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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로나운입니다.
어느덧 열반스쿨 중급반 3주차에 접어 들고, 존경하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는 오프라인으로만 들었었는데 온라인으로 봐도 그 진정성이 랜선을 타고 전해지더군요 :)
오랜, 그리고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해주신 덕분에 다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열중반 강의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의 시작부터 19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시장에 살아남아 있으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잘 구분하려고 합니다. 가치는 변하는데 가격은 변해요, 상황은 변하는데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이것이 부동산를 통해 자산을 쌓고 은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투자의 본질이구나
부동산은 물가와 연동하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화폐가치 하락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다.
그러나 여기에 사람들의 심리 때문에 선형의 그래프가 아닌 요동치며 계단식으로 우상향한다.
그렇기에 싼 구간, 비싼 구간이 발생하고 우리 같은 투자자들이 싼 구간에 매수하며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라면 많이 빠진 걸 사셔야 됩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상승장에 많이 오른 아파트는 하락장에 많이 빠지고, 하락장에 많이 빠진 아파트가 상승장에 많이 오른다.
많이 빠진 아파트를 사야 하는 이유다, 더 많이 올라갈 아파트를 소유해야 하기 때문에.
싼 가격에 자산을 매수하는 것, 너무 중요한 일이지만 바닥 가격을 잡으려고 하는 것은 금물!
고수들이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라고 하는 것이 괜한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분이 살 가격은 바닥이 아니라 무릎이에요, 바닥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얼추 무릎 이하면 사는 게 맞습니다.
투자 고수도 무릎에 사려고 하는데 투자 초보가 바닥을 잡는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바닥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무릎 이하에 매수하고 다른 투자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행동하는 게 중요한 거에요. 돈 벌려고 강의 듣잖아요? 지식 쌓으려고 듣는 게 아닙니다.
하락장에 사야 부자 된다는 거 지겹게 들어서 안다, 하지만 사람들은 투자를 하고 있을까?
월부에서 공부한지 만 1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이 말씀이 굉장히 와닿았다.
공부는 되어 있다. 하지만 비싼 강의를 들으며, 기차 타고 지방 오가며 고생한 건 투자해서 돈을 벌기 위함이다.
이 부분에서 너바나님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부자를 만나거나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비용을 치러야 하고, 비용을 치러서 배웠다면 행동(투자)해야 한다.
게다가 손쉬운 투자 한번으로 인생 바꾸려는 생각을 해서는 절대 안되겠다.
사람이 참 이중적인 게, 투자로 10억을 벌고 싶어해, 근데 시간은 적게 넣고 싶어 해. 여러분 주 당 40시간 일하면서 버는 돈 얼마 안되잖아요, 투자도 다를 거 없어요.
하루에 8시간 일하면서 매달 받는 월급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해도 연봉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 수준이다, 실질 소득의 인상은 거의 없다.
하물며 몇 억을 벌고자 하는 투자에는? 적어도 근로소득을 버는 데 들이는 시간보다는 많이 넣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오래 하라고 하시나 보다,
물리적으로 근로 시간 만큼 하루 또는 주에 하기기 어려우니까, 오래한 만큼 수익이 발생 하니까.
모든 것은 누군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 투자 공부를 적게 하고 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없다, 자연의 섭리다.
이걸 아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열심히 하다가 성장이 멈추는 시기를 만납니다. 이걸 overcome 해야 돼요. 앞에 간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티고 나면 노력에 대한 보상이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나면 성공이 옵니다.
나도 요즘 성장이 멈췄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러 강의를 통해서 답을 알고 있다.
경험, 투자 경험을 해야 한다. 왜 1년 쯤에 첫 투자를 하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가는 요즘이다.
새로운 자극과 원동력, 배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투자하자.
그리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저보다 잘 하는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 갔고요. 저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러닝메이트로 두었어요, 제가 게을러지지 않도록.
지금 내 주변에는 정말 열심히 하는 동료들이 있다.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운 좋게 이런 동료들 사이에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운이 좋은 것일 뿐 나보다 잘 하는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을 만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멍 때리고 있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을지 모른다.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루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해주셨다.
여러분이 아프거나 가족과 싸우면 회사 안가요? 그런 느낌으로 루틴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굴 속에 있는데 멈춰 있으면 계속 굴인 거에요.
노후준비가 끝나지 않는 한 나는 계속 굴에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멘토, 튜터님들이 앞에 서서 손짓을 해주더라도 내 발로 걷지 않으면 나는 굴을 빠져나올 수 없다.
이중주차 되어 있는 차를 일단 밀어서 바퀴가 움직여야 계속 굴러갈 수 있듯이,
루틴도 바퀴가 멈추지 못하게 계속 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보처럼 하락장에 계속 투자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우직하게 했던 것 같아요, 급여보다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너무 맞는 말씀, 급여보다 부동산 투자가 훨씬 의미 있기에 나도 배우고 있다.
그보다 놀랐던 건, 하락장에 많은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바보같다'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으셨고,
그걸 견뎌내셨을까 생각하니, 내가 하고 있는 투자생활은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 힘을 내야 한다.
자꾸 머리 쓰지 말고 바보처럼, 우직하게 해나가야 한다.
내가 지금 나무를 심으면 언젠가 열매가 맺히겠지, 그리고 어느 순간 과수원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거에요.
아무리 비옥한 토양이 있더라도 씨앗을 심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지겹게 반복해도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정말 나는 지겨운 인간이 될 것이다, 투자하자.
투자를 하다 보면 세금을 뗄 수 없다. 그러나 너바나님은 크게 걱정 말라고 하셨다.
여러분 임대사업자 사장을 하는 거에요, 사장은 비용보다 편익을 따라가는 거에요. 여러분 출퇴근 교통비, 밥값 들잖아요, 그리고 월급 받잖아.
작은 비용 아끼려다가 큰 편익 놓치지 말자.
오히려 세금 낼 걱정을 하고 싶다, 세금을 많이 낸다는 건 소득이 높다는 의미니까.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질의응답이 있다
찐하락장은 가격이 더 빠지는 게 아니에요, 오르지 않는 거에요, 이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 거에요. 이때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전세가가 올라주잖아요, 현금흐름이 좋아지잖아요. (중략) 전고점 20% 빠진 거 샀어요, 재수 없어서 30%까지 빠졌네? 가치 있는 거면 기다리면 됩니다, 결국 사람들이 찾는 곳은 가격이 올라요.
와, 정말 긴 시간 부동산 시장을 겪은 찐바이브가 여기서 나오는 구나
나도 찐하락장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했는데 오랜 기간 가격이 안오르면 정말 난감하긴 하겠다.
그러나 매수세가 없을 뿐 임대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전세금이 오르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좋다,
어쨋든 가치 있는 자산을 매도할 필요가 없으니까.
저-환-수-원-리 잘 지켜서 투자하면 된다, 그럼 다 해결된다. 이래서 원칙이구나.
행복10계명: 나는 언제 행복한가?
-아내와 집에서 저녁식사하며 이야기 나눌때
-아내와 집 근처 산책할 때
-아내와 꽃이나 경치 좋은 곳 놀러 갈 때
-잠 들기 전 아내와 대화할 때
-아내와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때
-명절에 처가, 본가에 방문했을 때
-많은 투자 시간이 확보되었을 때
-투자활동에 재미를 느낄 때
-강의를 듣거나 투자 책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질 때
-노후준비를 끝낸 나를 상상했을 때
<BM List>
수도권에서는 많이 빠진 것을, 지방에서는 더 좋은 것을 투자한다.
무릎 이하의 가격이라면 투자한다.
나보다 잘하거나 열심히 하는 사람을 러닝메이트로 두자.
열중반 마지막 강의라는 글을 보았을 때 아쉬웠습니다.
너바나님을 이제는 전보다 덜 만나야 하는 구나
하지만 이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만큼, 스스로 더 노력하고 복기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울림이 있는 강의 감사했고, 꼭 투자하겠습니다.
이 글을 아침에 읽으신다면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녁에 읽으신다면 편안한 밤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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