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찐주부] 독서후기/ #25 자본주의

  • 24.06.07






제 목 : 자본주의

EBS<자본주의>제작팀 등 / 가나

2024. 5. 20 ~ 6. 6

#자본주의 #인플레이션 #은행 #소비 #복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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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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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EBS <자본주의> 제작팀·정지은·고희정


정지은 :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 <자본주의> 제작팀 PD. 2009년 EBS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 PD 대상,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에 방송된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고희정 : 이화여대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고, 방송작가로 일하며 EBS <부모> <라이브토크부도><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인문학 특강>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 자본주의 : 쉬지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살기 힘든가』


세계 32명의 석학들이 밝히는

금융·소비·돈에 관한 33가지 비밀


자본주의 덕분에 인류는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도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자본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을까? 지금 자본주의는 기로에 놓여 있다. 이대로 갈 것인가,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가. 이 책은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5부작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내용들이 심층적으로 보완했다.


뉴스에서 나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대체 무엇이고 왜 문제가 생겼는지, 저축은행 사태는 왜 일어났는지, 마트에 가면 왜 나도 모르게 많이 사게 되는지 등 자본주의 사회의 숨은 진실과 무서움에 관해 책은 경고한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알려준다. 이처럼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해 왔던 자본주의 경제에 관해 생각지 못했던 숨겨진 진실들을, 이 책에서 낱낱이 파헤친다.


자본주의 세상에는 당신이 모르는 돈에 관한 비밀이 있다.

'감춰진 진실'은 그 누구도 설명해 주지 않고,

진짜 필요한 실물 경제는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내가 잘 모르니 아이들에게도 세상을 똑바로 보는 안목을 길러줄 방법이 없다.

왜 우리는 열심히 일을 해도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걸까?




내용 및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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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구절은?


P. 53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렇듯 은행도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돈의 양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 이 책은 두 번째 재독인데 이번에서야 제대로 이해를 하게 되었던 개념인 것 같다. 돈이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중간에 억제가 있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자'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없는 '이자'라는 돈을 만들어 내기 위해 화폐를 계속 발행하고 결국 돈의 양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바로 자본주의구조라는 것이다.

결국은 인플레이션이 올 수 밖에 없는 것이 자본주의 구조이고 이 구조를 이해해야지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고 어떻게 소비를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 본문과 느낀점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 18

0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물가는 오를 수도 있지만 내릴수도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우리가 자본주의에 대해 크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 간혹 '소비자 물가 안정' 또는 '소비자 물가 하락' 이라는 신문기사가 게재되기도 한다. 이런 기사를 보면 우리는 올랐던 물가가 내려가고 안정세를 취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돈의 흐름이 막혔을 때에나 생기는 일시적이고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다.

▶ 뒷부분에도 나오지만 소비자 물가 안정이 오면 소비가 멈추면서 생산이 줄어들고 고용이 줄어드는 폐해가 생긴다. "안정"이라는 것은 일시적인 조절일 뿐이며, 급격한 오름과 내림을 막아서 안정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P. 21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P. 27

0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흔히 '돈은 조폐공사에서 찍어낸다'고 말하지만, 실제 우리가 실물로 만지는 돈은 전체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우리가 만질수 없는 돈, 즉 숫자로만 찍히는 가상의 돈이다.


P. 29

은행은 10%의 돈을 '부분지급준비율'로 은행에 준비해 둬야 한다. 이는 '예금한 고객이 다시 돈을 찾아갈 것을 대비해 은행이 쌓아둬야 하는 돈의 비율'을 말한다. 이를 간단하게 '지급준비율'이라고 말한다.

"지불에 대한 약속입니다. 신용인거죠. 모든 돈은 신용이에요."


P 47

중앙은행의 역할은 한마디로 시중의 통화량, 즉 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돈이 지나치게 부족하거나 너무 많아지면 본격적으로 개입해 이 상태를 바로잡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앙은행은 두 가지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첫째는 이자율(기준금리)을 통제하는 것이다.

▶ 현재 우리의 상황이다. 코로나 시기의 돈풀기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이렇게 생긴 돈을 조절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게된다. 사람들은 대출을 더 내기 어려워지고 있는 대출을 갚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물건의 소비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시중에 도는 돈을 은행으로(이자를 많이 줌으로써-대출도 높이지만 이자도 많이 준다는 것!!) 다시 넣게 되는 것이다.


P. 49

양적완화를 단행했다는 것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이 달러를 더 많이 찍어냈다는 의미다. 앞서 말했던 이자율을 낮춰서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중앙은행은 직접 화폐를 찍어내서 국채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통화량을 늘린다.


P. 51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가 없다]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렇듯 은행도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돈의 양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P. 68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구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 결국 자본주의는 사이클이다. 통화량을 조절함으로 인해서 멀리 보면 인플레이션이 증가하지만 가까이 보면 계속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올라가기 때문이다. 돈의 싸이클을 이해하면 겨울 뒤에 봄이 온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P. 75

[은행가를 위한 은행가에 의한 시스템]

인플레이션이 막바지에 이른 상태, 즉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은행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 저신용자에게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보통의 기업에서도 상품이 계속해서 팔려야만 기업 활동이 유지된다. 은행의 상품이란 곧 대출을 의미한다. 계속해서 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있어야만 은행이라는 기업도 운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돈이 많아지자 신용 상태가 좋은 사람들은 더 이상 은행에서 대출을 하지 않아도 됐다. 그러니 결국 은행은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대출을 해주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상품으 팔아야 했던 것이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대한 이유!


P. 90

시작부터 잘못된 통화정책과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그 첫번째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빚으로 만든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우리의 잘못도 크다. 분명한 건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 자본주의를 몰랐던 때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예전에는 값싼 이자로 돈을 빌릴수 있기 때문에 빚을 내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졌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버블이 꺼지면서 조정의 시기가 온다. (지금처럼)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고 언제든지 나의 범위를 벗어나는 소비,투자는 하지 않을 것, 그리고 영원히 지금처럼 돈을 벌지는 않는 다는 것을 기억하자. 노후대비를 해야 하는 이유!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은행이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P. 109

직원들이 특정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본사에서 프로모션이 나온 거죠. 이 상품을 판매하라고 지시가 내려온 것입니다. 또한 이 상품이 판매되었을 때 직원들도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특정 상품을 권하게 되는 것입니다.


P. 124


BIS란?

총 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


만약 은행이 예금을 빼서 후순위채권으로 돌리면 부채가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해서 BIS가 높아지면 '자산이 건전하다'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채권은 부채입니다. 언젠가 고객에게 돌려주어야 하니까 부채로 잡힙니다. 하지만 만기 5년 이상 후순위채권은 자본으로 인정해서 부채로 잡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BIS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P. 133

여러 사람이 펀드를 구매하고 돈이 모인 후 그 펀드를 운용하는 것은 결코 은행이 아니다. 은행은 그저 펀드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판매자'로서의 역할과 그 판매한 대금을 잠시 맡아놓는 '수탁자'로서의 역할을 할 뿐이다. 실제 펀드운용은 자산운용회사에서 한다.


P. 144

'지금 제일 잘 나가는 펀드다' 라는 것은 이미 꼭대기에 있어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결코 옳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고수익 상품은 곧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 펀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주식을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게 정보를 받는 주식은 이미 가치에 가격이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좋은 주식이라도 가격이 싸지 않다면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에서 상승 다음에는 반드시 하락이기 때문에.


P. 168

가정 형편에 대해 쉬쉬하며 숨길 필요가 없다. 가계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인 것이다.

먼저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 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P. 173

실제 투자할 나이가 되면 재교육이 필요하며, 여기엔 투자의 위험성에 관한 것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 206

비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관계지향적 소비'를 한다는 점이다.

..... 1차적으로 여성들은 판매자와의 감정적 교류에서도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자신이 필요한 것을 판매자가 알아차리고 동조해주기를 바란다. 또한 판매자가 선뜻 감정적인 교류에 응해주면, 자신의 필요 여부와는 상관없이 구매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람이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되어 오랜 관계를 지속하고 계속 소비를 한다.


P. 217

자본주의는 소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켰다. 과거에 소비라는 것은 그저 '필요'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었다. 배가 고프면 쌀을 사고, 옷이 해어져 입을 수 없게 되면 옷을 샀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차고 넘치는 자본주의의 생산품들이 다 소비될 수가 없다. 잉여생산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회전이 되지 않으면 자본주의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비를 권장하는 것, 또는 강요하는 것이다.


P. 233

자신이 '왜' 물건을 사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


'원래 물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물건을 가지게 되면 내가 훨씬 멋있어 질거라든지, 또는 조금 새로운 것이어서 내가 사봐야겠다 라든지, 마지막 단계 '그냥' 비슷한 물건을 사고 또 사고 하는 것은 바로 과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파트에서는 감정적 소비에 대해서 나오는데 우리는 각자가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비합리적인 판단으로 대부분 소비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 아니어도 계속해서 소비를 부추기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넘치는 수요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P. 260

아이들이 이렇게 택베에 연연하는 것은 자신의 부족한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물건을 사고 그것을 통해 멋진 자신을 꿈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순간의 행복일 뿐이다. 사람들의 내부에는 '현실적인 나'와 '이상적인 나'라는 것이 있다. 현실의 나는 늘 이상적인 나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언제나 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행위로 소비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 자아가 높고, 그만큼 많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P. 261

쇼핑으로 인한 만족감은 순간이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 284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호황과 불황의 순환 또는 경기순환입니다. 마르크스는 미래의 자본주의는 경기순환을 피할 수 없다고 했어요. 호황이 오고 불황이 오는 거죠. 마르크스는 그 경기순환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주기가 짧아져 결국에는 자본주의 종말을 가져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 사이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호황일때는 반드시 이 다음에 불황이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면서 여전히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P. 315

[시스템보다 사람이 먼저다]

아담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꿈꾸고,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통해 펼쳤던 이상적인 사회는 결코 지금의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사상의 시작점이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었다는 점이다.

..... 경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분배의 시스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P. 372

경제 발전을 위해서 공급이 늘어나는 데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야 된다. 그런데 만약 경제성장의 결과가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않으면, 생산의 증가를 따라갈 수 있는 소비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과잉생산이 발생하여 공황이 일어나게 된다. 한마디로 공황은 '분배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방치하는 만큼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P. 379

가정 내 안정적인 부의크기가 직업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부유한 계층의 자녀일수록 모험적인 일을 선택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 복지가 탄탄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 사회에서는 창의적인 도전을 하는 젊은이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 복지가 탄탄하면 실패를 해도 제기할 수 있다. 한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면 한번의 실수가 치명적일수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직업을 선택했던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어렸을때 아버지의 실직으로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가정경제가 한번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지 못했다. 돈벌이가 되지 않으면 그 즉시 불안했기 때문에,,, 확실히 어렸을때 기억이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행복했을까?




얻는 것과 알게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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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월부를 시작할 즈음에 영상과 함께 읽었던 책인데 시간이 꽤 지나고 다시 읽으니 정말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전히 어려운 책이고 완전히 개념을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건 예전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지 못했을때의 나를 생각하면서 읽으니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의 내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평생 알지 못했거나 오해하면서 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해야지만 앞으로도 투자활동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려웠지만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 꼭 읽어 볼수 있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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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1. 경기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사이클은 우상향하지만 그 안에서 매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 호황뒤에는 반드시 불황, 불황 뒤에는 반드시 호황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이클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2. 은행에서 권하는 펀드, 주식, 채권에 대해서 주의할 것


[삶]

소비를 하기전에 반드시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꼭 필요해서 사는 것인지? 대체제는 없는 것인지? 있는데 필요할 것 같아 구매하는 것은 과소비라는 것!


[직장]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다녀야 하는 회사

-> 이왕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기!





#자본주의 #EBS #경제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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