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를 통해 인생을 바꾸고 있는 쏜자유입니다.
23년에는 어머니 집 마련,
(후기 링크 : https://cafe.naver.com/wecando7/9992932)
24년에는 서울1호기에 이어,
25년에 서울2호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침마다 월부 사무실을 향해 삼배해야 합니다..ㅎㅎ)
1호기 투자 후 복기하며 들었던 아쉬움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① 연식에 대한 ego를 깨지 못했다. → 다음 투자 때는 구축이여도 1호기보다 더 입지가 좋은 걸 투자한다.
② 투자한 단지에 물건을 다 털지 못했다 → 비슷한 금액에서 더 좋은 층, 향, 동이 없는지 찾는다.
이 두가지가 특히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① 1호기는 4급지 신축이었다면 2호기는 3급지 구축에 투자했습니다.
(1호기보다 2호기가 강남 포함 다양한 업무지구에 더 가깝다!)
② 구축이라 리모델링비용까지 고려하여 비슷한 금액에서 제일 좋은 층, 남향인 매물에 투자했습니다.
③ 무엇보다 월부에서 배운 저환수원리에 부합하고 취득세까지 포함해도 전고점 대비 -15% 이상 떨어진 가격으로
투자했습니다.
1호기 때 아쉬웠던 점을 메꾸는 투자였지만
2호기 때도 역시나 부족한 부분이 많은 투자였습니다.
① 물건지 사장님과 거래를 했어야 했습니다.
→ 좋은게 좋은거라고 물건지 사장님이 아닌 매물 많이 보여준 사장님 통해서 계약했더니
계약 관련해서 사장님과 연락을 주고 받을때마다 사장님 두명을 거쳐야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계약 전날까지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ㅎㅎ
② 가계약금 쏘기 전 특약을 매도인에게 동의를 받았어야 했습니다.
→ 가계약금 보내기 전에 사장님께 특약을 보내드렸으나 사장님이 ‘이건 우리가 다 넣어주지~’ 라고 대충
넘기셨습니다..ㅎㅎ 그 말 믿고 가계약금 쏜 저는 계약 전전날에 받은 계약서 초안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기본적인 특약조차 없는 계약서..ㅎㅎ 그때부터 계약 전날 밤까지 사장님께 전화해서
겨우겨우 원하는 특약을 다 넣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느려서 계약 전날 부동산 찾아갈뻔했습니다..ㅎ)
다음번 투자에서는 아무리 사장님이 재촉해도 특약 동의 받기전까지는 절~~~~~~~대로
가계약금을 쏘지 않겠습니다.
이 두가지는 월부에서 배운 너무나도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배운대로 안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저처럼 하지 마시고 월부에서 배운대로 투자하세요..!! 느린것 같지만 그게 결국 가장 빠른 길이더라구요 ^^..
그리고 이번 투자는 세낀물건이라 12월에 재계약 예정입니다. 지금 세입자도 저희 사장님이 맞춘 세입자인데
이 전세계약서에도 특약이라고 할만한 문구가 1도 없더라구요 ^^
재계약 할때 제가 특약 싹 고쳐야 할 것 같은데 그때도 사장님과 난항이 예상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번 투자를 하면서 월부에 정말정말정말 감사하다는 걸 다시한번 더 느꼈습니다.
월부가 아니였으면 집살때 사장님만 믿고 특약은 신경쓰지 않은채 나에게 불리한 계약을 했겠구나,
월부가 아니였으면 세입자 맞출때도 나에게 불리한 계약을 했겠구나 라는 생각에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부동산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 무엇보다 부동산 공부를 월부를 통해서 하길 정말 잘했다고 느낀 2호기 투자였습니다.
이제 전 투자금이 0에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종잣돈 모으고 전세금 상승분까지 합쳐서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겠습니다.
갈아타기 후기글을 올릴 그날까지 월부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제 인생을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와.. 쏜자유님! 1호기에 이어 2호기까지..! 진짜 멋지십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ㅎㅎ지난 투자의 아쉬움을 다음 투자에 적용하신점도 넘 멋지시고!! 저도 얼마전 1호기를 했던 터라 종잣돈0원이지만 2호기를 위해 또 달려보겠습니다ㅎㅎㅎㅎㅎ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2호기 투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종잣돈 열심히 모아서 3호기는 더 좋은 투자하시길요!!!
와 2호기.. 전 아직 1호기도 너무 멀어 보이네요. 글 읽고 마음 다잡고 다시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