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나이 50대 중반으로 정년까지 5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와 버렸다. 지금껏 집이란 단지 “거주하는 곳”으로만 생각해 왔던 나였기에 집을 마련할 때도 아이들 때문에 친정에 가까이 살아야 하니 첫 번째 조건이 친정과 가까운 곳이었고, 지금은 연로한 부모님을 챙겨야 하니 그 주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년 이상을 같은 아파트에서 평수만 늘려서 살고 있다. 물론 투자 가치를 보고 매매한 것도 아니고, 다음에는 새 아파트로 이사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살아 왔다. “노후준비" “투자” “자산” “레버리지” 이런 단어들은 나에게 와닿지 않았었다.
그런 내가 월부 유튜브를 보며 이제는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했고 첫 번째 강의를 들었다. 이번 강의에서 와닿았던 점은 “목표설정”이었다. 나름 가계부도 적고 통장도 분리해서 관리했지만 제일 중요한 목표가 없었던 것 같다. 저축을 하고 종잣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작 무엇을 목표로 얼마를 모을 것인지 뚜렷한 목표가 없으니 가계부 쓰는 의미도 없었고, 목표금액이 없으니 저축액도 들쭉날쭉해 얼마 모으지 못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 내가 목표가 없어서 안됐던 거구나,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어도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니 시작부터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많은 찬스가 오더라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카무라 미츠루)
내가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하기 전에는 아는 것이 너무 없어 혼자 책도 좀 읽고 공부를 하고 강의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아니 일단 뭐든 시작해 보자, 시작하면 뭐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강의 신청부터 하게 되었는데 역시 잘 한 선택이라고, 제로에서 아무리 혼자 노력해 봤자 시간 낭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 (일상의 노예)
지금껏 나는 사는 대로 생각하면서 살아왔구나, 이것이 위기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고, 지금부터는 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보고 생각한 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내가 원하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해 본다.
나의 첫걸음을 자축하며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