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며칠 투자를 하겠다는 집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선배님들의 강의의 도움을 받아
투자까지 할 수 있었던
이도맘유진입니다.
월부학교의 마지막 달이 되니
기간도 짧고, 할 일도 많고,
심지어 이번 달에는 투자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강의 수강을 계속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OT에서
'부자대디 튜터님'께서
"강의는 최고의 레버리지 입니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에
더 미루지 않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세 분의 선배님들께서
'복기, 협상, 마인드' 관련해서
경험의 이야기를 나눠주셨고,
돌아보니 제가 못했던 부분 투성이라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며
결국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지만,
제가 제일 남기고 싶은 내용을 하나씩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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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호기를 매수할 때에는
시장 상황이 투자를 하기에
입지 대비 투자금이 많이 들어,
상황을 풀어줄 수 있는 매물에 접근하다 보니
조금 털어보아도
처음 접근한 매물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호기 투자를 위해
전수 조사를 하고, 매물 임장을 하는데,
서울의 좋은 곳은 계속 조금씩 가격이 오르고 있어
사장님들은 '상승장'이라는 표현을 쓰시고,
싼 게 빠지니 비싼 매물을 보게 되고,
깎아주는 것은 말도 안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투자는 하고 싶은데,
실거래를 보면 이정도 호가는 말이 안되는데,
'도대체 나 투자할 수 있나..'
라는 생각에 빠지려던 찰나,
한걸음선배님의 강의를 듣고,
내가 투자하고 싶은 단지 순서대로
모든 매물에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층, 세안고 이런 수식어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화하고,
그 단지 저렴한 매물들의 상황을 다 알아냈습니다.
덕분에 저층이라고 나온 물건이
다른 부동산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9층 매물임을 알고,
당일에 다 던지고 매물을 보러가
매수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혼자라면 싸다고 생각해도 두려운 금액의 서울 절대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비법은
대디 튜터님께서 해주신 '매물 문의'
한가해보이 튜터님꼐서 해주신 '매물 코칭'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개월 간 4번의 매물문의.
조금 더 찾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도
진심으로 해주시는 가르침 덕분에
갖고 싶은 단지의 가격선을 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투자를 하면 투자금이 없어
당분간 투자할 수 없지만,
적극적으로 매물문의를 하고
내 실력에 대한 믿음을 쌓고
성장해나가보려고 합니다.
복기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주신
한걸음앞으로 선배님 감사합니다 :)
버린돌 선배님께서
시장 상황이 안좋을 때
이야기만 해도 2-3천이 깎이는 것을 보고
"나, 혹시 협상 천재?"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십니다.
웃으면서 저도 공감이 되었던 게,
23년 6월.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매수한 1호기는
비교적 이야기만 던져도 금액이 깎였는데,
절대가가 훨~~씬 더 큰 이번 2호기는
단 0원이 깎였기 때문입니다.
네고 없이 산다는 것이 약간 충격이긴 하였지만,
생각해보니 이 가격도 지금 시장에서
충분히 싸다는 생각이 들어
목표 매수가에 들어왔다면
더이상 네고보다는 사는게 중요하다,
매도자의 마지노선 매도가에 들어왔다면,
더 건들이지 않고 사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어떤 이야기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거래가 되면서 호가가 살짝 오르니
급하지 않은 매도자 분들은
물건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려
매물이 계속 날아가는 시장으로 느껴졌는데,
그렇다면 시장의 특징을 알고
매도자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사장님을 내편으로 만들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도자가 팔고자 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가격을 내렸고,
매도자는 두 개의 거래를 사장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나보다는 매도자의 편에 설 수 밖에 없어
협상이 어려웠던 며칠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감정적인 대응은
아무 것도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며
CEO 마인드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협상에서 메타인지를 제대로 발휘하는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너스 선배님의 강의에서는
입이 정말 떡~ 벌어졌습니다.
수많은 투자 경험들을 들으며
"나라면 저렇게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을 예측하고 희망 회로를 돌리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1호기 매수후
1년 동안 봐왔던 최선의 물건을 2호기에 투자했으니,
어떤 일이 와도 잘 지켜내야겠다
다짐하였습니다.
내게 더 어려운 시련을 주더라도
잘 지키고 결과로 만들어낼 수 있게
월부라는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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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차 투자자가 되시면서
쌓인 값진 경험들을 나눠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려운 순간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내 투자에 책임을 지시는 모습에
꼭 닮아가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직은 많이 어린 것 같은
저의 정신 세계를
환경 속에서 잘 성장시켜 보겠습니다 :)
5강도 정말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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