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그릿. 안젤라 더크워스.
저자 및 출판사 : 안젤라 더크워스. 비즈니스북스
읽은날짜 : 230925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끈기 #지속적성장 #열정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
:안젤라더크워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연구로 수석 졸업한 후 마샬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악관, 세계은행,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미국프로미식축구연맹(NFL) 소속 팀들과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성 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캐릭터 랩(Character Lab)의 설립자이자 연구부장이기도 하다.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고액 연봉을 받는 컨설턴트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모두가 선망하던 자리를 떠나 박봉의 뉴욕시 공립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그곳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은 단순히 지능지수(IQ)에 있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심리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 그리고 재능보다 목표 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 즉, ‘그릿’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의지와 자기절제에 대한 10년이 넘는 종단연구는 수많은 학술 저널에 기고되었고, 《뉴욕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NPR》, 《포브스》 등 많은 언론들에서 그녀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에 올랐다. 결국 그 독보적인 연구를 인정받아 2013년 맥아더 펠로(MacArthur Fellow)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맥아더재단이 1981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여 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일명 ‘천재에게 주는 상’(genius grant)으로도 유명하다. ‘그릿’에 대한 그녀의 연구는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재닛 엘런의 연설 등에 인용되었으며 그녀의 TED 강의는 1,000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연구가 담긴 첫 번째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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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도 쉽지않은 특성인 듯 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잘해내지만 잘 안 풀릴 때는 무너져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생들. sat점수와 그릿 점수가 반비례로 나왔다.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그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은 별개라는 사실.
로웰고등학교. 데이비드 르엉.
난도가 높고 진도가 빠른 수학수업을 들을 준비가 안됐다고 여겼던 소년이 말 그대로 ‘로켓 과학자’가 되었다.
교직에 있으면서 재능이 성취를 좌우한다는 확신이 줄어든 반면에 노력의 결실에 대해 점점 흥미를 갖게 됐다.
아직도 나는 대단히 중요한 차이는 열의와 노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프랜시스 골턴. 물론 머리가 좋기는 했지만 번뜩이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았다. 꾸준히 하는 유형.
놓치기 쉬운 일들을 알아차리고 주의깊게 관찰하는 데는 내가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성실히 관찰하고 사실을 수집하는 데는 더할나위없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중요한점은 자연과학에 대한 나의 꾸준하고 열렬한 사랑이다.
일반적으로 개개인은 자신 한계에 훨씬 못 미치는 삶을 산다. 인간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최대치 이하의 열의를 보이고 최고치 이하로 행동한다.
세상 사람들은 능력을 넘치게 갖고 있지만 매우 특출한 사람만이 그 능력을 전부 활용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재능형과 노력형 두 기업가 중 어는 쪽을 선정하겠냐고 물었을 때도 피험자들은 재능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력형이 재능형보다 경영경험이 4년 더 많고 창업자본이 4만 달러가 더 많다고 했을 떄에야 재능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사라졌다.
재능만 강조할 경우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노력’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된다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은 그 두배로 중요.
3장
재능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다른 모든 요인들을 간과하게 된다.
<탁월성의 일상성>
빛나는 인간의 업적이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라는 것이다.
모든 완전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묻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마치 그것이 마법에 의해 땅에서 솟아난 것처럼 현재의 사실만을 즐긴다.
우리의 허영심에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과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를 말한다.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이다.
읽고 쓰기가 쉽지 않았던 까닭에 어빙은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제 경우에는 두 배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듭해서 하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 2의 천성처럼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일을 할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 아침에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러닝머신에서 달린 시간과 정신건강 간에는 여전히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도자기, 책, 영화, 연주회의 질과 양으로 성공을 판단한다면 끝없는 연습을 통해 재능을 타고난 사람과 동일한 기술 수준에 이른 노력형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그릿은 강도보다는 지구력이라는 말을 서둘러 덧붙였다.
열심히 한다고 그릿이 있다고 하지는 않아요. 그것은 그릿의 일부분일 뿐이죠.
excellence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기 때문이에요.
정말 중요한 점은 이거예요. 그릿은 학생이 매우 관심이 있어서 계속 고수할 용의가 있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거예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되고 사랑을 지속시켜나가야만 하죠.
열정의 강도보다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열정의 지속성’이 자주 언급됐다.
중요한 점은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는 것이다.
교수가 게틀먼의 글솜씨를 칭찬하며 언론계로 가라고 제안했을 때 게틀먼은’그런 멍청한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 재미없는 신문일을 누가 하고 싶겠어?’ 라고 생각했다. 나도 교수가 되라는 말에 그의 반응처럼 ‘누가 지루한 교수가 되고 싶겠어?’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무엇을 먹고, 언제 잠을 자고, 깨어있을 때 무엇을 할지, 전부 피칭을 염두에 두고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일광화성을 입으면 며칠 동안 공을 던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플로리다에 가서도 선탠을 피하고, 절대 셔츠를 벗지 않습니다. 피칭을 위해 오른손을 아껴야 하므로 개를 쓰다음을 때나 난로에 장작을 넣을 때는 왼손을 사용합니다. 체중을 줄여야 하므로 겨울에는 초콜릿 쿠키 대신 코디지 치즈를 먹습니다.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그릿은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목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긍정적 환상. positive fantasizing. 외팅겐은 자신의 연구에서 낙관적 미래만을 떠올리고 그것을 달성할 방법, 특히 중도에 마주칠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느다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라고 주장한다. 단기적으로 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로 희망에 부풀지만 장기적으로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실망속에서 살게 되기 때문이다.
목표의 상충은 어느 정도 인간이란 존재의 불가피한 특징이다. 도의적으로 옳은결정 이란 없으며 내게 맞는 결정만이 있을 뿐.
1)직업상목표를 25개 쓴다.
2)자신을 성찰해가면서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친다. 반드시 5개만 골라야 한다.
3)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바로 떠오르는 목표 대부분이 중간 수준 목표였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단 하나가 아닌 몇 가지 목표를 써보라고 하면 중간 수준의 목표를 쓴다.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각의 일이 얼마나 흥미롭고 중요한지 정리해서 적을 칸을 추가했다. 그리고 각각의 목표를 흥미도와 중요도가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1부터 10까지 점수를 매겼다. 그다음 항목별로 두 점수를 곱해서 1부터 100의 범위내에 있는 점수를 구했다. ‘흥미도 x 중요도’ 에서 100이 나온 목표도 없었지만 1이 나온 목표도 없었다. 그리고 버핏의 조언에 따라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목표 몇 개에만 동그라미를 치고 무슨 수를 쓰든 피해야 할 일의 범주로 강등시키려고 했다.
그는 틀림없이 우선순위 정하기의 핵심은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돼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데 있다고 말해줄 것이다.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일을 정하기 위해 하지 않아도 될 일부터 결정해야 할 때가 있다.
목표들이 공동 목표에 얼마나 기여하는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심지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오래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목표를 완수해보겠다고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된 노력을 하지는 않길 바란다.
끈질기게 상위 목표를 추구하려면 목표 체계 내의 하위 목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역설적인 현실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시도하고 다시 시도해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라.는 그린베레의 신조도 새겨들어야 한다. 이는 하위목표에서 꼭 필요한 조언이다.
맨코프는 편집자이자 멘토로서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우린 인생처럼 만화를 그리는 일도 십중팔구는 잘 풀리지 않으므로’ 작품을 한꺼번에 10점 씩 제출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한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는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더 효율적이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이유로 원래 계획에 더 타당할 때다.
콕스에 따르면 301명 중에서 가장 명석한 인물은 철학자 존 스튜어드 밀 이다.
표본에서 지능과 명성간의 관계는 대단히 적었다.
명성은 외향성, 쾌활함, 유머 감각과는 거의 관련이 없었다. 또한 성공한 사람이라고 모두 학교 성적이 좋지도 않았다.
이 지표들을 묶어 ‘지속적동기부여’라고 불렀다. 그 중에서 두 지표는 그릿 척도의 열정항목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그릿에 대해 알게된 사람들 대다수가 그릿이 키와 비슷한 특성인지 언어와 비슷한 특성인지 관심을 보인다.
유전 또는 환경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둘다 중요하다.
첫째 그릿과 재능 및 성공에 관련된 다른 심리적 특성 모두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둘째, 그릿 또는 어떤 심리적 특성도 단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을 지적하려고 한다. 셋째, 추정된 유전율은 사람들이 평균과 다른 이유를 설명해주지만 평균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알려주지 않는다.
플린효과
지난 세기 동안 IQ가 깜짝 놀랄만큼 증가한 현상을 일컫는다.
기술이 향상된 아이마다 본의아니게 함께 겨뤘던 아이들의 학습환경을 향상시켰다.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기술 수준이 약간 더 높은 아이들과 시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술 향상의 선순환을 사회적 승수효과 social multiplier effect.
그릿은 일종의 ‘역플린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할 수 있다. 예컨대 70대가 그릿이 높은 이유는 근래에 비해 지속적 열정과 끈기를 강조하는 가치 규범의 시대 문화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서 대공황기에 성장한 ‘가장 위대한 세대’ the greatest generation 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보다 투지가 강한이유는 과거와 현재의 문화요소 차이 때문일 수 있다.
연령별 그릿 차이가 세대 변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인생경험이 쌓이면서 성실성, 자신감, 배려, 평정심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그런 변화는 20대와 40대 사이에 주로 찾아오지만 평생 인성 발달이 멈추는 시기는 사실상 없다. 이 자료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현재 성격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성숙의 원리’ maturity principle 가 보인다.
유망한 초보자 노릇도 재미있지만 진정한 전문가 역할이 훨씬 더 만족스럽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타고난 재능덕분으로 오해받을 때가 많으며 세계적 수준의 실력자가 되려면 끈기만큼 열정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훈계의 효과는 본인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에 비해 절반 밖에 안된다.
그릿의 전형인 사람들도 목표를 포기한다. 하지만 문제의 목표가 상위수준의 것일수록 그들은 더욱 고집스럽게 끝을 보려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을 그릿의 전형들은 나침반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모든 자기 행동의 지침이 되는 단 하나의 중요한 목표에 대해서 만큼은 위에 열거된 발언을 입밖에도 꺼내지 않는다. ex) 지루해. 노력할 가치가 없어. 이것은 내게 중요한 일이 아니야. 나는 못하겠으니 포기하는게 좋겠어.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내가 조사했던 그릿의 전형들도 모두 자신의 일 중에서 재미가 덜한 측면이 있었고, 전혀 즐겁지 않은 잡일이지만 참고 하는 일이 적어도 한두 가지는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자기 일에 푹 빠져 있고 일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계속 일에 매력을 느끼고 아이 같은 호기심을 내비치는 그들은 ‘나는 내 일을 사랑해!’라고 온몸으로 외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 년 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한다.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관심이 무엇이든, 이미 얼마나 탁월한 수준에 이르렀든 상관없이 그릿의 전형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나아질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28 따라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동시에 타인의 안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소수는 목적의식을 일찌감치 깨닫지만, 다수는 어떤 일에 관심이 생기고 수년 동안 절제하며 연습한 뒤에야 타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동기를 강하게 느낀다. 그러나 그릿이 발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 마지막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관심, 연습, 목적 다음에 희망이 논의되지만 희망이 그릿의 마지막 단계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희망은 모든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우리는 다양한 시점에서 크게 작게 허물어진다. 그대로 주저앉는다면 투지를 잃지만, 일어난다면 투지는 더 커진다.
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 지 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열망과 열정 관심의 정도다
열정을 키우라
진정한 열정을 발견하는데 40년이 걸렸다.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천직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들에게도 그 이전에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다.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것은 시작일 뿐 그 열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평생 심화시켜야 한다.
첫째,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부모나 예비부모 그리고 부모가 아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공부보다 놀이가 먼저라고 말해주고 싶다.
관심을 발전시키는 데는 시간과 에너지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절제와 희생이 필요하다
블룸의 3단계 중에서 ‘초기 는 관심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시기다.
초기에는 어느 정도의 자율성도 중요하다.
내가 십자말풀이를 만들자마자 어머니가 그걸 팔아보라고 권하셨어요. 작가인 어머니도 잡지나 신문에 당신의 글을 출판해달라고 투고하고는 하셨거든요. 내게 이런 관심사가 있다는 것을 보자마자 작품을 투고하는 방법부터 알려주셨죠. 그가 말을 이었다. 나는 열 네 살에 처음으로 십자말 풀이를 팔았고 열 여섯살에는 퍼즐잡지인 델에 적극적으로 기고하게 됐어요.
우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일에 강한 흥미를 보이며 무턱대고 뛰어 들었다가 3-5년 후에 완전히 다른 일로 옮겨 가기를 습관처럼 반복하는 지인들이 있다. 다양한 취미에 빠지는 행동은 해가 되지 않지만 끝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한가지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다.
설명이 필요한 것은 잠시 왔다가 가버리는 단기 일꾼들의 짧은 집중력이 아니라 골든의 ‘흔들림없는 집중력’ 이다.
사실 관심 또는 흥미라는 영어단어 interest 의 어원은 ‘다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interesse’이다. 말 그대로 흥미로우려면 달라야 한다. 우리는 천성적으로 새로운 사물을 좋아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세상을 탐색하며 변화와 다양성을 희구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일에 대해 알아갈수록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늘어간다.
우리가 아는 것은 얼마나 적은가, 우리는 얼마나 배움에 목마른가.
초보자가 느끼는 새로움은 전문가가 느끼는 새로움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초보자에게 새로움은 이전에 접촉한 적이 없는 대상이다. 반면에 전문가에게 새로움은 ‘이전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대상’이다.
당신이 확신하는 답을 출발점으로 해서 풀어나가라. 당신의 관심사가 아무리 모호해도 직업으로 삼기에는 몹시 싫은 일과 다른 것보다 나아 보이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게 시작이다.
두려워하지말고 추측하라. 좋든 싫든 관심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십자말풀이의 정답과 달리 당신이 할 수 있고 열정으로 발전할 일은 단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다. ‘옳은’ 일 또는 ‘최선’인 일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냥 괜찮아 보이는 방향을 정하라. 얼마간 시도해보기 전에는 그 일이 당신과 잘 맞는지 알기 힘들 수도 있다.
맞지 않는 답은 과감히 지워라. 언젠가는 상위 수준의 목표를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쓰겠지만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연필로 써라.
투지가 강한 아이들이 투지가 약한 아이들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더 많은 연습시간이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헤스터 레이시.
끊임없이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 현실안주와 정반대. 부정적인게 아니라 긍정적 심리항태. 불만으로 뒤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바라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죠.
기술이 향상될수록 발전 속도는 느려진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실로 밝혀졌다. 자기분야에 대해 알아갈수록 하루하루 향상되는 폭은 경미해진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거예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피터드러커. 효율적 경영이 요구하는 것들은 아주 간단하다. 약간의 연습을 거치면 된다.
아툴가완디. 사람들은 보통 외과의사가 되려면 당연히 수술 솜씨를 타고나야 할거라고 짐작하지만 그렇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수술 절차를 몇년씩 밤낮으로 연습하는 노력.
취미로 하는 독서는 어땠을까. 의외로 효과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익숙하고 편한 영역 밖에서의 노력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이 의식적인 연습을 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로 여긴다는 것이 에릭슨의 대체적인 연구결과다.
배움이 힘들다 해도 그것이 배울 가치가 있고 완벽히 익힐 수 있으며, 자신을 표현해주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해준다고 생각할 때 배움이 쓰지 않다.
지금의 내 관점으로는, 힘들지만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의식적인 연습에서는 100퍼센트 집중하며 현재 기술 수준을 넘어서는 난도의 과제를 의도적으로 설정한다. 연습을 시작하면서 설정한 이상적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문제 해결’의 자세로 실행해야 할 모든 요소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피드백을 받는데, 잘못 수행한 부분을 지적한 다수의 피드백을 활용해 수정하고 다시 시도한다. 반면에 몰입하는 동안의 지배적 동기는 완전히 다르다. 몰입 상태는 본질적으로 즐겁다. 사소한 기술의 일부가 향상됐는지 여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또한 100퍼센트 집중하고 있지만 전혀 ‘문제 해결’의 자세로 임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석하지 않고 그냥 한다. 피드백을 받지만 과제의 난도가 현재의 기술 수준과 엇비슷하기 때문에 그 내용은 아주 잘했다는 칭찬이다. 실제로도 그렇고 완전한 통제감을 느낀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느낌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아무리 빠른 속도로 달리고 아무리 치열하게 생각하고 있어도 몰입 상태에서는 힘을 들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다시 말해 의식적인 연습은 준비 과정에서, 몰입은 실제 수행 중에 필요하다.
수영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연습에 쏟아부은 노력이 대회에서 그대로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할 수 없는 일을 시도할 때 좌절감과 불편함, 심지어 고통을 느낀다는 마사 그레이엄의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일부는 의식적인 연습이 먼 훗날 뿐 아니라 연습하는 순간에도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의식적인 연습을 묘사할 때 재미있다까지는 아니지만 괴롭다는 단어도 쓰지 않았다. 또한 정상급 선수와 예술가들은 의식적 연습 대신 아무런 발전도 생각도 없는 시늉뿐인 연습도 그 나름의 고통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금으로서는 의식적인 연습에서 노력이 필요없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지 단언할 만큼 연구가 축적되진 않았다. 추측하건대 의식적인 연습도 매우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은 몰입이 주는 만족감과는 다르다. 즉, 다른 종류의 긍정적인 경험이라고 본다. 하나는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이고, 다른 하나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냈다는 황홀감이다.
첫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완벽한 집중과 노력,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두번째 비결로 연습을 습관화 하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으로 하게 된다. 윌리엄 제임스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매일 새로 결정해야 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인간은 없다’고 했다.
세 번째 비결은 바로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다.
“의식적인 연습도 기분이 좋을 수 있죠.” 테리가 말했다. “노력하면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목표와 피드백 등 의식적인 연습 때 해야 할 일들을 전부 하면서도 기분 좋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56 “판단을 배제하고 그 순간의 자기 모습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가 말을 이어갔다. “도전을 즐기는 데 방해가 되는 판단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수치심은 어떤 문제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의식적인 연습을 황홀한 몰입처럼 만들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른다.
그릿 사전에서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인간은 의미와 목적을 추구하도록 진화했다.14 우리는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도와주려는 욕구가 생존율 또한 높여준다. 협동하는 사람들이 외톨이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회는 개인들 간의 안정적 관계에 의존하며 여러 방식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자연과 적으로부터 지켜준다. 관계 욕구는 쾌락만큼이나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다.그릿이 얼마나 있든 그것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쾌락을 적당히 중시한다. 반면에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의미 있고 타인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동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대단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목적지향성 점수가 높을수록 그릿 점수도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는 그릿의 전형들은 모두 성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릿이 높은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궁극적 목적이 자신보다 큰 세계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다.
긍정적이고 이타적인 목적은 그릿의 절대적 필요조건이 아니다. 또한 투지가 넘치는 악당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마이클 베임.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가 같은 차원의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동료이자 와튼스쿨 교수인 애덤 그랜트Adam Grant의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 두 가지 동기가 완전히 별개라는 연구 결과를 계속 얻고 있습니다. 두 가지 동기가 다 없을 수도 있고 둘 다 있을 수도 있습니다.”31 다시 말해서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청소가 아닙니다. 무언가를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죠.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고객을 중시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착한 우리 직원들이 소중하고요. 누구보다 넉넉한 마음을 가진 그들에게 우리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보여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제가 새로운 환경에 대단히 적응을 잘하고,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한 능력을 일깨워주는 데도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점차 알게 됐습니다. 그것이 제 장점임을 깨달았죠. 그리고 사람들, 각 개인들을 돕는다면 팀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팀을 도울 수 있으면 회사도 도울 수 있고, 회사를 도울 수 있으면 브랜드도 도울 수 있겠죠. 그리고 브랜드를 도울 수 있다면 지역사회와 국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얼마 전에 콜은 그녀의 블로그에 “가능성을 찾으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도 그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이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고 권한다.
타인 중심의 목적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내게 보여준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어머니임을 깨달았다. 과장이 아니라 어머니는 내가 이제껏 만난 사람들 중에서 가장 친절한 분이다.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다. 이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기하지 않을 거야. 방법을 찾아낼 수 있어.라는 희망을 품고 스스로에게 도전적으로 말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무력감과 지각된 통제감 부족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을 중에 캐럴드웩은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다. 드웩은 남들이 포기하는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늘 강한 흥미를 느꼈다.
성장형 사고방식이란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성장지향적인 사람들은 만약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고 제대로 지원을 받는다면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더 똑똑해질 가능성이 있다.
인생이란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며 이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 한다. 당연히 계속 실수하겠지만 그럴 때는 고정형 사고방식과 비관적 관점을 버리기가 어렵다고 순순히 인정하면 된다.
죽을 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을만큼의 시련 때문에 우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않을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 때만 강인한 어른 쥐로 성장시켰다.
단순히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경회로가 새로 형성되려면 하위 수준의 억제 기능 담당 영역과 함께 통제 회로가 작동되어야 합니다. 이는 역경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경험을 할 때 가능합니다.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을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를 신장시킬 방법은 무엇인가 라고 자문하기를 권한다.
지능과 재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새롭게 하길
낙관적인 자기대화를 연습해라.
인지행동치료를 학습된 무력감 이론에 접목시킨 회복탄력성 훈련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
자신이 극단적인 비관론자로 판단된다면 인지행동치료사를 찾아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핵심은 실제로 자기대화를 수정할 수 있으며, 부정적 자기대화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그리고 더 중요한 행동방식은 훈련과 지도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도움을 청하라는 제안을 한다.
나도 그동안 전부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고 수학 연구 대신 좀 더 쉬운 일을 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휴스가 말했다. 하지만 내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준 사람이 옆에 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소중한 사람의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그 지침을 부탁하다면 당신은 부모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죽을 만큼의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는 말…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때에만 그릿이 강화된다. 스티븐 마이어 연구.
일과 놀이에 몯루하고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신속히 배워.. 마침네 어떤 역경에도 압도당하지 않는 안정적인 노동습관과 정서라는 방어벽을 갖고 성인기로 들어가도록 키우는 방법을 길게 제시한다.
스테브 역의 부모인 셰리영. 르그랜디영의 이야기.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어이없을 만큼 개방적인’ 부모님이 아낌없이 베풀어준 무조건적인 사랑에 힘입어 희망이 없어 보일때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은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 믿음은 자부심에서 나오죠. 그리고 그 자부심은 우리의 삶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심어주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일을 끝내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나는 글을 쓰고 있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은 ‘나도 작가이긴 한데 작품을 끝내지는 못했어요.’라고 말하고는 했어요. 글쎄요, 그렇다면 작가가 아니죠. 그냥 종이에 뭔가 끼적거리는 사람일 뿐이에요. 할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서 완성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분명한 원칙과 도덕 지침에 따라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그래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설명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늘 알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사람들은 흔히 엄격한 사랑을 한편으로는 애정과 존중,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의 강요 사이에서 신중히 균형을 잡는 양육방식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사실 둘 다 동시에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것이 바로 스티브 영과 프란체스카 마르티네스의 부모들이 보여준 양육방식이었다. 영의 부모는 엄했지만 다정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의 부모는 다정하면서도 엄했다. 두 가족은 확실히 자녀의 관심을 가장 중시했다는 점에서 ‘자녀 중심’이었지만 어느 가족도 자녀 본인이 무엇을 할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야 할지, 언제 포기해야 할지 항상 더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권위적인 양육방식을 현명한 양육방식이라고 부루고자한다. 이 유형의 부모들은 자녀의 심리적 욕구를 정확히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녀가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면 사랑, 한계, 자유를 필요로 한 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들의 권위는 권력이 아니라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다.
양욱에 관한 연구에서 발견된 중요한 결과 중의 하나는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 보다 자녀가 수요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현명한 양육방식은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고무한다는 점이다.
사실 가장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롤모델이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그릿의 전형이 어찌나 많은지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들은 부모님에게 자부심과 존경심을 느꼈다. 너무나 많은 그릿의 전형이 어떤식으로든 부모와 매우 유사한 관심사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이들 그릿의 전형들은 부모를 흉내 냈을 뿐 아니라 본받으면서 성장하게 분명했다.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라.
위르겐은 뤼트케의 프로그램이 개선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가차 없이 지적했다. “그런 지적을 통해서 자존심과 내가 작성한 프로그램을 뒤섞어 생각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을 개선할 방법은 언제든 있기 마련인데 그의 피드백은 선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뤠트케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쇼피파이를 설립. 수만 개 온라인 상점에 필요한 툴을 제공.
심리에 정통한 교사는 학생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생들을 지지해주고 존중하는 교사는 학생들의 행복과 수업에서의 자발적인 노력을 증진시키고 대학진학을 꿈꾸게 만들었다.
코디콜먼. cody coleman. 샨텔 스미스 chantel smith.
컴퓨터공학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및 기법 ― 옮긴이)에 대한 제 열정을 사회 전체에 보탬이 되도록 활용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고 갈 성공의 본보기가 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세요. 가능과 불가능하 닝ㄹ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들을 버리고 시도해보세요.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피고 그것을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직접 경험해봐서 아는데 그것이 커다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내게 요술 방망이가 있다면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스스로 선택한 특별활동을 적어도 한가지 씩 시키고 고등학생에게는 최소 한 가지 활동을 1년 이상 지속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1주일에 최소한 몇 시간은 흥미가 있으면서도 어려운일을 할 때 더욱 성장한다고 믿는다.
가드너가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다. 1년 이상 특별활동을 한 학생은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과, 청년기에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1주일 동안 특별활동에 할애한 시간은 청년 실업자로 전락하지 않고 취업을 하고, 수입도 더 많을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변인이었다. 하지만 이는 특별활동에 2년 동안 참여한 학생들에게만 해당됐다.
과업 완수가 그릿의 상징인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참석하기’를 예측해줄지 확인하는데 있었다.
빌 게이츠 역시 오래전부터 재능보다 역량competency을 중시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입학처에서 40년 이상 근무하면서 느끼는 사실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문제는 열심히 노력하고 투지를 발휘하도록 충분한 자극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그런 사람이 가장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피츠시먼스는 그렇게 결론 내렸다.
제프리 캐나다Geoffrey Canada도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사회과학자다. 캐나다는 더없이 투지가 강한 사람이다. 그는 빈곤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있다. 캐나다는 최근에 유명인사가 다 됐지만, 사실 그는 수십 년간 뒤에서 할렘 칠드런스 존Harlem Children’s Zone이라는 뉴욕시의 대안 교육 프로그램 대표로 묵묵히 애써왔다.22 현재 최초 졸업생들은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 프로그램의 대단히 포괄적인 접근법과 성공 결과가 전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로버트 아이젠버거. 학습된 근면성.
‘어려운일에 도전하기’ + 어려운일도 그만둘 수 있다. + 스스로 어려운일을 선택한다 + 최소 2년간 지속해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나는 바로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을 권한다.
훌륭한 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그는 그렇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실패는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고, 실패하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실패와는 거리가 멀죠.” 사실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문화와 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그릿은 특정 상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열정 그리고 이를 완수하는 끈기로 규정된다. 반면에 시수는 끈기만 강조한다. 시수는 핀란드인이 정신적 유산으로 갖고 태어난다고 믿는 내적인 힘, 일종의 심리적 자원을 지칭한다. 말 그대로 시수는 한 개인의 속마음, 배짱을 가리킨다.
핀란드인에게는 그들이 시수sisu라고 부르는 정신이 있다. 이는 무모함과 용기, 잔인함과 끈질김, 대부분이 포기한 뒤에도 이기겠다는 의지로 계속 싸우는 능력의 혼합체다. 핀란드인들은 시수를 ‘핀란드의 정신’이라고 번역해주지만 이는 훨씬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첫째, 자신은 힘겨운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그런 자아개념self-conception을 확증해주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시수 정신’을 가진 핀란드인이라면 어떤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시애틀 시호크스 선수라면 승부욕이 강하며 성공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그릿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둘째, 내적 에너지원이 있다는 생각이 터무니없다 해도 비유가 이보다 적절할 수는 없다. 때로는 더 이상 아무런 힘도 낼 수 없는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한 발짝씩 떼다 보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일도 달성할 방법이 생기고는 한다. 시수 개념은 수 세기 동안 핀란드 문화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문화는 훨씬 짧은 기간에도 만들어질 수 있다. 나는 무엇이 투지를 일으키는지 이해해가는 과정에서, 매우 투지에 넘치는 지도자가 키를 잡고 그릿 문화를 만들어낸 몇몇 조직을 알게 됐다.
jp모건 체이스: 실패란 있기 마련이고 그 대처 방식이 중요할 뿐이다.
jp 모건 체이스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
“회장님이 리더들에게 기대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그가 뭐라고 대답했을까? “능력, 인성, 사람을 대하는 자세입니다.”17 그는 고위 관리직 사원을 볼 때 두 가지를 자문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나 없이 그들에게만 경영을 맡길 수 있는가?’, 둘째는 ‘내 자식들이 그들 밑에서 일한다면 허락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18
시어도어 루스벨트 T
중요한 것은 비평가가 아닙니다. 뭐가 문제였고, 어떻게 해야 했는지 지적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공로는 실제로 경기장에 나가 얼굴이 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이 되도록 용감하게 싸운 사람, 거듭 실수하고 기대에 못 미쳐도 실제로 뛰는 사람, 무한한 열정과 헌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 값진 대의에 자신을 바치는 사람의 몫입니다. 그는 끝까지 노력해 마지막에 크나큰 승리를 쟁취할 것입니다. 설령 실패하는 최악의 경우라도 최소한 과감히 도전하다 실패했으므로 승리도 패배도 모르는 냉정하고 소심한 영혼들은 결코 그를 대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19
앤슨 도런스 : 핵심가치를 내 안으로 받아들이는 방법
웨스트 포인트 : 앞에서 이끌어주는 성장문화의 힘
나는 실제로도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고수한다면 인생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내 경험상 일단 분명한 비전을 세우면 절제력과 노력이 발휘되면서 목적을 실현시켜줄 비전을 유지하게 된다. 이 두 가지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당신은 비전을 세우는 순간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성실성이 있어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32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이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캐럴은 배워야 할 점보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점이 더 많은 선수도 있다고 인정한다.
제바이스는 개인과 팀의 탁월성을 증진시키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진심 어린 지지와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시작도 잘해야죠. 하지만 시작을 잘하기는 쉬워요. 그리고 시호크스 팀에게 ‘마무리’는 말그대로 ‘마무리’만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즉 마무리를 잘 하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집중하고 정말로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였다.
행복감을 어떤식으로 측정하든 그릿 점수가 최고점일 때까지도 그릿과 행복감 간에는 비례관계가 성립.
어맨다와 루시는 내가 조금만 더 느긋해지고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얘기를 더 많이 나누길 바란다. 하지만 아이들은 내가 그릿의 전형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사실 어맨다와 루시도 나처럼 되기를 열망한다. 그들도 몹시 힘든 일이라 해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중요한 일을 시도하고 잘해낼 때 느끼는 만족감을 맛보았다. 그래서 더 경험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현실 안주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자기 잠재력의 실현에서 오는 충족감과 맞바꿀 만한 가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아동기를 벗어나 성인기로 가고 있는 내 아이들이 오직 그릿만 발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잘하기를 바라는가? 물론이다. 하지만 탁월함greatness과 선량함goodness은 다르며, 만약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선량함을 우선으로 꼽을 것이다.
“엄마, 나는 절대로 모차르트가 될 수 없으니까 오늘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대답해줄 것이다.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게 아니란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세상과 나 사이> 가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된 기고가, 타네하시코츠
글쓰기의 어려움은 지면에 옮겨진 자신의 형편없는 글과 서툰 글을 보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다음 날 잠에서 깨어 형편없고 서툰 글귀들을 들여다보고 다듬어서 너무 형편없고 서툴지 않게 고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또 다음 날이 되면 조금 더 그 글을 다듬어서 그리 나쁘지 않게 만든 다음 다시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그 글을 다시 다듬어 평균 수준으로 만든 다음에
한 번 더 다듬는다
운이 좋다면
좋은 글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거기까지 했다면
성공이다.
내가 어릴 적 아버지는 “네가 천재는 아니잖니.”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 이제 나는 그 말이 나뿐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도 한 말임을 안다. 천재란 노력하지 않고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아버지 말이 맞다. 나도 아버지도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아버지도 천재고, 나도 코츠도 천재다. 그리고 여러분도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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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것은 꽤 오래전 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읽으면서 또 새롭게 느껴졌다.
더 그랬던 이유는, 이 책에 나오는 흥미로운 인물들을 실제로 검색을 해가면서 여유있게 읽었기 때문은 아닐까 싶더라.
몇년전, 성장형 사고방식에 대해서, 타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 다루었던 것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에 사고방식에서의 성장형이 인생 자체도 성장시킨다고 느꼈다.
이 교수님이, 늘 부모님에게 ‘넌 천재가 아니잖아’라고 이야기를 들어왔을 지라도,
본인의 삶을 바쳐서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온 것만으로도 굉장히 멋있어 보였다.
나 역시도 이제 ‘스스로에게 난 천재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그만두고, 내 인생 걸어서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해야 겠다.
그게, 직업적으로든, 투자적으로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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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릿 점수를 측정해봤을 때, 열정 점수는 3.2점, 끈기점수는 4.6점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스스로에게 열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어딘가에 열의에 불타지는 않는 스타일인 것 같고, 끈기..는 그나마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그릿 이라는 항목에 대한 점수를 끌어올리고, 실제로 생각 자체를 그릿이 있는 사람으로 재구성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따라서, 그릿을 측정하는 항목을 두고, 그릿이 높은 방향으로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때문에 기존의 것에 소홀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는다.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한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다른 목표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나는 노력가다.
나는 몇 개월 이상 걸리는 일도 계속 집중할 수 있다.
나는 뭐든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낸다.
나의 관심사는 해마다 바뀌지 않는다.
나는 성실하다.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아이디어나 프로젝트에 잠시 사로잡히면 얼마후에 관심을 잃지 않는다.
나는 좌절을 딛고 중요한 도전에 성공한 적이 있다.
: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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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찐투자로 딱🔥 🌅진정한 완성을 위해 🔥한번만 한번만 더 💙투자 습관 응원합니다 [아주작은습관의힘/ 제임스 클리어] 결과를 지속시키는 비결은 발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 작은 습관들은 더하기가 아니다. 그것들은 복리로 불어난다. 변화는 미미하다. 하지만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