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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 저자 및 출판사: 제임스 클리어 / (주)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3.09. 19 ~ 2023. 09. 26
4. 총점 (10점 만점): 8.5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가장 안쪽의 세 번째 층은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층은 우리의 믿음을 변화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 세계관, 자아상, 자신과 탕니에 대한 판단 같은 것들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 가설, 편견들 대부분이 이 단계와 연관되어 있다.
어느 날 너무 바쁘거나 지치거나 부담되어서, 또는 수백 가지 다른 이유로 우리는 습관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 습관을 유지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자신의 자아상과 반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어떤 한 가지 모습의 정체성에 집착하면 안 되는 이유다.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들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기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
변화는 다음의 간단한 두 단계로 이뤄진다.
첫 째,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둘 째,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라. 개인으로서든, 집단으로서든, 지역사회든, 국가든 자신이 되고 싶고 원하는 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당신은 어떤 것을 대변하고 싶은가? 당신의 주요 기준과 가치들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가?
습관은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환경은 인간의 행동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우리 모두가 성격이 다르긴 해도 특정한 행동들은 특정한 환경 아래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곤 한다. 교회에서는 속삭이며 대화를 나누고, 어두운 길에서는 주변을 살피며 방어적인 태도로 행동한다. 이처럼 일반적인 변화 대부분이 내적이 아닌 외적 환경에 따라 일어난다. 이처럼 우리는 주위를 둘러싼 세계 때문에 변화한다. 습관은 모두 맥락을 따른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접근하기 힘들 때는 현재의 환경을 다시 설계하거나 배치해보라.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하고, 요리하는 공간을 분리하라. 내가 발견한 유용한 주문은 '한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일만'이다.
우리는 습관이 이끄는 방향으로 행동을 한다. 하루 동안 결정적 순간들을 제대로 다뤄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하루하루는 수많은 순간들로 이뤄진다. 하지만 정말 극히 적은 습관적 선택들이 우리가 갈 길을 결정한다. 이런 선택들이 쌓이고 그 하나하나가 다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에 대한 궤적을 만들어낸다. 습관은 시작점이지, 종착점이 아니다. 습관은 택시에 타는 것이지, 체육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습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공했다는 느낌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비록 아주 사소한 방식일지라도 말이다. 성공했다고 느끼는 것은 습관이 성과를 냈고, 그 일이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습관 추적은 분명하다. 마지막 행동을 기록하는 것은 다음 행동을 촉발하는 기제가 될 수 있다. 습관 추적은 달력에 X 표시가 죽 이어지거나 식습관 일지의 식사 목록처럼 시각적 신호를 만든다. 그래서 달력을 봤을 때 습관 흐름이 보인다면 다시 그 행동을 하게끔 우리를 부추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이 책은 인간이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뿐만 아니라 그 결과와 인생에 미치게 될 영향을 상세하게 다뤘다. 습관을 형성하는데 애를 먹었던 부분들, 그리고 말로 형용할 수 없지만 내가 느꼈던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을 글로써 표현한 것들이 매우 인상깊었다.
얼마전 월부 조모임에서 '목실감' 실천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것도 습관의 영역으로 보았다. 목실감을 작성함으로써 우리는 내가 투자 환경 안에 있음을 상기시키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유인 데이터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는 이 책에서 말하는 '습관 추적'과 같은것 같다. 다음 행동, 즉 투자공부를 이어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행동 촉발 기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실감을 꾸준하게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다. 한동안 멈췄던 목실감 작성을 반드시 다시 시작해야겠다.
습관의 보상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깊다. 우리는 단순 보상 때문에 어떠한 행동양식을 반복하는 습관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보상에 대한 기대감, 보상에 대한 예측으로 그 습관을 이어 나간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같은 말일 수도 있지만 이 차이를 분명히 느낀다. 마치 여행을 하면서 '여행 중'인 것도 행복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며 기대하는 설렘과 같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집에서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어느정도 소음이 있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데, 그런 것도 일종의 환경적 영향을 받는 습관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습관은 '인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인식은 나의 '정체성'에서 시작된다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음에 놀랬고, 모든 것들은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진리와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자제력'이라고 하는 것일까.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ㅇ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기 (목실감 파일 열기 등)
ㅇ 다양한 환경적 요소 활용하기(회사, 공원, 도서관, 카페)
ㅇ 정체성을 개발하기 위한 롤모델 모방하기(존경인물 따라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ㅇ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바뀐다.
댓글
쏘니몽님~ 깨달은 점에서 저랑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정말 많네요 @_@ 저도 목실감이 딱 습관추적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에겐 아직.. 목실감 지속하는게 넘 어렵지만 저도 90일 습관만들기로 지속해보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라는 부분도 좋았어요. 임장할때 잘 써먹어보려고요.ㅎㅎ 쏘니몽님~ 1호기 투자까지 앞으로 계속 월부에서 뵐 수 있음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