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6기 93조 바이올렛향기]

6월 3일 월요일 오후에 뒤늦게 연락을 받고 조장을 맡게 됐습니다.


당일 저녁 7시부터 당장 조장 OT가 있어서 퇴근하자마자 옷도 못 갈아입고, 저녁도 먹지 못한 상태로 장장 3시간반이란 시간 동안 OT에 참석했는데, 월부에서 정식 강의 듣는 게 처음이라 낯선 용어도 많고 내용이 많아서 한마디로 어질어질했더랍니다.


다음날 조원들이 들어올 수 있는 오픈 채팅방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중간에 안내가 잘못돼 다른 조 분들이 꽤 여러 명 저희 방에 들어와서 인사를 나누다가 후다닥 퇴장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목요일이 현충일이라 밤 9시에 웨일온으로 10명 중 7명이 온라인 조모임을 가졌구요.


투표를 통해 조원들이 가장 많은 투표를 해준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가량 스터디룸을 예약해 1차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릴레이 참석 댓글 후 스터디룸을 예약했음에도 뒤늦게 참석을 하겠다고 연락을 주신 조원분들이 계셔서 예약을 2번이나 취소하고 3번째 예약을 통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8명 중 1명이 개인사정으로 못오시고 총 7명이 만났는데 근로절벽과 노후파산이 충격적이었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과제를 통해 비전보드로 구체적으로 인생 청사진을 그리고 노후 자금에 대해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과 함께 매우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들이 어렵다고 하는 조원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과제 마감 시간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비전보드를 완성하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비전보드 내용은 다음 2주차 모임에서 더 의견을 나누기로 했어요.


조원분들과 좋은 만남을 통해 투자 동료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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