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읽어만 보다가 처음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여유자금을 조금 활용해서 서울 아파트를 사려고 지금 가계약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해당 아파트는 은행 대출을 한 상태에서 세입자가 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약을 하고(10%지급), 한달 뒤 중도금 10%정도 또 한달 뒤 잔금을 치르기로 했는데요. 대출금은 잔금 전에 갚기로 하구요. 좀 찝찝한 점이 전세금과 대출금을 합친 금액을 총 매매가에서 빼면 계약금 보다 적다는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계약금에 중도금까지 지급해도 되는지...궁금합니다. 아니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매매가 처음이라 물어볼 때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고맙습니다^^
댓글
험블
24.06.09 21:12
안녕하세요 정현진님 현재 작성해주신 글을 이해한 바로는, (계약금) > (매매가-전세금-대출금액)으로 이해했습니다. 해당 경우에는 어느 정도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저라면 중도금은 지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중도금을 지급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중도금으로 근저당을 말소할 수 있도록, 중도금 지급일에 부동산 사장님, 매도인, 현진님 세분이 은행에서 만나 그 자리에서 바로 상환하는 것이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항상 안전한 것이 최선이니, 조금 더 깊이 고려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꽃을든둘리
24.06.10 00:22
현진님 안녕하세요 ^^ 혹시 등기부등본의 채권최고액을 확인하신걸까요 ? 채권최고액의 경우 실제 대출금액의 120% 내외로 잡고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높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대출을 갚은 것이 등기부 등본에 기재되지 않은 경우도 있구요. 정확하게 대출 금액이 얼마인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매도인에게 확인해보시고 매수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