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투자에 대한 1사이트는 독서 3매경이조 웅박] 너바나님....굿바이...

  • 24.05.27

너바나님의 강의는 월부 내 타 강의와는 다르게 필기할게 정말 많다.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느낌도 맞지만, 다른 강의에서 단지에 대한 사례나 장표에 있는것을 그대로 말해주는 느낌이라면, 너바나님은 그래프를 하나 올려놓고 하나씩 지도를 그려나가는 식의 강의다.


확실히 서울, 수도권이 싸다는 내용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내 상황에서는 아직 서울을 투자하기 힘든 상황이라 머릿속이 조금은 복잡했던 것 같다. 이런 내용을 들으면 조급함이 생긴다. 작년에 들었던 열반기초때도 기회라고 많이 말씀해주셨지만 지금의 전세사기 집을 정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저 행복회로를 돌리기 바뻤다. 허나 열중강의를 들을수록 내가 이 집을 해결하더라도 서울집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생긴다. 앞으로 종잣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을지, 투자가 언제 가능할지와 같은 현실을 계획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코칭을 빨리 받아봐야겠다.


나는 아직 머니레벨 1~5단계다. 그걸 정말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세월은 오래됬지만 막상 임장보고서는 5개 밖에 없다. 그것조차 계속 이어서 하는게 아니였기때문에 월부생활하면 가장 힘듦을 느끼는 요즘인것 같다. 그전에 모든것을 흡수하겠다는 마인드가 지금은 셋팅되지 않은것이 느껴진다. 게임이라면 스텟을 잘못찍은 이 상황을 리셋하고 다시 키우고 싶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선배와의 대화와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 조금은 극복한것 같다.


내가 고생해서 선배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던 모습은 정말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행한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5월달에 많이 본것 같다. 내 자신에 대해서 다시 돌이켜봐야겠다.


그리고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사실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다시 한번 강의를 들으며 필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내 집을 처리할 때 어떤것을 적용할수 있을지도 면밀히 검토해봐야겠다.


요즘은 혼자 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단호하게 안된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모습에 내 상태가 지금 정상적이지 않구나 싶었다. 난 동료들이 좋고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게 꿈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니... 뭐가됬든 이 지경까지 온건 내가 죽도밥도 안되도록 케파에 안맞는 환경을 셋팅한것 같다. 6월달은 온전히 내 상태를 알아보고 120% 정도만 셋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월부에 다시 오기전 내 꿈은 기버가 되는것이라고 수도없이 말했다. 그리고 그말을 감사하게도 믿어주고 응원해줬다. 근데 앞에 한가지를 빼먹었다. 나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다음이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는것이다. 그리고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것이다.


행복 10계명.

  1. 바다위에 누워 해가 구름에 가려진 하늘 바라보기.
  2. 한적하고, 반려동물이 있고, 커피가 맛있는 북카페에서 책보기. (비가오면 더좋지)
  3. 맛있는 술, 커피, 음식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기기.
  4. 어떤 방해도 없이 낮잠을 자고싶은 만큼 잘때.
  5. 내가 노력한 과정이 성과가 있는 결과로 나타날 때.
  6. 좋아하는 동료,친구들에게 전화올 때.
  7. 내 도움이 정말 도움이 되었을 때. (선의가 선의로 통할 때)
  8. 책을 보고 깨달음을 얻을 때.(위로, 감동 등등)
  9. 금이랑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10. 금이가 행복하다고 할 때.


오랜만에 행복 10계명을 적으니 좋은 생각이 가득해진다.


솔직히 강의를 들으며 이런저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하지만 후기를 쓰는 지금은 조금 명확해졌다. 나는 월부에서 어쨋든 결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이다. 배운것을 학.습.하고 투자자는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너바나님을 많이 뵐수없다는게 조금 충격이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너바나님과 함께 강의현장에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감사한일이다. 후기를 빌어 감사합니다!!


댓글


FTF
24. 05. 30. 22:10

웅박님! 여러가지 일이 많으신데 하나씩 완료해나가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