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4 싸게4자 관악9조]오늘 리겔 1주차 강의 후기

제주바다님의 강의는 너무 오랜만이었구요.

여전히 시원시원하고 간단하게 알려주시는데 통찰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목표로 서투기를 신청한 만큼

강의가 더욱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동작구, 관악구를 신청했는데 공교롭게 자주 드나들던 관악구에 배정이 되었구요.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치 투자에 대해 더욱 의미를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것, 상승장 대비 가격의 하락폭, 전세가율..

이렇게 가치, 저평가가격, 전세가율.. 필수적인 세 단계만 잘 따져도

실패하지 않는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내용.

이것만 이번 강의에서 다지고 가도 성공투자가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해서 앞마당을 넓히고 가격대비 가치를 비교해보는 것.

루틴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긴 시간을 지치지 않고 강의해주신 제주바다님께 감사드립니다.

코칭도 받아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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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월부인으로 살다가

1년간 미모 빼고 루틴도 모두 잃고 월부와 멀어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생 사느라고, 건강때문에 놓쳤던 회사 일도 좀 신경쓰고...

투자는..

0.5호기 역전세에 발이 묶여서 그랬다고 핑계도 좀 대 봅니다.

월부의 시작부터 녹록치 않았고.. 2-3년 동안

나이 탓도, 건강 탓도 지겹고 피로감이 느껴집니다만.

어째 나이는 더 들었고

건강은 더 안 좋아져 버렸네요.

안식년 선포하고 회사, 일정 대부분 정리하고 건강만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는데..

바로 월부 부터 기웃거리게 되었네요.

그간 특강도 여러 번 들었지만, 조모임 없이, 압박 없이.. 제대로 해내기가 어렵더라구요.

오백번은 망설이다가 서투기 신청하면서 조모임까지 신청했어요.

아이돌 팬미팅마냥 설레었다죠..ㅎㅎ

이럴때 꼭 시험에 드는 일이 생기는 건가요..

증세가 나빠져서 조원들 발목 잡게 생겼습니다.;;

오늘 진료를 다녀온 뒤

엄청 고민하면서.. 민폐 끼치지 말고 조모임을 관두자 생각하던 터였습니다.

제 부진한 활동을 우려하신 우리 조장님이 마침 연락을 하셨어요.

그런 이유라면 포기하지 말고 그냥 함께 하자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용기 얻고 젖은 낙엽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가만히 2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니

용기는 반으로 줄고

상태는 더 나빠져서.. 성장은 1도 못한 것 같네요.

너무 슬픈 일이지만.

그럼에도 다시 도전했으니.. 점 하나 찍더라도 끝까지 가는 것에 목표를 두겠습니다.

남은 강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