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7조 잇프제]

  • 24.06.09

저는 삐뚤어짐 없는 그저 열심히 잘 하는 모범생 같은 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개근상을 빠짐없이 받았고 봉사활동도 950시간 넘게 해오며 그저 열심히 사회의 일원으로써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을 가지고 그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적금을 넣고 살면 행복해지고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1강 강의를 듣고 그 생각이 완전히 부서져 내려앉았습니다.


특히 인생극장 같았던 뉴스 영상은 남들의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초조해졌습니다.


대출도 정말 부정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했고 왠지 루저들만 빚을 져서 하는 은행의 돈줄이 되는 개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출받아서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루저가 아닌 나와 내 가족들을 지킬 수 있는 검인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근로주의에서 벗어나 자본주의가 되는 그날을 위해 남은 강의도

제가 잘하는 열. 심. 히. 잘 듣고 제 것으로 만들어 저만의 검과 검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댓글


불국사
24. 06. 11. 20:33

제가 잘하는 '열심히' 멋지다.... 한달동안 BM좀 할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