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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EBS<자본주의>제작팀, 정지은PD, 고희정작가 지음, 가나 문화콘텐츠
읽은날짜 : 2024. 6.3.
핵심키워드 : 금융, 소비, 돈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2. 내용 및 줄거리
EBS다큐프라임<자본주의> 5부작은 ‘돈이란 무엇인가’, ‘왜 학교에서 경제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 물음을 해소하기 위해서 10여년간 약 1천여권의 경제학 서적을 섭렵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고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원리 ‘자본주의’를 취재해 보기로 했다. 자본주의 발상지인 영국과 자본주의를 꽃피운 미국으로 가서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현재의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물었다. 자본주의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담당 PD 정지은님의 프롤로그에서 책이 주는 메시지를 알 수 있다.
금융자본주의시대에 꼭 알아야 할 돈에 관한 진실, 금융, 소비, 돈에 대한 33가지 비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상품의 비밀’,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에서 돈(금융), 금융 상품, 은행의 진실, 소비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에서 아담스미스, 칼마르크스, 케인스, 하이에크 4명의 경제학자들의 경제학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로 마무리 된다.
3. 나에게 어떤 유용한가?
자본주의는 통화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실체가 없는 화폐가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래야 자본주의사회가 유지, 발전되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물가를 설명할 수 없다. 물가가 오르는 것은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가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근로자로 월급을 받아 저축을 하여 돈을 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그것으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없다.
인플레이션의 진행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물건이 답이다. 부동산 투자 이러한 자본주의의 진실을 통해서 정말 필요한 재테크의 방법이다. 아파트투자에 대한 생각을 확고히 해주는 책이다.
4. 이 책에 대하여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사실 작년 열기를 들으면서 너바나님의 도서목록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당시 책을 읽지 못하고 유튜브 영상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다.
당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이었다.
내가 그동안 살아온 돈에 대한 생각과 삶은 자본주의를 거슬러 살고 있었다는 깨닫음에 반성과 후회었다.
이번 달 돈독모에서 <자본주의>라는 제목을 보고 바로 신청하였다.
책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지속적 물가 상승의 실제, 화폐량이 증가해야만 굴러 갈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 사회, 통화량을 조절한다고 알고 있었던 중앙은행 그리고 정부의 역할, 은행의 실체, 은행에서 판매하는 수 만가지 금융상품의 실체, 마케터의 먹이감이 되고 있었던 소비 형태... 그동안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로 살아왔던 시간들, 내 돈을 불려주고 대출을 해주는 고마운 은행이 아니였구나, 호구로 살아왔구나. 내 소비는 순전히 감정적인 것이였고 그 소비를 마구 하도록 마케터는 나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었구나.
돈을 벌고, 모우고, 소비를 하는 모든 경제활동에 대하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 기회가 되는 책이었다.
월급쟁이로 버는 내 돈을 어떻게 불려야 할지, 금융 상품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소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라도 금융, 소비,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된 건 만으로 충분히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23쪽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래야 자본주의 사회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돈의 양을 줄이라는 것은 직장인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을 테니 우리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말과 비슷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에 불과하다.
6. 연관지어 읽어볼 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EBS<자본주의>제작팀, 정지은PD, 고희정작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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