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12조 가오니즘]

올해 들어 회사 업무에 크게 치이며 번아웃을 겪고, 허황된 소리라고 생각했던 경제적 자유가 간절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이 없는 막연한 이상은 오히려 불안감을 눈덩이처럼 불렸고, 욕심이 커지니 '이런 소액은 쓸모도 없다'는 생각에 평소 노력해왔던 저축에도 자신감을 잃고 회피하게 됐다.


이런 마음으로 시청한 1강에서 부자가 되는 것은 기호가 아니라 생존이 달린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이 가장 와닿았다. 특히 소득 손익 그래프에서 충격을 크게 받은 것 같다. 당장 내가 퇴사하거나 준비 없이 은퇴를 한다면 취미나 여가는 사치고 의식주를 유지하는 데 급급한 삶을 살 것 같다는 위기감이 오히려 현실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또 부자가 되면 좋은 점은 마음껏 놀고 먹는 파이어족이 될 수 있어서가 아니라, 미래의 나와 내 주변이 겪게 될 불안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실감하며 좀 더 현실적인 자산 축적 동기를 찾을 수 있었다. 부를 획득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평소 시간과 노력을 아낌 없이 들여 자산을 평가하는 안목과 씨드머니, 심리적인 평정심을 미리 마련해 놓자고 결심하게 됐다.


강의에서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꿈과 목표를 조금씩 구체적으로 다듬는 것만으로, 신기하게 걱정이 덜어지고 의지가 생기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 동기 부여 수준에 그친 초보(?)지만, 이번 한 달 열심히 임해서 마인드와 환경을 세팅하고 다음 강의와 조모임을 따라갈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쌓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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