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쓰부 입니다.
1호기 경험담 전세 마무리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에 1호기 전세1편 남겨두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896926
[쓰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전세 세팅 - 1호기 경험담(전세편)
#갑자기..이렇게빨리..?
인테리어 마무리 후
입주청소를 진행하던 중
사장님께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입주 청소를 하던 중에
전세를 보러왔던 손님이 계셨고
바로 계약을 하고 싶다고
가계약금 오늘 넣고,계약서도
빠른 시일내에 작성가능 하다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셨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바로 연락이 온다고?
너무 당황스러우면서 예상치 못해서
생각보다 당황했었습니다.
부랴부랴 칼럼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가계약 조건 문자를 세팅해서 보내주었고
세입자가 동의하여 가계약금을 받았으며
계약서도 원래 입주청소 후
점검차 잡아놨던 일정에 맞춰서
작성할 수 있도록
순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순탄하게 잘 진행했다기 보다
이 과정에서 미흡했고
준비하지 못했던 점들이 많았습니다.
첫번째는 전세 가계약 문자 준비
전세 광고를 올릴고 나서
언제든지 세입자 문의가 올 수있고
내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세입자를 맞추기 조율을 위해
조건이 준비된 바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문자가
세팅되어있지 않았고,
막상 그 상황이 오자
갑자기 당황해서 허둥지둥
동료들에게 의지해서 진행했던
모습에서 아쉬웁이 컸습니다.
두번째는 임차인이 어떤분인지
얼마나 거주하실지에 대한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젊은 신혼부부인데 아기가 1명있고,
오래사실거라고 하셨어요~
단순하게 사장님의 얘기만 듣고
그렇게 믿어 버렸습니다.
사실 제 물건은 인근 생활권에서
가장 저렴한 전세 금액으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1등물건이였기에
전세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물건이였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
신혼부부 등
손님이 붙었다는 이유로
더 생각해보지 않고 조건만
맞춰서 진행했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계약 당시에 알게된 사실인데
세입자분은 청약이 당첨되어 2년 거주 후
바로 다른지역으로 입주 예정이신 분이였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아셨던 내용이지만
몰랐던 척 연기를 하셨던...부분...
이 부분은 제가 재차 한번 더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이였습니다.
물론, 오래 사신다고 하셨다가
변심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다 맞는 부분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사 나가야할 날짜의 범위가
확정되어버린 세입자를 맞추는건
관리 측면에서 좋지 않기에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세번째, 이 모든 의사결정을
혼자만의 생각으로
진행했던 점입니다.
월부학교라는 좋은 환경속에 있었음에도
이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조급한 마음에 확인 받지 않고
조급한 마음에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중간중간 과정을
계속 점검받고 진행했더라면
그 과정에서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을
잡아주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1호기를 마무리 하며
전세 계약 이후, 잔금 과정은
미리미리 경험담을 많이 읽고
튜터님,동료분들께 자문을 구해서
준비해야 될 서류나 도장을 준비했음에도
세금 계산을 다 맞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취득세빼고 계산해서
잔금 송부할때 당황했지만..
황급히 다른 통장에서
끌어다 써서 잔금 마무리 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아내가 잘 계산했는지
여러번 확인했는데 다맞게 했다고 하고
틀려서 잔금치고나서도 혼났던...)
이렇게 길었던 제 1호기 매매,전세
경험담은 마무리되었으며,
이제 관리와 매도라는
영역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 1호기 투자 이후
바로 복기하면서 정리했어야 했는데
바로 하지 않아 기억을 찾아내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차분하게
그 때의 상황과 생각을 정리하면서
복기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확실히 독강임투 중 투자를 통해
참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투자의 결실은 아직 모르지만,
진행해오던 과정에서 많은걸 경험했고,
이런 경험을 통해 참 많이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현재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전히 배우면서 경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심었던 씨앗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계속 지켜보는 과정에서
저는 더욱 성장해나가는 투자자가
될 수 잇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도
참 저는 운이 좋았던 사람입니다.
주변에 동료들이 저의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도 해주고
헤매고 있고 고민할 때
제 얘기를 들어주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감사한 도움들을
저도 나눌 수 있도록
동료들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배운걸 나누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투자의 처음부터 끝까지 큰 도움주신 게리롱 튜터님
1호기 물건을 찾을 수 있게 숙소에서 동기부여해준 멤님
매번 참 많이 물어봐도 최선의 답을 찾아준 모니님
필요한 순간마다 내일처럼 도와준 뷤,길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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