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14조 방예진]

인스타그램에서 코인으로 부를 얻게 된 내또래의 계정을 보게되었다

내가 살고 싶은 집 갖고 싶은 차 다 있어? 뭐야 이사람?


그렇게 재테크에대해 공부를 한지 3개월이 되었다

처음엔 바람타고 날아다니는 민들레 홀씨처럼 리치신드롬이라는 신바람에 올라탄 가볍고 잘 날아다니는 하나의 존재가 되었고

나 또한 누구나 그렇듯 '아 이사람도 성공하는데 나라고 왜못해? 근데 다들 이런마음으로 시작하겠지? 근데 난 진짜 할거야 꼭 성공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듯 하다..


뭐가 됐든 여튼 시작이 반이었으니까 잘 시작했다.



항상 거만했다 . 지금까지 내인생을 스스로 잘 개척해왔다고 생각했고 신기하게도 인생이 컨텐츠였다

하루하루 호락호락하지 않은 일들이 끊이지 않았고 즐거운 인생 ^~^ 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아주 잘 넘겼다

내 스토리 들으면 다들 우와 소리 내주었던게 자신감을 생기는 근원이 된게 아니라 자만심을 불러왔다.

되도 않게 그저 나를 설명 할 수 있는 거라곤 잘나가는 반도체회사라는 직장 외에 빚이 포함된 집 그리고 차 뿐인데 되게 잘난 삶을 살고 있는듯지냈다


이것도 할 수 있어 싶은 마음으로 코인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해야 할까 ..

역시 나는 운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 그런가 싶을정도로 불장이 왔고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다

뭐야 ??? 이거 뭐지??? 그리고 다음날 서점에서 책을 사러갔다가 영단어 책을 보고 어? 이거 이전에 어릴때 내가 보던 책이네 싶어서 한번 펼쳐봤는데

이게뭐람? 마침 invest 단어가 나오는 장면이었다


아 투자가 내 운명이구나 ..!


코인과 주식을 시작 할 때 제일 먼저 봤던 유튜브에서 소액으로 하세요 라는 말을 반복해서 보고 들었고

그렇게 작은돈이지만 하루하루 코인과 주식에대한 공부를 해가면서 손실을 보지않고 재미를 보고있었다.

어느날 이게 내 실력일까 행운일까 라는 의구심이 들며 매수버튼을 누르는게 너무 무서워졌다


이제 그만 최대감댁 노비는 빠르게 벗어나고싶은데 라는 생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정년까지 회사에 내 모든 것을 갈아넣게 될까 근데 승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그 때, 월부 광고를 보게 되었고 1000원짜리 강의를 들을까 말까 하는데 김병철선생님의 글을 보았다


사장님이 미쳤어요 커피 가게의 쿠폰 잔뜩 먹인 커피 한 잔 값으로 인생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될 지 ...


그 문구에 신청해보았고 강의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그냥 리치신드롬이었구나 나도 똑같은 사람이구나

노후준비나 제대로 하자.. 노후준비도 안됐는데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게 맞아?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진심이 가득 느껴졌다.

그렇게 롤모델이 된 선생님이 동생분에게까지 추천하는 열반 기초를 수강했고 첫주차 강의를 들었다

가끔 부동산과 관련한 영상들을 볼때마다 음 당연한거 아닌가?

왜 사람들은 저렇게 생각하지 못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라고 특별하지 않았다 막연한 꿈만있었을뿐 제대로 된 목표도 , 그것을 이행할 구체적 계획도 없었다.


심지어 이 강의 오픈 후 회사에서 파트 변경으로 매우 바빠져 수강 취소를 하려했다..


근데 겨우 한 달 , 좀 더 피곤해보자 하면서 강의를 듣게됐고 이 시점 이 글을 쓰면서 다짐한다.

나중에 내가 어느 자리에선가 대표님과 너나위님을 뵙게 된다면 이 글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29살 여름이 오기전 해가 쨍쨍한 날에 빠르게 퇴근하고 집에 와서 책상에 앉아가지고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


선생님같은 사람 딱 100명 만들고싶다고 하셨는데 1명은 확실히 만드셨다고 !


힘들면 그냥 견뎌 벼텨 해내




댓글


엣프제user-level-chip
24. 06. 12. 10:46

방예진님~~~!!!!! 앞으로의 단단한 다짐이 느겨지는 후기네요! 강의 들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