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2025 NEW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 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 시작하는 법
월부멘토, 자음과모음, 권유디, 양파링, 주우이

---------------------------------멘붕의 지난 3개월------------------
3월 A구 부사님 : 지금 손님들 줄서서 보는거 보이시죠?? 이제 상승장이에요~~ 집주인들이 물건 거둘까봐
그게 더무서워~
4월 B구 부사님 : 왜 이제왔어~ x억대 가격은 지난달에 싹 다 팔리고 세껴서 못보는 물건 1개 남았어~
이거라도 사 응? 내가 봤는데 물건 깨끗하고 괜찮아~"
5월 C구 부사님 : 아이고~ 이제 못보는 물건이나 저층밖에 없어~ 왜 이제왔어~~
---------------------------------------------------------------------
안녕하세요 3개월동안 의기소침해졌던 쏜자유입니다.
7월에 서울에 투자할거라고 의기양양하게 확언하며 앞마당을 한개씩 넓히고 있는 와중에
매임할때마다 "왜 이제왔어" 라는 부사님의 말씀에 의기양양했던 제 자신감은 점점 줄어들고
나 서울아파트 살수있을까 라며 남편 앞에서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내가 집안일할테니 방에 들어가서 임보쓰라고 하는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고
해외 발령났다가 올해 한국 복귀한 우리딸 얼굴 보기가 더 힘들다고 서운해하시는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틈만 나면 시세본다고 핸드폰 붙잡느라 업무에서 빵구나서 저희 차장님께도 죄송하고...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모이고 모여 저의 자신감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돈있다고 서울아파트 살 수 있는게 아니구나. 나 진짜 살수있을까" 라는
저에 대한 의심이 점점점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 작년에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서울아파트 투자라는 목표 하나로
해외에 있으면서도 서기 강의가 처음 생기고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서기를 계속해서 듣고있습니다.
휴가때마다 한국가서 조원들이랑 일정이 안맞아서 혼자서라도 우당탕탕 앞마당을 만들고
한겨울에 결혼하러 한국가서 식 올리기전까지도 임장을 했었죠.
그때만해도 "내년에 한국 복귀하면 앞마당 매달 만들수 있으니 너무 좋다. 금방 서울투자 할수있겠지!" 라고
핑크빛 미래만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급지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들은 이미 가격을 많이 회복했고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때마다 "왜 이제왔냐"는 부사님의 말씀을 연타로 때려맞으며
"내가 앞마당을 만드는 속도보다 서울시장 회복이 더 빠르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서기 강의때마다 멘토님들께서는
"서울 시장은 그렇게 금방 날라가지 않는다. 투자못할까봐 걱정하지 말고 앞마당을 넓혀라" 라고 하셨는데
막상 현장에서 부사님의 말 한마디에 의기소침해지고 멘토님들의 말씀은 기억에서 저멀리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렇게 의기소침해 있는 와중에 다시 개강한 서울투자 기초반....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서 다시한번 힘내봐야겠다는 생각에 지원한 조장까지 덥썩 되버리고...!
그렇게 1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추격매수하지마라" 라는 제주바다님의 말씀에
그때 4월에 B구에 추격매수 안한게 정말 잘한 결정이었구나 라고 생각했고
내가 지금 조급해진 마음에 가치를 먼저 봐야하는데 가격을 먼저 보고 있구나.. 1년반동안 월부에 있으면서
배운대로 생각하지 않는 내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음 여긴 별로야~" 라고 제낀 단지가 정말 가치가 없는건지 고민하고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매수금액별, 투자금액 별 비교평가를 계속해서 실력을 더 높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투자할 그 한개의 매물을 반드시 찾겠습니다.
무엇보다 첫 조장이라 부족하기 짝이없지만
우리 78조 조원분들 모두 성장하는 한달이 되도록 열심히 돕는 러닝메이트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심 되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바다 멘토님.
댓글
우와!!! 쏜자유조장님 투자를 위해 3개월간 달려오셨던 시간이 눈앞에 흐르는 듯 합니다 반성이 아닌 멋진 경험과 확언 잘 읽었어요 이번 한달도 아자자자!
쏜자유님 4월 돈독모에서 만났었는데 이렇게 서기에서 또 뵈니 반갑네요~ㅎㅎ 반성문같은 수강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이번 6월도 응원하겠습니다💛
6월은 절대 멘붕하지 않는 한달이 되길 바래요 쏜자유님. 송파구 같이 뿌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