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도레미솔입니다.
이번 달이 바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바쁨의 연속이었네요.
매일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쏟고 퇴근하다 보니 강의를 듣고 싶은 마음도 힘도 없었던 이번 주였습니다.
2023년 마무리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했는데 투자 공부의 첫 여정이 버겁기만 한 현실이네요. 그래도 주말 아침, 늦잠 자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일어나 3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은 오늘의 나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지 알 수 없다.
이전 강의들이 투자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준비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숲을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강의는 숲을 만들기 위한 나무 한 그루를 어떻게 심을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선배와의 대화에서 어떻게 해야 투자 물건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 그런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노력해야 하는지 질문 했었는데 어떻게 하면 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해주는 강의였습니다. 투자 의사 결정을 하기 전에 어떤 요소들이 중요한지, 중요 요소를 알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명확하고 단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단계를 거쳐갈 때마다 그 내용을 꼭 정리해보라고 강조하셨어요.
마침표를 찍고 넘어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이 머리 속에 각인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보고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하며, 데이터를 찾고 정리하며 꾸준히 작성해보겠습니다.
I'm possible!
시간 관리를 잘하기 위해 계획을 미리 세울 때 하루 24시간을 내가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시간 단위로 쪼개어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24시간 중 내게 온전히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턱없이 부족했고 평일에는 하루 3시간도 어렵겠다 생각했죠.
그 때 우연히 한 자산가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는 하루를 72시간처럼 사용한다고 했고 그게 자신의 성공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저렇게 사는 것이 가능한가 의문을 품었고 불가능한 일이라 치부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불현듯 그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왜 나는 내가 쓸 수 있는 하루를 24시간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 자산가처럼 72시간으로 사는 것은 힘들어도 48시간 사는 것을 도전해보았다면 어땠을까?
‘목표를 정했다면,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 된다. 그걸 벗어나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바로 혼신이다.’ 국민MC 유재석의 말처럼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내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을 막는 것부터 고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굳게 결심해봅니다.
나 자신의 한계를 쉽게 판단하지 말자.
내가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해보자.
나의 잠재력이 어디까지인지 나를 시험해보자.
We are Better Together 😊
대학교를 다닐 때 제가 가장 피했던 수강 과목은 팀 과제가 있는 수업이었고, 수업에서 팀 과제와 개인 과제 중 선택권이 주어지면 무조건 혼자서 과제하는 편을 택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혼자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왜 팀 과제를 해야 하는지 그 장점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좋은 팀원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팀원을 못 만나서 그 장점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일 수도 있겠죠.
근데 월부에선 투자 동료를 만드는 것, 또 본인이 좋은 투자 동료가 되어주는 것, 나누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말씀하셨어요. 1-3주차까지 매 강의마다 들었던 내용인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엔 그 말을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제 생각과 제가 살아온 경험과는 다른 이야기였으니까요.
3주차까지 수강한 지금은 제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조모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바쁜 업무 시즌에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중도 포기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추운 겨울에 임장할 생각도 못했을 거에요. 솔직히 아직은 혼자 하는 것이 좀 더 편하기는 하지만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동력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작게나마 생겼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나누면 총 5개 정도 앞마당이 나올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내년 계획입니다. 지금은 임장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작성해나가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지만, 일단은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완벽주의보다는 완료주의의 마음으로 꼭 목표 달성하겠습니다.
생각보다 하루 중에 무의식적으로 흘려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책 10페이지 읽기처럼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 치부하고 소중히 생각하지 않았네요. 돈도 시간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시간의 빈틈을 찾아서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았을 때 매일매일이 정말 보람차고 뿌듯하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도록 시간 관리 잘해보겠습니다.
처음 비전보드를 만들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비전이 생겼습니다. 의지할 수 있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투자동료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인생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동력자를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월부에서 제가 그런 사람이 된다면 또 다른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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