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쓰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내집마련을 하겠다고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된 때의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2018년에는 경기도 신축아파트에 살고 싶은
아주 평범한 아줌마였습니다.
그때는 아파트를 싸게 사는 방법이
청약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청약을 넣은 아파트들이
이제는 입주를 끝내고 어느덧 기축 아파트가 되었네요!!!
비산동 평촌자이아이파크
위에 사진은 제가 분양을 넣었던 단지입니다.
여기만 넣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분양을 넣었던 대표 단지입니다.
(이것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ㅎㅎ)
지금도 갖고 싶은 단지들이네요!!!ㅎㅎㅎ
그때는 입지도 몰랐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단지들을 알았을까요??
그냥 좋은데는 다 아는가 봅니다.
(종잣돈 2억, 1년 저축액 4,800만원, 대출 고정금리 2.5%)
그때 제가 가진 종잣돈이 2억이었습니다.
맞벌이로 저축을 열심히 한다고 하면, 400만원으로
1년에 대략 4,800만원 정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도 2.5%대로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때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그래프로 보니
저 때가 진짜 좋았구나!!! 싶네요!!ㅎㅎ
대출을 약 4억 정도 낸다고 하면,
월원리금상환액이 158만원 정도 됩니다.
월 저축액 400만원의 40% 정도의 수준이니
저에게는 큰 무리가 아니었을겁니다.
그럼 6억 정도의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예산수립 끝났으니,
2018년에 제가 살 수 있었던 아파트를 한 번 찾아볼까요??
제가 청약을 넣었던 평촌자이아이파크 옆에 있는
안양아파트를 그냥 5억 정도에 매수했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2018년 8월에 5억을 주고 매수하고
그냥 기다리면 전고점은 9.5억을 찍습니다.
이때가 21년 10월이네요!!
대략 6.9억 정도 됩니다.
전고점 대비 많이 내려온 가격이네요!!!
거의 30% 가까이 하락한 가격입니다.
그래도 제가 산 가격인 5억보다는 약 2억이 올랐네요!!!
(제가 10년간 남편과 맞벌이하면서 모은 2억 종잣돈 만큼 시세차익입니다.)
2018년은 수도권이 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했던 시기였습니다.
연일 뉴스에서 폭등장이라고 말하는 정말 뜨거운 시장이었어요!!
심지어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적폐가 되는
엄청난 폭등의 시기였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계속 규제정책을 쏟아내는데도
자고나면 오르는 그 부동산이 너무 무서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주구장창 청약만 하지 않고
그 주변 살만한 단지를 매수했다면,
어땠을까요??
내집마련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종잣돈
적당한 대출
(적당한 신용+DSR)
적당한 용기
적당한 노력
적당한 눈물
이게 준비되었다면,
언제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 다 알겠는데...
적당한 눈물은 뭐죠??
궁금하시죠???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 푼이라도 더 깎아서 사려면
피땀눈물이 필요합니다.
100만원 깎을 수 있다면,
10번 도 더 울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내집마련을 하러 가시면 됩니다.
폭등장이라는 말이 나왔던
2018년도 돌아보니
내집마련을 하기 너무 좋았던 시기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미래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그 시간 부동산을 사겠다고 온몸으로 부딪혀
정말 다 지나보니,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시장에서 하는 여러가지 혼돈의 소리
특히 지금 서울 집 값이 오른다, 내린다 하는 말들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너무 많이 오른 단지는 위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단지들은
언제고 내집마련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1. 예산을 확인한다.
2. 가능한 대출금액을 확인한다.
3. 우리 가족(혹은 내가) 살만한 지역을 정한다.
4. 내가 정한 지역에 우리 가족(혹은 내가) 살만한 아파트 단지를 정해본다.
5. 미리 주변 환경을 살펴보러 가본다.
6. 네이버 부동산에서 좋은 가격의 물건을 찾는다.
7. 부동산에 전화하고 방문 및 집을 본다.
8. 마음에 든다면, 가격을 조율해 본다.
9. 적당한 가격이 되었다면, 계약한다.
10. 잔금하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한다.
11.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
12. 입주해서 알콩달콩 산다!!
(혼자서도 알콩달콩 할 수 있어요~~)
제가 적은 이 과정을
혼자서 실행하기에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걱정이 된다면,
적당한 용기를
혼자서 마련하기 어렵다면,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강의에서
이 과정들을 어떻게 하는지
들어보시면 큰 위험을 피해서
안전하게 매수하실 수 있을겁니다.
진짜 이것보다 더 쉽게,
더 자세하게,
더 진지하게,
더 간절하게...
가르쳐 드리는 분을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용기가 충만하시다면, 그냥 부동산 가시면 됩니다.ㅎㅎ)
자, 그럼 내집마련 할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얼른 신발신고 나서봅시다!!!
여러분들이 진짜 내집마련 하고
부자가 되시기를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보름달21 : 내집마련은 내가 준비되어 있는 그때 하는 것!!! 항상 마음먹으면 초조해져서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튜터님 글 감사합니다~
몽그릿 : 감사합니다 튜터님 내집마련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라쿠키 : 월부천사 빈쓰튜터님 내집마련에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유해나가겠습니다💜
ㅣ윤이나ㅣ : 튜터님..♡ 진짜 읽고 읽고 또 읽었어요 넘 좋은글 감사합니다♡♡
굿리더 : 튜터님 칼럼정말 친절하게 설명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성+유머로 즐겁게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출을 받는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 과정들을 지도해주시는 튜터님께 감사합니다!!!
무늬스누피 : 내집마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차근차근 행동하는 과정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마그온 : 튜터님 감사합니다~! 뉴스에 휘둘리지 않고 내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옴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옆집언니 : 투자도 하고싶고 실거주도 마련하고 싶습니다~~튜터님 감사합니다🩷
발찌천사 : 따뜻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빈스 튜터님 :)
탑슈크란 : 완벽한 매물이 아닌 적당한 매물을 살 수 있는 실력도 만만치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