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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서울투자 기초반 14기 도레미솔입니다.
지난 5월 열반스쿨 중급반이 끝나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서기반이 시작되었네요.
이번이 월부에서는 3번째 강의인데, 수강 신청을 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어요ㅠㅠ
열중반 이후에 조금 쉬는 시간을 갖고도 싶었고, 열기와 열중 모두 복습할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강의를 신청하게 되면 강의 듣고, 과제하고, 조모임하고 바쁜 일정을 끝내기에 급급해서
뭔가 강의 내용을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열중반 조원분들에게 서기반 신청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강의를 계속 듣는 게 좋다라고 추천해주셔서 서기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서기반을 신청하면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또 어떤 구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투자금으로 가능한 지역을 선택할까, 아니면 첫 서울 임장이니 1급지로 선택할까
며칠동안 곰곰히 생각해봤던 것 같아요ㅋㅋㅋ
결론은 운명에 맞기로 하고, 2가지 모두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강남구 임장을 하게 되었어요!!
첫 강의부터 어마무시한 강의 시간에 정신없이 1주차가 지나간 것 같네요.
마지막주에 완성된 임장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시간 배분, 체력 안분을 잘해야겠습니다😄
"휘둘리며 헤매는 투자자 말고, 좋은 투자를 해내는 투자자가 되자”
하락장은 투자자에게 투자하기 너무 좋은 시기라는 말
지금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말
이런 말들로 인해 마음이 조급해지고 빨리 결과를 내고 싶어서 허둥지둥 하는 것 같아요.
조급하면 안된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네요.
조급한 마음에 무턱대고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약해지고 말아요.
그래도 제주바다님께서 과거 시장 그래프를 보여주시면서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안도했습니다.
여전히 거래량은 회복되었다고 볼 수 없고, 이제 막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된 것이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니라고 해주셔서 한시름 놓았어요.
아직 내가 공부할 시간이 있구나.
앞마당을 넓히고 실력을 쌓아갈 여유가 있다는 마음으로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내 상황에 맞추어, 차근차근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
시장을 예측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기준에 따라 투자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
시장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는 멘탈을 가지는 것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자세를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한 번 투자하면, 10년을 보유한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하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투자금을 기준으로 투자할 지역을 선택하면, 한정된 지역으로만 범위가 국한되기 싶다.
투자금 이전에 가치를 먼저 보아야 한다.
가치를 먼저 볼 때,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
가치성장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처는 투자 기회를 길게 주지 않는다.
너무 바닥에서 사려고 하면,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적정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격이 많이 싸지 않더라도 매수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가격보다는 가치에 집중하자.
왜 투자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는지 항상 기억하자.
처음은 누구나 다 힘들고 어려운 게 맞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게 되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다.
비전보드를 만들 때의 그 마음을 떠올려보고,
비전보드를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 행복감을 상상해보자.
1주차부터 만만치 않은 일정에 벌써 몸은 지쳐버린 것 같아요.
각오는 했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임장가는 게 쉽지는 않네요.
이번 주는 어떻게 하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지 방법을 생각해보려구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1주차였어요ㅠㅠ
그래도 시작이 반이니까, 한 걸음 내딛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지치지 않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임장을 해보았습니다. 총 거리 23.5km, 7시간, 3만 6천보
압구정역에서 시작해서 수서역까지, 아침에는 폭우 오후에는 땡볕
변화무쌍한 날씨를 이기고 무사히 분임을 마쳤습니다.
사실 2만 5천보가 넘기 시작하면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 없던 저였는데
분임하는 날은 신기하게도 허리 통증이 없었네요.
첫 시작치고는 꽤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마 다른 조원분들 덕분인 것 같아요.
힘들어보이면, 쉬어가자고 먼저 말씀해주시고
나눠주신 포도당 사탕으로 혈당 보충도 하고
임장지 생활권 순위를 서로 매겨보기도 하고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즐거웠던 임장이었습니다!
저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동료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월부의 모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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