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별빛처럼] 부자의 그릇 독서 후기

  • 24.06.04

열중 마지막 주차가 다가오면서 선택도서까지 모두 읽겠다는 목표는 이뤄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조급해진 상태로 부자의 그릇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또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소설형식으로 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도 있어서 시간이 없을땐 잘 활용했습니다 ㅎㅎ


고토라는 사람의 인생을 통해 부자의 그릇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고토씨는 평범한 월급쟁이로 시작해 친구의 제안으로 주먹밥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의심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사업이 승승장구하며 잘되자

사업가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친구로서 고용주로서 챙겨야 할 수많은 역할들 속에서

하나둘씩 균열이 시작되는 것을 막지 못했고 결국 사업까지 지켜내지 못하며 씁쓸한 결말을 맺게 됩니다.


그 과정을 한 노인이 쭉 들으며 고토씨에게 조언과 가르침을 주고,

다시 하나씩 균열된 부분을 고쳐 새로운 삶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고토씨의 인생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보자면,


1. 돈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내가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가 곧 내 자신임을 잊지 말고, 돈을 잘 다루고 올바른 곳에 잘 써야한다.


2.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이것이 바로 부자의 그릇이고, 나의 그릇을 먼저 키워야 부를 가지더라도 잃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다. 조급함은 절대 금물이다.


3. 실패는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선물 같은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사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아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돈의 지배를 받는 것이고 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4. 돈에게 지배당하지 말아라.

돈이 가장 마지막 목표인 것처럼 행동하지 말아라. 돈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고 돈을 얻기 위해 그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놓치게 되면 결국 나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과 같다. 가정, 사랑, 우정, 건강 등 한번 놓치면 영영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돈에 지배당하지 말고 사이좋게 공생해야 한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자의 그릇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저절로 커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인위적으로 키우겠다고 해서 커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충분히 오랜 시간을 가지고 돈에 대해 공부하고, 독서를 하고, 멘토를 만나 따라가고, 비슷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눠야지만 서서히 그릇이 커지는 것이며

그러한 준비가 되었을 때 나의 돈과 레버리지를 활용했을 때 그 그릇에 맞는 돈이 나에게로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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