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니으닝]네??? 통과라구요??? 라즈베리튜터님께 받은 첫 매물코칭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발짝 성장하고 싶은 으니으닝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매물코칭을 받을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뭔가 앞마당을 만들고 있지만 1호기를 하지 못한테 지지부진한 저의 모습을 보면서

5월달에는 꼭 되든 안되는 매물코칭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라이브코칭때 밥잘님의 매물털기 조언을 들으면서

매물코칭을 받아야 확신이 생기고 그 가격기준으로

터는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기도 했고

제가 선택한게 맞는지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매물코칭 결제!!

간 매물을 보고 후보를 남기고 조언도 구하면서 고민고민하다가

2개의 후보를 남기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 저의 예산과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을 고민하며

적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는데!!

후보 2개다 종잣돈이 좀 부족하다는 것!!!!!!!!!!

!!!! 제가 마음에 드는 단지들은 종잣돈이 부족한거에요?!?!

90년대 구축 투자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다구요!!!

그래도 그냥 넣었습니다..ㅎㅎ

가격이 싼건지, 그정도 투자금으로 투자해도 되는 단지인건지

확신이라도 얻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그러면서 마인드컨트롤 했습니다 ㅎㅎㅎ

꺄여도 괜찮다 어차피 나는 8월까지 매물털려고 했으니까! 조급해하지말자!

설문지를 제출하고 나니 띠링!

카톡이 왔습니다 ㅎㅎ

처음 매물코칭이라 몰랐는데 시간도 지정할 수 있더라구요 ㅎㅎ

내심 일할때 전화오면 어떡하지 걱정했거든요

역시 월부는 헐렁하지않다!!

월요일 퇴근하고

대충 감자 입에 쑤셔넣고 컴퓨터 앞에 휴대폰을 바라보며 기다렸습니다.

근데 왜케 떨리나요???ㅎㅎㅎㅎ

지이이이이잉~~

안녕하세요~

튜터님은 예상과 다르게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제가 긴장하지 않게 편한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투자공부를 한지 얼마나 된건지

후보물건 외에 유력하게 봤던 단지들이 있는지

단지의 느낌과 분위기가 어땠는지에 대해 저의 생각을 이야기 하며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네 좋습니일단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저는요 솔직히 이 지역이 투자하기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물건을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고

어떻게 보면 이 가격대로 마련할 수 있는 주택들 중에 연식도 괜찮고

인프라나 그렇것도 나쁘지 않은 지역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둘 다 괜찮은 것 같아요.

둘 다 괜찮은 것 같아요.

둘 다 괜찮은 것 같아요.

둘 다 괜찮은 것 같아요.

..

네?!? 정말요??

그리고 심지어 하위생활권인 두번째 후보단지가 더 좋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ㅎㅎ

물론 상위생활권이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곳이 맞지만

그 생활권에서 제가 뽑았던 1순위 단지는 선호하는 학군과 초중학교를 끼고 있지만

역과 거리가 있었고

그 단지와 주변단지들은 단지위치적 특징, 타입의 특징이 되게 다르기 때문에

역주변 단지가 아니라면

두번째 후보단지가 더 나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식이 실질적으로 3~4년 차이지만

그 시기 건축설계방식이 달라졌기때문에

단지에 들어갔을 풍기는 느낌이 다르고

그에 따라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의하셔야 될 점은 지금 일시적으로 전세가 안나가는 시기입니다.

네?!?

희망회로 차단.

당연히 전세매물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수월하게 나가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잘못된 계산이었습니다.

1순위로 올렸던 물건은 세입가 나가기로 합의된 물건이라

새로 세입자를 맞춰야하고

기본상태기 때문에 수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름 보수적인 투자자(?)라 수리했을때 해당단지 계단식 기본매물 최저가 수준의 전세금으로 잡고

코칭을 올렸는데

초보자인 제가 신경써야 될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인테리어비용도 일단 물가가 올랐기때문에 비싸고

세입자 보증금 내주고 수리를 해야하고

그리고 중요한건 대장단지의 전세도 1억초중반 정도밖에 차이 안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금 더 보태서 대장단지 갈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세입자가 더 살고싶어 한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튜터님은 세입자가 살고 싶다면 가격을 좀 낮추더라도

눌러 앉히는게 낫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럼 투자금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늘어나는 상황....

이래저래 리스크가 컸습니다...

(역시 두번때 단지가 더 낫다고 하신 이유가 있으셨군요!)

저라면 3000만원 깎은 가격을 던져볼 것 같아요

네????

이분은 급한게 없으신데요....

사실 2순위 후보물건은 급할게 없기도 하고

단지내에서 최저가로 나와있고

전세를 줄 때 기본적인 수리는 다 해놓은 물건 이었습니다.

물론 세금때문에 내놓기는 했지만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였어서

저도 네고를 해야하나 마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급하지 않아도 세금관련은 중요한 협상카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과세를 받을 경우 세금을 얼마나 절약하는지 말씀해주시는데

헉!!소리 나오더라구요

이 정도 세금이면 충분히 던저볼 수 있다.

물론 그정도 깎이지도 않을 것이고

원래 협상이란 중간에서 만나는 것이다 라며

어떻게 말을 던져야하는지 팁을 나눠주셨습니다. ㅎㅎ

외에도 추가적인질문가앞으로의 투자방향과 앞마당의 방향성등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 아쉬운 점은

만약 투자를 진행할 경우

주의할 점이 무엇이 있을지를 여쭤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라즈베리튜터님은 계속 더 궁금하신 거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ㅎㅎㅎㅎ

제가 통과됐다는 사실에 정신없어서 그런지

어어..음... 없어요..

라고 마무리 지은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 매물코칭때는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서 여쭤봐야겠습니다.

매물코칭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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