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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자영업자와 직장인 사이에 있는 평범한 30대 여자입니다.
자영업으로는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 공사에 사용되는 굴삭기를 임대하는 중장비 임대업을 아버지와 함께하고 있고, 동시에 해외로 수출되는 중고차를 선적하는 회사를 직장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전에 직장 생활도 오래했지만 돈이 안 모였었고, 자영업과 직장 생활을 둘 다하는 지금에서야 조금씩 돈을 모으면서도 한계를 느꼈습니다.
중장비 임대업은 장비에 대한 감가나 유지비용으로 남는 수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직장 생활은 제가 하는 업무의 강도나 시간 대비 월급이 크지 않다. 아직 젊고 건강할 때 부수입을 창출하고 부를 쌓는 싸이클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결심하고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자기 객관화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의를 수강하며 그건 제 오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짜 위기란 위기인 줄 모르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바로 그런사람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문제점이라고 생각도 못했던 제 자신의 문제점부터 다시 정리했습니다.
1.나(미혼)와 부모님 노후준비 안되어있음.
2.평생 무주택자였으니 내 집 마련 먼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3.작고 소중한 종자돈 2천만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전혀 모름.
4.자영업과 직장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찰 없음.
저와 가족의 생존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고생해서 부자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임을 직시했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며 매일 수천 대의 중고차들을 보는데, 이런 차도 수출이 된다고? 싶은 차들이 있습니다.
앞이나 뒷범퍼가 치여서 찌그러진 사고 차, 운전석이나 조수석 창문 유리가 파손되어서 없는 차, 시동 안걸리는 차들도 어떻게든 선적해서 수출합니다. 현지에 가면 말끔하게 모두 수리가 되어 높은 가격에 재판매 됩니다.
차의 심장인 엔진의 형태만 살아있으면 웬만해서는 수출이 되는 중고차들을 보면서 '나'라는 사람도 살아있는 한 앞으로 희망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이제는 실행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정리한 저의 문제점들을 직시하고 앞으로의 인생 목표를 제대로 세팅해서 다시 삶의 가치를 올리면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강의를 급하게 수강하느라 정하지도 못했던 닉네임을 '파랑엔진'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인 파란색과 엔진이 살아있는 한 수출이 되는 차들처럼 앞으로의 가능성을 담아서 지었습니다.
첫 단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은 강의를 통해 다 알려주셨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의 지름길은 실행 뿐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어려운 상황, 바쁜 일정에 핑계 대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야겠다는 결심으로 첫 발을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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