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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개요
책 제목
강남의탄생
저자 및 출판사
한종수, 강희용 지음
읽은 날짜
2024.6.4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2. 책에서 본 것
[내용 요약]
지금은 '강남'하면 전통적인 부촌처럼 여기지만
사실 63년 이전까지 강남은 아직 서울이 아니였다.
70년대에 시작된 개발계획의 정식 명칭도
'강남 개발'이 아닌 '영동 개발'이였다.
영동=영등포의 동쪽 또는 영등포와 성동의 중간
그때는 '강북'이 곧 서울이였고
우리가 아는 강남은 한강 남쪽이 아니라
'영등포의 동쪽'이였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강남의 발달 과정에 대해
깊이 살펴본 적은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마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듯 했다.
"그때 당시엔 강남이란 말 조차도 생소했다고??"
"땅 값도 강북이 더 비쌌었다니...."
Why 강남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다.
임장을 하다보면
구축, 복도식, 이중주차 헬인 곳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지었을까??🥲
연식도 오래되고, 주차공간도 1가구당 1대도 안되다니
하지만 과거를 알면 현재를 알 수 있듯이
그때 당시에는 자동차도 많지 않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그리고 현재 대치동 은마 아파트처럼
단지가 구축인지, 복도식인지, 주차 연결이 되어있는지
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디'에 위치해있느냐
입지의 가치로 가격이 형성 되어져있다.
그게 서울의 중심, '강남'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허허벌판이였던 강남이 신도시로 변모하기까지
주변 지역들의 관심과 질투
그리고 보이지 않는 투자/ 투기 세력 등
신도시가 구도심을 앞지르면서 도시의 핵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전 된다.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강남이라는 지역은 부의 상징이자 완벽한 듯 하지만
사실 과거의 강남의 개발 역사를 돌이켜보면
수많은 사건, 투쟁, 도전, 시행착오들을 겪어서 완성된 것 같다.
단순히 "내가 그때 강남에 집 한채 있었더라면.."
"그땐 강남 집 사기 쉬웠겠네.."라는 마음가짐 보다는
그때의 상황도 사실 실제로 투자를 하는 게 쉽진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벤치마킹 하고 싶은 점은 과거의 시장을
참고 하되 변하지 않는 입지 가치의 중요성과
연결시켜서 실제 투자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낀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
좋은 곳에 대한 기준이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입지도 중요하지만 더불어서 집을 가치의 체계로 바라보고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가?', '사람들이 좋아할까'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임장을 임해야겠다.
강북구를 바라보면서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는
특별한 일자리가 없었다. 원래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에는
건설 자재 공장 등이 입주한 산업지대가 많았는데
기업들이 돈에 눈이 멀어 공장부지를 일반 주거용지로
전환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노원은 유통 산업 외에는 별다른 산업이 없는
거대한 베드타운이 되었다.
강북이 강남의 실패한 모습이라면
아쉬운 점들이 여러모로 많은 것 같다.
현재 정부는 계속해서 신도시, 뉴타운들을
조성해 나아가고 있고 GTX나 도로교통망 등이
촘촘하게 연결되며 강남까지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확장되고
어떤 지역이 발전될지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다.
bm. 과거와 비교해서 더 좋아진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그 차이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고 앞으로 새롭게 생기는
신도시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정리해보기!
책에 대한 인상깊은 문구
Key words: #입지 #선호도 #수요와공급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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