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보드

[비전보드 챌린지]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하는 비전보드_부울곰(2024년 버전)

  • 24.05.27

안녕하세요~!

부자들의 울타리에 사는 곰, 부울곰입니다.



저는 2017년 직장인 사회 초년생이 되면서 재테크라는 것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과정에서 월부 카페를 알게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도대체 이게 뭐야? 감사 일기?'
'난 돈 벌려고 왔는데 이런걸 해야한다고?'


라는 생각에 그대로 창을 닫아버렸습니다...(과거의 나 왜 그랬니?)


| 월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22년 7월 회사 이직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사회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개념에 무지했던 부울곰...


그렇게 학교 선배에게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 '돈을 불리는 단계'를 알고 싶다고 상담했고

선배는 월부를 소개해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월부인이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 내가 재테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내 가족의 웃음을, 행복을, 건강을 지키고 싶다'

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당시 결혼 준비를 하던 저는

와이프가 사고 싶다는 명품백 하나 선뜻 사줄 수 없었고

이렇다 할 내 집도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대체 나 무엇하고 살았지?'라는 후회가 가득했고

결혼 준비하는 내내 아내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서

아내 몰래 눈물을 훔쳤던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히네요...ㅜㅜ)


그렇게 진짜 내게 책임져야 할 내 가족의 얼굴에
항상 웃음만 가득하고 건강하게 해주겠다는 다짐 하나로
이 월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매년 내 삶의 방향성을 찾고 자본주의를 이해하다.


저희 부모님은 매우 근면성실한 표본이신 분들이셨습니다.


주말 할 것 없이 항상 부지런히 새벽에 일어나셔서 운동을 하시고 본업을 준비하셨죠.

덕분에 저는 남들 부럽지 않은 학창 시절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이야기


'주식은 도박이고, 부동산은 투기라서 절대로 하면 안돼!'


라는 이 한 문장은 저를 재테크라는 개념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8월 열반기초반을 듣게 되면서

'EBS 자본주의'라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왜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집 하나 장만 못할 것 같지?'


라는 막연한 생각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앞으로 내가 어떻게 자산을 불려 나가야겠다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재테크에 무지했습니다.

'임대, 임차, 전월세'도 구분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였을까요?


남들은 빠르게 열반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칼럼도 필사하고, 목실감시금부도 매일 쓰면서, 비전보드도 화려하게 작성합니다.


하지만 저는 너바나님의 오랜 세월 투자 생활의 정수가 담긴 강의 내용을 이해하느라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과제도 남들이 하는 것을 거의 복사 붙여넣기 하는 수준이었죠.


그 과정에서 '이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밖에는 더 이상 답이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일단 그냥 그 다음 강의들을 무작정 이어 나갑니다.


| 조원들을 이끌며 월부 투자 방식을 이해하다.


그렇게 실준반, 지기반, 열중반을 이어 수강하는 과정 중에

'잠구르미 조장님'을 만났고 다음 열기 강의 때는 조장을 지원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조장을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도 월부에서 저를 조장을 뽑아주었습니다.


어떤 조장보다도 조원들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주겠다고 결심한 저는

그 누구보다도 강의를 빠르게 듣고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조원들에게 퀴즈를 내고 정답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이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투자 시장의 계절을 이해하고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저환수원리'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부동산을 1도 모르는 와이프도 이해시킬 수 있었고, 투자 생활을 지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열기반에서 얻은 성과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전에는 강의를 따라가느라 벅찼기에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빠르게 내용을 이해하였기에 과제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과제, 그 중에서도 비전보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왜 이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인지?'
'어느 정도 자산 규모면 당당히 FIRE를 외칠 수 있는지?'


위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아내와 앞으로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더 사이가 돈독해졌습니다.)


| 열반기초반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열기반을 수강하면서 만난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가 투자하러 왔는데 왜 이런 것들을 해야 해요?'
'난 당장에 투자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고 싶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께 항상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이런 과정 없이도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단, 단기적인 관점으로만 봤을 때 말이죠.'
'아마 장기전에서 분명히 흔들리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시장을 크게 보는 시야와 명확한 목표가 없으니까요.'


물론 오랜 기간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신 분들에게는

쉽다고 느낄 수도 있는 강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열반기초반은 너바나님의 20년의 투자 경험을

담백하게 강의 내용에 담아주신 강의

내가 아는 것이 늘 때마다 다르게 들리는 마법을 느낄 수 있는 강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실제로 그렇습니다...)


장기적인 투자를 바라보고 계신 분,

자본주의를 처음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기초를 탄탄하게 하고 시작하고 싶으신 분,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성으로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할지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으신 분


모두에게 이 강의를 정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매년 비전보드를 업데이트하는 월부인에게
연초에 진행하는 열반기초 강의 수강이 아주 자극제가 된다는 꿀팁도 남겨봅니다.


| 부울곰의 세 번째 비전보드


아직 만 2년에 되지 않은 투자자이지만

이전에 작성했던 비전 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주 수정했는데요.


그렇게 벌써 세 번째 비전 보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롭게 '퓨처셀프' 내용에 나오는 '미래의 나에 대해 일기 쓰기'를 해보았는데요.


쓰는 내내 먼가 가슴이 두근거리고 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미래의 나에게 일기 쓰기 또는 편지 쓰기를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댓글


미카엘라아
24. 05. 27. 07:24

우와....부울곰님 비전보드가 정말 대단하세요!!! 곰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한장한장 읽을 때마다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시고 경제적자유를 열망하시는지 느껴지네요👍👍🧡 다음 비전보드 때 꼭 부울곰님 글 드시보면서 벤치마킹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쿳쥐
24. 05. 27. 08:32

istj로써 격하게 공감합니다...ㅎ자~ 1스텝으로 8월 1호기 먼저 가시죠~!!!

김자33
24. 05. 27. 09:25

부울곰님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스킬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자세와 멘탈을 익혀나가는 곳 부울곰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부울곰님 경제적 자유&비전보드 목표 달성하는 그 날까지 함께 파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