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14조 방예진 ]

"혼자사는데 돈이라도 많아야지... 그치,,,"

한달에 한번 서점을 가서 원하는 책이 없더라도 이런저런 책들을 보면서 웃기도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 ...

이번주엔 서점에서 이거 내책인가? 내가 썼넼ㅋㅋ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을 발견했다..

비혼을 결심하고 쭉 해오던 나의 생각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책 제목으로 쓰여졌다..

저번주 강의 중에 너바나님이 사모님 육아휴직3개월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음.. 나는 평생 혼자인데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조모임에서 고민을 털어놨더니 조원분이 투잡이라는 해답을 내주셨다.

이전에 투잡을 해본 경험으로 미뤄보았을때 와... 너무너무 힘들었다 정말 ... ㅋㅋㅋ ㅜㅜ 진짜 여성의류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하루 한 끼 , 그리고 운동 운동 촬영 관리 또 운동 촬영... 교대근무를 하면서 투잡... 그것도 사입 유통 c/s 모델 촬영까지 혼자 다 감당하는 1인쇼핑몰이었고 보여지는것이 중요한 특징이있어서 자기관리에 하루 내시간을 모두 갈아넣었던 시간을 생각하니 내월급이 그래도 내또래 신혼부부 월급합친것 만큼은 안되더라도 많은 차이가 나지않는 정도의 월급에 감사하며 차라리 공부를 더 열심히해서 빠른 투자를 하자라는 결론이 났다..

2강까지 모두 듣고나니 뭐부터 해야할지에대해 첫 시작 방법을 알게 되었다.

막연히 아 빨리 투자하고 수익나고 오예 ! 가 아닌 투자자의 삶을 내삶의 루틴으로 만드는것부터 시작이다.

마음만 급했던 나에게 진짜 중요한 강의시간이었다.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어떤걸 해야하는지 저번 비전보드 과제부터 꿈만컸던 나에게 정리의 시간이 되어주는 강의를 듣게 된게 참 다행이고 강사님께도 이 강의를 선택한 스스로에게도 감사하다.

오늘은 하루종일 위경련으로 고생하다가 내일 오프라인 조모임인데 조장이 강의도 안듣고 가는건 말이 안되지 하면서 견뎌 버텨 해내 !! 를 속으로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르겠다.

힘들었지만.. 나중에 이 내용을 일기에서 본다면 참 장하다 잘했다. 새싹일때 버텨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라고 셀프 칭찬해주고싶다. 그 날이 올 때까지 계속 해. 포기하지말고. 그냥 하는거야 그냥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