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오랜만에 강의 후기로 찾아뵙네요 :)
한 때는 후기왕이 꿈이었으나,
이제는 손꾸락이 늙어서
잘 쓸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랜만이라서 부끄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이전과 동일하게 최대한 느낀점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
이번 1강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께서는 가장 먼저
현재 서울 시장에 대해서 진단해주셨는데
첫째, 객관적인 자료인 KB 통계로
전체 서울 시장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매매/전세지수, 거래량)
둘째,
3가지 변수인 ㅇㅈ, ㅇㅅ, ㅅㅎㄷ를 통해
각 변수에 해당하는 단지 사례를 들며
어떤 현상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 시장의 역사를 비춰
현재 시장이 어떤 지점에 있고,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하는 스탠스를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선 3가지 변수를 토대로
단지 별 사례를 가져오셔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 곳들이 어디이고,
이 단지들에 접근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말씀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ㅅㅎㄷ가 떨어지는
단지들은 우선순위가 낮다는 이유로
잘 안쳐다보게 되고,
맨날 남들 다 좋아하는 단지들만 쳐다보며
우리에게는 투자 기회가 없다고
불평 불만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통해서
"기회를 주는 단지들"의 특성을 이해했고,
"시장 상황 + 단지 특성"을 토대로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가져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또 우선순위 낮은 단지들만
쳐다보면 안되겠죠? ㅎㅎ
결국에는 단지 다 봐야한다는 걸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
제주바다 멘토님께서는
"서울투자기초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1강에서 "서울"의 모든 지역을
한 판에 분석하면서
각 지역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또 어떤 권역으로 크게 구분해야 하는지,
어떤 우선 순위를 가지고 단지를 봐야하는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앞서 이야기 하셨던
3가지 변수 중에서 ㅅㅎㄷ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뉴타운에 대해서 총 정리를 해주셔서,
늘 수도권은 교통이라고 외쳤던
교통무새인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사실 이전에 교통만 따져보려고 했던 것이,
어쩌면 가장 쉽고 가장 편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서기를 듣기 이전에는
지역 전체의 "급"으로만 판단해서
4군지의 좋은 단지 vs 3군지의 덜좋은 단지 등...
이런걸 비교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이번 강의로 이렇게 퉁쳐서 생각하는게 얼마나
내 실력 상승에 도움이 안되는지를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역간의 입지 등급을 메기지만,
실제로 투자하는 매물에는 조금 더
세부적인 분석을 진행하여 판단하는 것처럼
군 이나 급지 또한,,,
분류와 큰 개념을 가져가기 위함이지,
결국에는 단지에 대한 개별적인 ㅅㅎㄷ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잘 매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군이나 ㄱㅌ만 보면서
퉁쳐서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이 좋아할까?"
"충분히 수요가 있을까?"를 고민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제주바다님께서는 이어서
ㄱㅊㅅㅈㅌㅈ와 ㅅㅇㅌㅈ를 비교하며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를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와닿았던 것은
"ㄱㄱ이 아니라 ㄱㅊ를 봐야 한다." 였습니다.
저는 20대이고, 싱글 투자자이다 보니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크지 않아서
ㅅㅇㅌㅈ쪽으로 방향성을 설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ㅅㅇㅌㅈ를 방향성으로 설정하게 되면,
특히나 서울 투자를 진행하려고 할때
엄청난 장벽에 마주하게 됩니다 ㅎㅎ....
제일 큰 장벽은 "진짜 할 수 있을까?"인 것 같아요...
이런 저희의 고민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제주바다 멘토님께서는 장벽을 넘을 수 있게,
경험하셨던 시장 이야기와,
현재 시장 상황의 이야기,
소액투자자가 접근해야 하는 단지들의 특징과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더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은
굉장히 급변하는 시장이며,
할 수 없는 것들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특징 파악 + 전략 세우기)에
집중하는 것이 제 성장과 목표달성에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앞으로는 조금 더 큰 범위에서
상한/하한선을 정하지 않고
화려한 수탉보다는
볼품 없더라도 암탉을 쫓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바다 멘토님께서는
FAQ를 통해서 세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조금 인상 깊은 부분중에 하나였는데요,
그 이유는 두가지 였습니다.
첫째; 투자 경험이 없는 저는
"가치 파악"과 "갭"만 보고,
이런 실용적인 부분에 취약하다보니
세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투자금을 계산할 때
리스크 대비가 훨씬 취약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결국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한데,
세금이라는 부분을 제가 간과한 것 같습니다.
세금을 무서워 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냥 무시를 해왔던 느낌이랄까요?
앞으로는 조금 더 자세하게
계산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금이 더 들어가야 될 수도 있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요 :)
둘째; 확언의 구체성을 부여하는 점에서
조금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목표하는 자산 규모를 보유했을 때,
구체적으로 얼마 만큼의 종부세를 내고,
어느 정도로 공동 명의를 하고,
앞으로 어느 정도로 취득세를 낼지 등등...
미리 계산해보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을
강의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조금 어렵겠지만....일단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ㅎ
====================================
마지막으로 제주바다님께서는
어떻게 보면 쓴소리, 잔소리이자
수강생들에게 진정으로 약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저는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그거슨 바로! 초보인 우리는 순탄한 구간에 있기에
앞으로도 순탄할 거라고 착각한다는 점.
제주바다님께서는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노력해가는 그 순간 속에서
정말로 우당탕탕하면서
너무너무 힘든 순간들이 많았다고
멘토님의 사례를 들어 얘기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멘토님은 이 지점을 견뎌냈고,
어떤 분들은 포기했다는 점입니다.
그 차이를 멘토님께서는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는 하락장에서 투자를 시작합니다.
어쩌면 배로 인내해야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걸 당연하다고 인식하면,
실제로 그런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어느 정도는 버틸 체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강의듣고 후기 쓰고 임보쓰는거,,,
투자하고 세입자 맞추고 사람 대하는 거나
몰입하다가 유리공과의 갈등이 생길때에 비하면
너무너무 쉬운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불평 불만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ㅎㅎㅎㅎ....
또한 희망적으로 말씀하신 것이,
반대로 얘기하면 지금은 시장 상황이 좋아서,
(물 반 고기 반의 시장)
강의에서 얘기했던
필수적인 것들만 잘 지킨다면
잃지않는 투자는 어렵지 않다는 점이
희망적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보유도 실력이니,
어려운 상황이 100% 온다는 것을 가정하고
어렵더라도 묵묵히 나아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님께서 알려주신
확언을 토대로 마치겠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
뺴곡한 강의 후기가 또 다시 복습이 됩니다. 버티는 힘에 대한 부분과 세금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저도.. 그러나 부린이 저는 아직도 많이 어려운.. 조장님 후기 내용을 읽으며 다시 정리해 봅니다. 조장님의 발빠른 후기에 저도 노트 한번 더 꼼꼼히 살펴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