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8기 61조 쵸코누나]


안녕하세요 :-) 월부에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쵸코누나입니다.

벌써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어느덧 마지막 조모임까지 마치게 되었네요..

마지막 조모임이라고 생각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 조는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오래 하신 분은 계시진 않았고, 비교적 수강 기간이 짧으셨고, 내마기를 들으시고,

바로 중급반으로 올라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었어요 :-)



사실 저도 처음 월부 강의를 듣고서는 회사 생활과 투자 공부를 병행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었고,

퇴근하고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주말에 임장을 다니는 삶에 힘들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원 분들이 처음 느끼시는 감정들이 어떠실지 깊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조모임에서 말씀드렸던 부분이 퇴근하고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 것이 처음에 버겁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왕 강의를 듣고 배우기 위해서 시작한 강의이니 함께 북돋아 가며 으쌰으쌰! 힘내서 해보자고 응원을 드렸었었어요!


사실 조원 분들 중 이번 달이 유독 바쁜 업무로 인하여 강의 수강을 할 시간이 없어 힘드셨던 분도 계셨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저 뿐 아니라 저희 조원분 들께서도 함께 응원하고, 독려드린 덕분에 함께 완강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어제 조모임에서는 학창시절에 반장과 같은 느낌처럼 (ㅋㅋㅋㅋㅋㅋ)

화이팅! 응원을 드려서 안할 수가 없으셨다고 하셨어요!!!! 끝까지 완강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당 ㅎㅎ


사실 조모임의 가장 큰 장점이 '함께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바쁜 직장일, 집안일, 건강 등의 문제로 버겁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도

함께하는 조원분들이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월부에서 한 조모임들이 항상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조모임을 통해서 함께 갈 수 있는 조원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내 집 마련 중급반이다보니

노후 준비, 집, 비전 보드 등 내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모습을 조원 분들과 함께 나눌 때 깨달은 바가 많이 있었어요.


특히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은퇴 후의 삶을 그리며 웃기도 하고, 정말 공감하기도 하였어요. 조원 대부분이 원하는 삶은 시간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부분에서는 일맥상통했죠.


아침에 여유롭게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집안일은 전-혀 하지 않고, 모두 레버리지 하며

대신 내가 하고 싶은 일들로 하루하루를 채우는 삶을 상상하며,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응원드렸답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입 밖으로 내가 원하는 노후의 삶에 대해서 조원 분들께 이야기를 하니,

이게 정말로 이루어 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고서는 이렇게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동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내마중에서 많은 부분을 배워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후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 '나의 집'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원 분들과 함께 조모임을 하며 깨달은 바가 많았어요. 이번 조원 분들 중 50대이신 조원 분이 계셨어요.


월부에서 꾸준히 강의를 들으시고, 매주 임장을 가시고, 임장 보고서를 쓰시며 투자 공부를 하시는 모습이 정말로 저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사실 임보를 쓰면서 저 또한 '와 이거 버겁다' 라고 생각되는 날들이 있었는데요. 어려우실 테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새롭게 배워나가시고 도전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이셨습니다.

또한 힘드시진 않냐는 물음에 조원 분들과 함께 임장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시는 모습이 즐겁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말씀을 듣고서는 제가 월부에서 앞으로 투자 공부를 하며 10년을 버티기 위해서 딱 하나 가져야 할 자세가 있다면, 이러한 모습이구나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조모임을 하면서 느끼는 바는 조원 분들께 많이 배워나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해요. 삶을 대하는 자세, 태도는 물론, 포기 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힘을 얻는 시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항상 조모임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조금 해이해졌다 싶을 때도 다시금 마음 잡게 도와주는 것은 역시 동료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모님께서 말씀하신, 의지라는 것은 당연히 꺾이는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의지는 원래 그렇게 강할 수 없는 것이라구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환경에 두어야 한다는 말씀이 떠올랐어요.


이제 월부 생활이 막 1년이 지나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무릎 부상으로 임장이 힘들고, 부동산이 맞지 않는 것 아닐까 고민하고, 포기하고 싶고 마음이 너무 힘들 때 그 때도 가장 먼저 연락 주신 것은 조원 분들이었어요.


괜찮냐, 힘들지 않냐.. 함께 고민해주고, 응원해주고, 바로 전화를 주셨던 분들 덕분에 1년의 시간을 잘 보내온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의 시간 또한 함께 가는 동료들로 함께 응원하고 버텨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즐겁게 하는 마음을 가져가려고 해요. 권유디 튜터님의 말씀처럼 오래하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요.

제가 더 오래하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이 과정을 즐기고, 동료들과 함께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모두 3주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함께 해주신 61조 조원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가는 동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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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허씨user-level-chip
24. 05. 29. 07:44

'함께 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 조모임이 주는 힘인 것 같아요!!! ㅎㅎ 쵸코누나 조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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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니아빠user-level-chip
24. 05. 29. 08:07

쵸코누나 조장님 한달간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 의지가 꺽이지 않도록 환경속에 있어야한다는게 정말 공감가네요~ 지치고 말고 오늘하루도 즐겁고 충실한 투자자로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