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1>본 내용과 느낀 점
1.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나의 경험
; 시선의 확장,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왜 이런 결정을 하는 가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었다. 돈에 대한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이유는 그 사람이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 뿐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해가 안되는 그 결정은 그 순간 나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옳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2.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서부터가 리스크일까
#행운과 리스크
;성공과 실패를 관찰할 때에 어떤 것은 정답이고 어떤 것은 오답이다 이렇게 투자에도 이것을 투자하면 정답이고 이것을 투자하면 오답이다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같은 의사결정을 한다고 해도 리스크와 행운의 역할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원칙에 따라 투자를 하되, 운이 좋아 그것이 빨리 오를 수도 있지만 운이 안 좋아 한동안 가격이 계속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행운과 리스크 둘 중에 나에게 무엇이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그것을 알고 대처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3.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충분함
;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되는 짓이다.”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 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 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부자가 아니어서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나 역시 자본주의 하에서 경제 활동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내가 하는 행동에도 분명히 저 두가지 동기로 결정해온 것이 있었을 것이다. 내가 집을 짓고 살아가는 것은 자기 만족이 크긴 했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집을 꾸미고 정원을 가꾼 부분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충분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라는 것은 내가 재산이 많던 적던, 그리고 앞으로 얼마를 벌고 싶던 그것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마음에 넣고 가야 할 중요한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4.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 최고의 수익률로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다. 하지만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릴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투자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투자는 최고가 아니라 적당한 수익을 내며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다.
5.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안전마진
; 큰 수익을 내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파산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미래 적정 범위를 가늠하기 위해 재무 설계를 하고 투자 계획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때만 쓸모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닌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강의에서 들은 역전세가 발생했을 때에 최악의 상황이 생기지 않을수 있도록 신용대출 여유분을 남겨두라 하셨는데 이게 안전마진을 확보해 놓은 것이겠다 싶었다.
투자를 오래 하려면 장기적으로 낙천주의를 갖되 단기적으로는 안전마진을 살피고 꼼꼼하게 살피는 편집증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6.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소수의 사건
;비즈니스, 투자, 금융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많은 것들이 실패하고 추락하는 것이 정상임을 깨닫게 된다.
이 내용은 앞으로 내가 투자자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실패를 할 것이고 실패를 한다고 해도 충분히 그것을 무마하고도 남을 만큼 다른 곳에서 성공할 수 있고, 결국은 그 소수의 성공만으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7.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시간과 선택권
;나는 투자자로서 목표를 달성하면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비전보드를 통해서 작성했듯이 분야마다 각각 여러가지 하고싶은 일이 있다. 그것들은 모두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나는 시간과 선택권의 자유를 갖기 위해 오늘도 책읽고 강의듣고 글을 쓴다. 곧 발품도 시작할 것이다.
8.페라리가 주는 역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존경과 칭찬을 원한다. 하지만 내가 페라리를 탄다고 해서 사람들이 나를 존경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페라리를 보며 자신의 욕망을 쫓을 뿐이다.
9.부의 정의?
;강의에서 부자들은 돈으로 자본자산을 사고 가난한 사람들은 소비자산을 산다고 배웠다. 여기서도 부자를 자산 부자와 소비 부자로 나누어 그 차이를 정의한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며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10.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선택권 #유연성
;부란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이다. 따라서 소득이 높은 것보다 많이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모은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내 뜻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줌으로써 미래의 포인트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저축이 투자를 위한 단순 씨드머니의 성격뿐만 아니라 나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줘서 미래에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까지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저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다시 느꼈다.
11.투자를 할 때에 100% 이성적인 투자는 불가하다. 적당히 합리적인 투자면 충분하다. 내 맘이 편안하고 밤에 잘 잘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12.투자를 할 때에 과거의 상황은 가이드가 될 뿐 미래의 맵은 아니다. 중요하게 고려할 상황은 일반적인 것이다. 즉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단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다.
13.세상은 누구에게나 지속적으로 친절하지는 않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안전마진으로 대비해야 한다. 불안하지만 아무도 미래를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놔야 한다.
14.저축에 있어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저축 뿐만 커리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이분법적인 사고는 피하고 균형을 잘 맞춰가야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은 계속 바뀌어 가기 때문이다. 원씽에서 말한 것처럼 내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을 하되 가족이라는 영역은 절대 희생시키면 안되므로 끊임없이 균형을 맞춰 나가며 시간을 내줘야 하는 것이다. 균형을 잡아야만이 무엇이든 끈기 있게 계속 해 나갈 수 있다.
15.투자에는 대가가 따라 붙는다는 것을 인정한다. 장기투자를 하게 되면 그 변동성과 불확실함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벌칙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수수료라고생각하고 당연하게 여기자.
16.자산에는 단일화된 합리적 가격이 있다? 이것은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나쁜 개념이다. 투자자들은 각각의 상황이 다 다르고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어떤 정해진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게임을 따라하지 말고 나는 어떤 투자를 할 것인지를 질문하라.
17.우리는 비관주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진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이것을 인식하고 우리는 낙관적으로 생각해야만 한다. 위기가 발생하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사람들은 적응한다. 극단적으로 좋은 상황이거나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은 오래도록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우리는 위기가 왔을 때에 낙관적으로 생각하여 적응해 나가야 한다. 실망하기 싫다는 나의 본능에 비관주의를 선택하는 늪에 빠지지 말자.
18.우리는 불안함을 싫어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미래가 있다고 믿고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내가 원하는 스토리에 맞는 하나의 현상에 집중하여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이해하려 한다.
이것은 투자를 할 때에 반드시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해봐야 겠다.
<2>내 삶에 적용할 점
돈을 많이 벌 수 있느냐 없는냐는 우리가 가진 금융 지식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사람의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이 책은 돈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20가지 잘못된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두번째 강의를 듣고 있는데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는 내가 모르는 엄청난 이론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많은 양을 공부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에 초조함이 있었다.
하지만 열반 기초, 열반 중급을 들으며 나는 이미 투자의 원칙과 과정을 배웠고
그것이 투자의 기본 틀이며 나머지는 나의 경험으로 채워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앞으로 돈과 관련한 어떠한 행동을 하며 경험을 쌓아나갈 때
그때의 결정에 가장 큰 영양을 줄 것이 바로 지금 읽은 돈의 심리학 이리라.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는 앞으로 돈과 관련된 어떤 일을 하던지 한 번 더 생각하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내가 하려는 결정이 어떤 심리에 기인하고 있는 것인지, 그래서 어떤 행동으로 연결이 된 것인지, 한번 더 들여다 볼 수 있는 원리이고 이 또한 강의에서 들었던 투자의 원칙에 녹아있는 것 같다.
댓글
현단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