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갔다왔냐..
왜?
일찍일찍 다녀. 엄마 걱정하잖아.
알았어.
9시 넘어가는데도 동생 안들어온다고 괜히 신경쓰다가
동생 오니 엄마 걱정하니까 일찍 다니라고 동생한테 얘기할 줄도 아는 1번아들...
학원끝나고 가끔 공원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늦게 오기도 하면서도, 왜 그러면 안되는지를 너무 잘 알고있는 거 같은 1번아들..
형아가 하는 말에 딴지 걸지않고 순순히 알았다고 수긍하는 2번아들...
그냥 요즘은 아들 둘이 하는 대화들이 모두 감사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배달일 잘 하고 들어온 남편이 있어 감사합니다.
직원들이 일 잘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수육 잘 되서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합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신 오예스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월부에서 숨쉴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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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요기 : 가족들과 사랑이 충만한 주말 보내셨네요. 감사합니다 넘치는 붕어빵님네 넘 좋나보여요 이번주도 빠이팅하세욥♡♡
다람지니 : 붕어빵님도 아들 부자이시군요~~^^ 든든하게 자란아들들 넘 귀엽습니당❤️ 오늘도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