1호기를 하게 되었을까요?
생애최초 월부학교에 들어오면서
동료에게 했던 얘기가
학교가면 다른 것 신경안쓰고
마음껏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라는 말이었는데
지금 생각 해 보니 이 말부터
제가 에고가 가득한
사람이었다는 게 느껴지네요!
월부학교가 아니어도 배우려고하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는데!
아무튼 그래도 아주 조금 다행인 점은
저는 제가 에고가 강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는 있다는 점이었고,
학교에 가서는 최대한 에고를 무찌르고
✔ 수용성을 높이자!
✔ '아니' 라는 말보다
'네' 라는 말을 먼저 하자
라는 다짐을 하며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에고를 무찌르자! 라고 다짐했지만
에고를 무찌르려고 해도
무찌를 수가 없었습니다..
✔ 제가 어떤 부분에서,
✔ 어떤 방식으로 에고를 부리는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내가 에고를 무찌르겠다고
다짐하고 마음을 여는게 첫번째
📌 그 다음에는 월부라는 환경에서
튜터님, 선배님, 동료들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게 두번째
중요하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었어요!
러다 제가 이런부분에서까지
에고를 못버리고
바로 수용하지 않는구나
라고 깨달았던 계기가 있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튜터님께도,
반장님한테도, 반독모하면서
반원분들한테도 계속 하는 얘기..
밥잘튜터님께서 이번학기를 시작하며
첫 OT 때 정말 많은 부분에 있어
가르쳐주셨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목실감이었습니다.
'저희 반은 모두
자기 전에, 매일 목실감 씁니다'
튜터님의 가르침을 받은 후
반장님께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넵'병 걸린 엣프제 대답은 잘함)
대답 저렇게 해놓고 순간적으로
머리속에 든 생각
'나는 원래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목실감 쓰는데ㅠ.ㅠ
전날 밤이나 다음날 아침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깜짝 놀라서
아니 다 수용해서
배우겠다고 해놓고는
목실감쓰는 것부터
이렇게 바로 수용하지 않다니
심각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날 이후 좀 더 의식적으로
'수용성'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계속 스스로 검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수용성을 높이고 있는가?
그리고 머지않아 튜터님께서
OKR을 쓰는 법을 알려주시면서
목실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을 때
그 때서야 왜 튜터님께서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목실감을 쓰라고 하셨는지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 투자자가 시장에서 떠날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이 목실감이다.
✔ 내일 아침 '뭐하지?' 라는
고민을 하면 안되고,
✔ 자기 전 오늘을 복기하고,
힘들었다면 감사한 일을 떠올리며
내일 좀 더 나은 하루를 보내자
그러니 자기 전에 목실감 쓴다!
저는 첫째 딸이라서 그런지
(맨날 대는 핑계)
어릴 때부터,
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려고하는
성향이 강했는데요.
말썽쟁이였던 동생에 비해
우리딸은 스스로 알아서 잘해~
라는 말을 들으면서 커서 그런지
계속 그런 딸이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더 나은 결정을 할 수도 있는데
도움을 요청하는게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에고를 버리고자 노력하고
수용하고 피드백 받으면서
성장한다는 걸 깨달은 후
저만의 방식으로 질문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저 같은 '스스로 잘하는 나'의
프레임에 갇히신분들
어서 빠져나오세요!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적어도 제가 1호기를 하게 된 건,
엄청 특별한 방법이나,
월부학교에서 배운
어떤 대단한 노하우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수용성을 높였더니,
1호기가 찾아왔다라는 말이
제 1호기 투자의 부제입니다.
제가 1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했던 수용포인트들을 써보자면
튜터님께 질문한 후
내가 투자못하는 이유가
투자를 안할 핑계였음을 깨닫고
사택에서 나오기로 결심하고
어떤 지역도 거르지않고 임장함
💡 휴가가 몇개 안남아서
매물 털기에 소홀해질 때쯤
튜터님의 동기부여 한마디에
휴가를 쓰고 매물을 털러감
💡 할까말까? 할 때는 혼자
생각해서 결론내지말고
도움을 요청함
💡 가격협상에 실패했지만 다음날
사임제출이어서 미루려고했는데
튜터님의 전화를 받고
퇴근 후 부동산으로 달려감
(침울한 엣프제와 그저 빛,, 밥잘튜터님)
밖에도 더 상세한 포인트들이 많은데
그 부분은 다음달에
본격 1호기 경험담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열린 문 같으면서도 가까이가면
투명한 문을 닫고 있었던 저한테
늘 먼저 와서 문 부시고
피드백, 응원, 격려 떠먹여주신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행동하게 해주시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원앤온리 밥잘튜터님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우왕 프제님 1호기 축하드립니다! 비결이 바로! 수용성이었군요! 저도 매일 자기전에 목실감쓰는 습관부터 들이겠습니다^^ 좋은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경험담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