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건강] 지방투자 기초반 19기 4주차에 투자했어요_기회를 만들어서 한 2호기 후기

안녕하세요. 삶은건강입니다.


1호기 투자 후 돈을 열심히 모아서 2호기를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1호기 투자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9400864?tc=shared_link





신혼부부인 저는 남편과 함께 돈을 열심히 모았고,

지방투자 기초반을 통해 광역시 앞마당을 만들어나갔습니다.


다만, 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하고싶은데 전세가가 너무 낮아 갭이 컸습니다. 저희가 가진 현금으로는 투자하기 위험했습니다.


선호도가 덜 좋은 단지는 투자 가능한 범위였고,

선호도가 좋은 단지는 투자 불가능한 범위였습니다.


열심히 모아도 광역시에서 선호도 있는 단지에는 투자를 못하는구나 생각하고, 그냥 앞마당만 하나 더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매임을 하러 가는 날, 선호도가 있는 단지는 '어차피 못 살 아파트' 라 생각하고 매물을 봤습니다.

그런데 제 노력이 아깝더라구요.


처음에는 강의에서 말한대로 전세 가격이 올라오는 것을 기다리자고 마음억었지만,

"강사님이 말씀하신 바는 그냥 기다리기만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회를 잡으려 애써보고 정 안되면 기다려도 좋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선호도 있는 단지를 발견했지만, 그 단지가 제 투자범위 밖이었습니다.

내 투자범위 내에만 들어오면 바로 투자를 하겠다 결심을 했고,

부동산 사장님께 쓴 소리를 들을 각오를 하고 가격 협상을 제안하였습니다.


- 매매가를 O천 낮추되 잔금은 매도자가 원하는 날짜로 최대한 빨리 치를 수 있으며

- 전세가를 (전세입자가 준비된 상황) O천 올리되 전세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 연장해도 괜찮다는 것으로요.


안 될줄 알았는데 되더라구요?

선호도가 있지만 투자 가능 범위가 아니던 단지였는데,

매매가는 낮추고 전세가는 올려서 선호도 있는 단지가 제 투자가능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매도자분 상황이 급한 상황인 매물을 타겟으로 잡아서 이런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진짜 될 줄은 몰랐어요.




계속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 선호도 있는 단지에 투자하지 못하고, 덜 좋은 단지를 좋은 단지와 같은 값으로 샀거나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고만 있었을겁니다.



이렇게 저는 지방투자기초반을 통해 강의에서 들은 지식, 지혜 뿐 아니라 2호기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삶은건강이 2호기 투자에서 얻은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O천 깎아달라는 말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동하기

2. (1호기와 달리) 여러 선택지를 둬서 조급해하지않고 협상에 임하기

3. (1호기와 달리) 계약서 송금 전에 부사님께 법무비 견적서 요청하기 (취득세 등 필수금액 외 25만원 상한선으로 요청)

4. 남편을 투자에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기 (자기 돈 들어가니까 집값이 오른다고 생각함)



이번 지방투자 기초반 들으면서 선호도 있는 단지를 발견했으나 내 돈으로는 안 돼 라고 생각하신 분들, 정말 투자하고 싶은 단지가 있다면 한 번 깎아달라고 용기내보시겠어요?

한 번 용기내어본 사람이 아직 용기를 내보지 못한 분들께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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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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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주별빛user-level-chip
24. 06. 04. 11:23

삶은건강님 2호기 축하드려요. 투자는 배짱인거 같아요. 🎉🎉

하나 둘 셋 아주아user-level-chip
24. 06. 05. 15:00

우와 2호기 정말 축하드려요! 모든 단지들이 투자 범위에 안들어와 속상했는데 용기를 가지고 협상 제안하기 매도자분 상황알아내서 더 제한하기!! 기억하고 실행하고 만들어내겠습니다! 많은 배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