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을 다양한 맛으로 골라담는 그릿! 투자자 베스킨라빈스31입니다.

# 지독한 불치병에 걸리셨군요 <서울병>

서울수도권이 거래량이 늘어나고 상승이라는 신호가 보이니 같이 투자를공부하는 월부 동료들 사이에서도

지방이냐

수도권이냐

의견이 참 분분했어요

내가 만약 1억이 있다면

2억이 있다면

나는 과연 어느지역에 투자할것인가? 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한참이었는데요.

저도 어느순간 치유하기 어려운 병에 걸려있더라구요.

그 이름하야

<서울병>

같은 4급지를 비교하더라도

서울이라서 더 좋은걸수도있어

환경이 낙후되어도 서울이니까. 이가격인걸까? 에 대해서 생각하곤 했었는데

튜터님께서 이런 느슨한 사고체계를 딱! 조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시/구/급지를 나누는 것은 비교평가하기 용이하기 위해 권역을 나눈것이지

서울>경기>인천 무조건적인 부등호는 아니라는것을.

'신축이니까 이게 좋아'

'서울이니까 좋아'

'신도시 뉴타운이니까 이게 좋아'

라고 단정지어서

모든것을 퉁쳐서 평가하지 않고 결국 단지 대 단지로 가치판단을 해야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열정, 열정, 열정이 아닌

단지 가치! 가치! 가치! 에 집중해야겠군요.

가치가치가치!!

#서울도 권역별로, 급지별로 나눠서

서울 수도권을 1군~5군까지 급지별로 나눠서 보기만 했지

생각해보니, 권역별로 나눠볼 생각을 해보진 못했던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투자자로서 전국을 바라보니까 모든단지를 물망에 올려놓고 어떤 친구가 좋을까`~? 를 고민하는데

보통의 실거주자들은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잖아요.

예를들어 종로출신 서울 도심 토박이가

구로 금천, 서남권에 가기가 쉬울까요?

그러니, 그 안에서 군별 입지를 판단한다면 사람들의 수요가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갈지

보는것이 명확해질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회의 재발견

마지막으로는,

요즘 저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바로

<후회>

라는 개념에 대해서 짚어주셨습니다.

저도 조급한 마음에 작년 이맘때 매수하게된 1호기가 있는데요.

시장이 흐를수록 계속 그 1호기를 곱씹고 아쉬워만 하고 있었어요.

그 투자금이면 이 단지를 살수있었는데

그 돈이면 다른 지역에 더 좋은 신축을 살 수 있었는데

이거 빨리 1년 더 지나면 2년되는데 팔고 다른 물건으로 갈아끼워야 하나..

(정신차렷 냥냥펀치!!)

등등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1호기 덕분에 제가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고

투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는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되었습니다.

제주바다 튜터님께선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최악은 내가 매수한걸 다 팔고 새로운 선택을 자꾸하려는것

혹은 매수하지 않는것 이에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선택, 의사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원래 투자나 뭐든 그런거구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에 무릎을 탁! 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나는 10년이상 투자활동을 꾸준히 할 거니까.

이또한 경험이니까.

각 시기에 맞춰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비전보드에 적힌 순자산 목표금액을 달성하자.'

라구요.^^

오랜만에 듣는 제주바다 멘토님의강의를 들으며

서울 수도권 장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연초에 들었던 강의와 완전히 바뀐 내용으로

시장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구나.

튜터님들도 계속 공부하고 성장하시는데 나도 꾸준히 분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매우 긴 시간동안 진심으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강의 정말 좋았어요!! 알려주신내용 꼭 적용하며 이번주 분임, 단임 다녀오겠습니다.

무더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