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꽃을든둘리]

  • 24.06.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가나

읽은 날짜 :  ~2024.06.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소비    #돈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자신이 돈을 알맞게 쓰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고,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21.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117.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법이다. 


141.지금 제일 잘 나가는 펀드다 라는 것은 이미 꼭대기에 있어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결코 옳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고수익 상품은 곧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157: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그것으로 돈을 벌기 원한다면 우리도 공부를 해야 하고, 그것의 함정과 숨어 있는 이면을 보기 위해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금융전문가의 말에 속아, 또 당장 눈앞에 제시되는 엄청난 이익에 속아 결국에는 많은 것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168: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199: 아이들에게 어떤 습관을 갖게 하는 거죠. 예를 들어 점점 많은 은행들이 아이들이 일찍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만들려고 해요. 저축은 일찍 시작해서 습관이 되는 것이 중요하죠. 일찍 저축을 시작하게 되면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하리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호 개발, 즉 무엇을 좋아하게 만드느냐, 그 다음은 습관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221: 일단 사고 싶다는 욕망이 든 후에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합리화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아, 저거는 내가 필요한 거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은 망가졌고 새로운 물건이 필요해, 저것이 있으면 나는 훨씬 더 일을 잘할 수 있어, 라는 식의 여러가지 합리화가 일어나면서 내 의식이 무의식이 하고자 하는 소비를 점차적으로 합리화를 시켜줍니다. 많은 부부분들이 무의식적인 작동을 겨냥해서 우리가 소비하게 하는 마케팅입니다. 


238:이렇듯 불안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소비는 우리를 과소비라는 세상으로 이끌고 간다. 처음에는 계획하지 않았던 소비를 하게 될 때 한번쯤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혹시 내가 불안한가, 누군가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252:사람들은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실연이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더 간절히 물건이 갖고 싶어지고 , 더 많은 돈을 내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과정이 전혀 의식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바로 공허감 때문인데, 슬픔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바로 상실입니다. 상실감은 매우 상처가 큽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욕구가 생기는 것이죠. 


261: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소비를 하게 됩니다. 이 소비로 인해 잠시 자존감은 회복이 되지만 결국은 다시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죠. 결국은 낮은 자존감이 과소비를 불러옵니다. 


271: 물질에 대해서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어떤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또 그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275: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수단을 잘 활용한다면 자본주의 사회를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단순히 '돈'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돈' 을 생각했을 때, 속세에 때 묻은 존재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내 삶을 행복하게 영위하는데 돈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그렇다고 해서 돈이 절대적인 것 만은 아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들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돈이 없다면 행복한 삶을 누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돈을 얼만큼 갖고자 하는 욕망이다. 내 욕망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내 욕망을 조절하면서 일정 수준의 돈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사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정말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많이 와 닿았다. 월부를 시작하기 전에 나도 (그때는 몰랐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쇼핑 중독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남편도, 남자친구도 없었고, 타국에서 타지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서, 마음이 공허했던 것 같다. 예쁜 옷을 정말 많이 샀었다 :) 사실 사는 그 행위 자체, 사기 직전, 물건을 받기 직전이 가장 행복했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처럼 느껴졌고, 사야 할 것을 찾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 하지만 막상 물건을 받고 나면 관심도가 확 떨어졌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 그대로 나는 아주 조금의 소핑 중독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현상이 단 1도 없다. 내 스스로 마음이 많이 채워져서 그런 것 같다. 월부를 시작하고 .. 내 손으로 옷을 사본 적이 없다 ^^ 그 만큼 내 마음이 많이 채워졌고, 단단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물건 자체를 사는 것보다 시간을 사고 경험을 사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미래의 내 꿈을 위해 쓰는 돈이 대부분이다. 예전에 쇼핑을 할 때 보다 지금의 소비가 몇 천 배 더 행복하다. 똑같이 돈을 쓰지만 어디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쓰느냐가 참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252:사람들은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실연이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더 간절히 물건이 갖고 싶어지고 , 더 많은 돈을 내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과정이 전혀 의식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바로 공허감 때문인데, 슬픔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바로 상실입니다. 상실감은 매우 상처가 큽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욕구가 생기는 것이죠. 

=> 혹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 지금은 어떤 모습인가요 ?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7. 조편성 구글폼 제출하기

https://forms.gle/LFWwfSGZELm3HBgu9



댓글


꽃을든둘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