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쥰입니다 :)
어느덧 지방투자기초반 마지막 강의네요ㅠ ㅠ
오프라인 강의를 들은 것도 처음이었지만, 조장을 하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몰입을 했던 것 같아서
2024년 5월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유독 빨리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화려했던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해주신 분은 바로 게!리!롱! 튜터님이셨습니다.
단지임장 체크리스트, 시세트래킹 양식 등 너무나도 좋은 나눔글들을 통해서만 뵀던 분을
실제로 만나게 되니 신기했고, 글로만 뵀을 때도 투자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었는데
강의를 듣다 보니 튜터님께서 지방투자를 하면서 걸어갔던 길이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D지역의 위상을 시작으로 D지역의 입지&가격&투자
그리고 마지막 강의인 만큼
1강~3강 내용 복습&총정리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4주차에서 다루는 D지역은 지방 도시의 기준이자 미래로, 이 지역만 제대로 알면 다른 지방도시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투자해야 할 지방의 도시로 폭발적인 상승력을 보여주며 서울의 특성과 지방의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면 헷갈릴 수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특히 지방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실제로 D지역도 예외가 아닌데요.
튜터님께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는 수요가 집값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만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어느 지역의 어떤 단지를 우선적으로 봐야하는지 아는 것이 실력 있는 진짜 부동산 투자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시의 규모가 크기도 하고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라 사실 강의듣기 전까지는
'내가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빈 짤이 없어서 아쉽네요...ㅜ ㅜ 튜터님 실물이 훨씬 멋있으신데, 죄송합니다.)
게리롱 튜터님께서 D지역에 대한 입지, 특징, 생활권 선호도, 투자 범위까지 거의 입에 떠먹여주다시피 넣어주셔서 튜터님 덕분에 저의 소중한 무릎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알려주신 내용을 꼭꼭 씹어서 잘 소화해내는 것은 이제 저의 몫이겠지요 ㅎㅎㅎ
강의를 통해 더더욱 투자 범위를 잘 설정해야 하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그 반복의 결과가 추세적으로 우상향하는지, 우하향하는 단지인지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와이파이 전략으로 지역의 위상-> 구별 입지와 특징-> 생활권 선호도-> 내가 투자할 단지로 점점 좁혀서 지역분석을 하시는데, 그 방법을 그대로 D지역에 적용하여 지방광역시 지역분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구 전문가가 되려고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튜터님께서는 인구에서 봐야할 것을 간단 명료하게 정해주셨으며, 그것을 토대로 크게 판을 짜고 직장, 학군, 환경, 교통과 같은 나머지 요소들을 분석하면서 하나씩 확인해나가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입지분석을 할 때 각 파트만 분석하고 넘어 갔었는데, 인구와 연결해서 정말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생활권과 단지를 검증해나가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지분석 파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지방 광역시 구축 투자의 범위를 단지 사례를 통해 모호하지 않게 정해주신 점이었습니다.
지금 광역시를 임장하면서 든 생각은 종잣돈이 적은 저에게 투자금 범위 내에 들어오는 곳은 구축밖에 없는데, 어느 범위의 구축까지 투자를 할 수 있을지가 굉장히 의문이었습니다.
단임을 하면서, 매임을 하면서도 '과연 구축에 투자해서 나중에 매도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강의를 통해서 광역시는 중소도시보다 땅의 가치가 중요하기에 오히려 입지가 덜 좋은 신축보다 입지 좋은 구축이 수익을 더 많이 내는 것을 보면서 광역시에서는 구축도 투자로써 주의깊게 봐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역시 구축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언급해주셨는데요. 모든 구축에 다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우상향하는 단지에 투자를 해야하며, 가치가 우상향하는 단지와 가치가 우하향하는 단지를 구분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셨는데, 이번 임보 단지분석을 할 때 이 부분을 꼭 적용해봐야겠습니다!
1~4강을 다 들으면서 모든 강사님들의 공통점은 바로 입지분석, 가격분석, 단지분석을 할 때 모두 투자와 연결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앞마당은 하나씩 늘어가고, 임보는 쓰는데 왜 투자를 못 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튜터님들과 달리 저는 지금까지 투자를 하기 위한 임보가 아니라 과제로 생각하고 임보를 썼던 것 같아서 부끄러웠고, 지투기초반 강의를 듣는 내내 투자자로서 지역을 바라보는 강사님들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지방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튜터님께서 이 생활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3가지를 의미, 성장, 즐거움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루며 성장해나가고 동료와 함께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지투기초반 수강생들에게 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와닿아 후기에 남기고 마무리를 합니다.
투자자로 살면서 저의 꿈은 크게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나도 임장보고서 결론까지 써보고 싶다.
나도 1호기 투자해보고 싶다.
나도 MVP 한 번 되어보고 싶다.
나도 월부 튜터가 되어보고 싶다.
생각해보니까 작은 것부터 알게 모르게 꿈을 꿨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이루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분들 앞에서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꿈을 이루고 있는 순간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뤄온 꿈들이지만
동시에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꿀 꿈들입니다.
2024년 5월에 나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마음속으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꿈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들이 이 꿈들을 계속 이루고 반복하다 보면
반드시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목적지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그 과정까지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셨으면 좋겠고,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BY 게리롱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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