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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금요일.
불금이어서가 아니라.
둘째가 어학원 가는 날이어서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통으로 시간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
강의를 듣는데,
왜이렇게 전 눈물이 계속 나는지....
막연하게,
전 늘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죠.
난 늘 부자지.
난 당연히 잘될거야.
(구체적인것 없이, 그저 뭐든, 잘 겠지,라며.
저에겐 과녁이 뚜렷한 과녁이 없었어요.
이 과녁이 어렵다 싶으면 다른 쪽으로 화살을 돌려 다른 과녁을 찾고....)
비록 대학입시엔 실패했지만, 나에게 큰 어려움은 없어.
(다행히 부모님의 도움으로 결혼 전까지, 결혼 후에는 애들아빠의 도움으로 편히 살 수 있었습니다.)
난 자립할 수 있지. 제대로 독립할 수 있어.
라며 살았습니다.
자립? 독립?이 50을 목전에 둔 내게 무슨 얘기냐구요?
제가 생각한 진정한 독립이란,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에요.
오로지 나로 설수 있느냐는 거죠.
전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금껏 늘 안일하게, 기대는 삶을 살았어요.
그런데,
작년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일이 제게 일어났고,
전 신이 그렇게도 기생하는 삶에서 못 벗어나는 제게 주는 마직막 경고로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월부에 문을 두드렸죠.
여러 강의를 들었는데,
늘 적당히에 젖어있는 전 그도 또 적당히 강의를 듣고 월부의 시스템에 적당히 발을 올려 놓은 상태 였네요.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비전보드도 작성해 보고,
수익률 계산도 해보라는 과제와
너바나님의 이야기 들이.
전 참 뼈 아프게 들려서,
내가 진짜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도 들면서 자꾸 눈물만 나더라구요.
많이 답답하지만,
과제 충실히 하면서 나의 지금을 먼저 제대로 인지하고,
차근차근, 쌓아가 보겠습니다.
너바나님이 마직막에 소개 해주신 말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많은 찬스가 오더라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카무라 미츠루-)
처럼
나를 키우기 위해서
멈추지 않을 게요.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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