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림입니다.
새벽보기님께서는 임장을 잘 하는 법에 대해 강의해주셨는데요.
저 또한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며 교과서대로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배웠기 때문에,
현장에서 응용하고 실전에 활용하는데 조금 버퍼링이 걸렸습니다.
제 성향이 교과서 A to Z 이해해야 응용하고 적용하는 편이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그래서 뭐든 현장에서 대응하는 것에는 여기 계신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답을 해주실 것만 같고,
월부만의 정답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물어보고 -> 배우고 -> 실천하는 식이 되었어요.
(초보티 팍팍 냈다가 동료에게 혼난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 기억에 더더욱 물어보고 실천하는 식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혼자 계속 부딪혀보고 공부가 아니라 난 진짜 내가 돈 넣을 곳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임장을 하다보니,
수도권 임장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계속해서 가격과 상황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보기님께서 그러한 점을 정말 강조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결국 투자자이니 가격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이죠..
가격에 집중하는 디테일이 투자자인지 공부하는 사람인지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구요.
각자에게 맞는 임장 방법이 있을텐데, 매임할 때 부동산 사장님께 브리핑 받는 것으로 얻는 게 많은 저는
꼭 그 시간을 넣었는데요. 그 또한 시간 낭비가 아니라 부동산 사장님께서 해주셔야 하는 의무였음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좀 더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는데요.
비교 분임이나 단지 임장할 때 계속 이어가다보면 지쳐서 머릿속으로만 되뇌이고 기록하지 않았는데,
기록에 남지 않으니 휘발이 되었고 말로 한번 더 하느냐 안하느냐가 머리를 긁어주는 데 필수구나 느꼈습니다.
귀찮아서 당일에 정리하지 않은 비교 분임 기록으로... 한번 더 가야할 판인가 싶네요ㅎㅎ 머리긁기의 중요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벽보기님 강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느꼈던 부분...
각 단지의 선호도를 입지와 상품 요소로 쌓아올려 생활권별 단지 레벨을 맞춰보는 부분인데요.
레벨에 가격을 입혀 저평가를 찾아보고 쌍둥이단지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야겠지만요! 제대로 각 단지를 뽀개는 법이라는 생각입니다.
다음번 OO구 임장할 때는 셀프로 적용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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