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4기 41조 부동산부동산] 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부동산부동산입니다.

늦었지만 어제 급하게 완강을 마치고 후기를 부랴부랴 쓰는 중입니다.

서기 첫 강의로 제주바다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약 8시간 동안의 방대한 강의내용 중 느낀점이 너무 많아서 뭘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바로 떠오르는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과 투자전략

우선 뉴스에서 보도하는 현재 시장 상황과 통계 데이터로 나타나는 사실을 비교하며 짚어주셨는데요.

후기에 자세하게 적을 순 없지만 지금 급할 시장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지금 자금으로는 서울 수도권에서 중하위 급지도 잡기가 어려운 형편이긴 하지만 내가 지방을 투자하고, 매도하고 수도권을 올라온다고 해도 생각보다 기회가 오래 있을 수 있음을 알고 희망이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쩌면 1년 뒤에 상황이 더 좋아져서 저번에 코칭 받을때 말씀해주셨던 부분과 같이 실전 투자를 할 기회가 왔을때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중에 고민하고 있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어떤 선택이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서기 듣기 전 지방 앞마당을 하나 놓치는 아쉬움은 사라지고 서울도 똑같이 유심히 봐야겠다는 열정이 생긴것 같습니다.

서울 급지지도와 변모할 지역

서울 급지지도에 25개를 모두 담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알려주셨고 특히 서울 내 변모할 지역들을 짚어주시며 기회가 있음을 유심히 보라고 짚어주셨는데요.

저번 첫 수강때는 너무 복잡해서 급지를 다 외우지 못했는데 두번 해봤다고 익숙해져서 더 이해가 잘 되었던거 같습니다.

급지를 익힌 뒤 서울 투자 간 유의점을 알려주신 부분 중에 정말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서울은 입지독점성이 너무 높아서 서울 행정구역 내에 있는 단지들은 선호 단지마다 차이는 다르겠지만 무조건 구축의 좋은 입지 단지를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현재 사람들이 ㅅㅊ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조금 멀더라도 맞먹거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사람들이 안보는 곳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서울은 무조건 ??이지, 라고 생각했던 저의 편협한 생각이 조금 더 확장 되었던 내용이였고 사람들의 심리를 보다 유연하고 트렌드에 맞춰 이해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세금, 투자 의사결정 방법 등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함정에 빠지는 부분들까지 짚어주셔서 잘 숙지하고 다음 투자에 적용한다면 지금 시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주바다님이 파란 열정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해주신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얼마전까지 매번 겪는 슬럼프지만 크게 온 적이 있었는데요.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에 대해 생각을 파고 들다보니 깊은 우울감에 빠졌던거 같습니다.

서기반 강의가 오픈되고 긴 강의를 들어야 함에도 제쳐두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었는데 스트레스가 확 낮아졌던걸 경험했습니다.

사실 실전, 월부학교 하시는 분들을 보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그다지 열심히 한 것도 아니였고 그저 강박감에 내가 감당하지 못할 스트레스를 무시한 채로 무식하게 하다보니 오히려 더 악효과가 났던걸 경험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요소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주바다님뿐 아니라 모든 강사님들이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 중심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조금씩 이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올때마다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는지? 슬럼프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인지?를 빠르게 판단해서 곪지 않도록 하는 것도 투자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적절히 조절해야겠습니다.

긴 시간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