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꿈꾸는 자산가 입니다.
2강까지 완강한 저 자신에게 아낌 없는 칭찬을 해주는 중입니다 : )
노후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와
월급쟁이가 부자 되는 법의 큰 그림을 그려주신 1강이었다면,
2강에서는 본격적으로 성공적인 시스템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투자 원칙과 방법, 마인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매일 비전 보드를 보고 꿈꾸는 삶을 확인하고
더디더라도 꾸준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1) 원씽(Onething)이 정말 중요하구나.
작년이었을까요? 원씽이라는 책이 서점가를 강타했던 그 때, 책을 좋아하는 저 또한 이 책을 바로 구입해 읽었습니다. 소위 성공하신 많은 분들께서 극찬했기에 큰 기대를 갖고 읽었지만, 저의 인생책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어려웠습니다. 원씽에서 알려주는 대로 따라해 보았지만 뭐랄까.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뜬구름 잡는 이야기,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얘기, 이미 성공하신 분들만이 할 수 있는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바나 님께서 원씽을 필사하기 좋은 책이라고 말씀하시고 난 뒤, 책장에서 다시 원씽을 꺼내왔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신 원씽은 간단했습니다. <선택>과 <집중>, 그 외 다른 것들은 <내려 놓기>.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진 않았나?'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다 할 수 있다고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었는데, 누군가는 그중 하나를 정해서 매일같이 팠을 거라 생각해보니,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당연히 매일같이 하나를 팠던 그 사람의 전문성과 실력이 나보단 훨씬 더 높아져 있을 것이 뻔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건데 그만큼 '단 하나'에 집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겠죠.. 그래서 이제 저도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진짜 이번 6월 열기반부터, 7월 실전준비반, 8월 열반스쿨 중급반, 지방투자 기초반까지 올 한 해는 정말, 본업 외 시간은 죄다 부동산 투자 공부에 갈아 넣는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2) 투자의 본질은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같구나.
2020년 말 ≪돈의 속성≫을 시작으로 자본주의와 돈, 투자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접근하기 쉬운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약 3년 반 동안 이어오고 있습니다. 나름 괜찮은 성과를 이어오고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제 인생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시드머니 크기가 크지 않다 보니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그래도 3년 이상 주식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다 보니 주식 시장 전반에 대한 많은 것들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었고 저만의 투자 원칙도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기회가 온 지도 몰랐거나, 기회임을 알았지만 두려움이 더 커서 투자하지 못한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지금이 좋은 기회'라는 것이 보이고 당장 투자하지 못해도 마음이 조급하거나 답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식 시장에서 기회는 항상 있고 또 언제든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의 핵심은 '가치 대비 저평가 된 좋은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라는 것도 확실히 알았습니다.
2강을 들으며 부동산도 주식과 똑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동산 또한 '가치 대비 저평가된 아파트를 적정한 시기에 매수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평가의 기준은 다를지라도 투자의 본질은 같으므로, 그 본질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가 투자의 성패를 가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임장하며 발품 팔 각오를 다집니다!
3) 통화량 - 물가- 평당 전세가는 비례한다.
너바나 님께서 통화량의 증가에 따라 물가와 평당 전세가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표로 정리해주신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이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제 머릿속 잔뜩 껴있던 안개가 말끔히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와.. 이렇게나 정비례한단 말이야? 5년, 10년, 15년 기간 별로 귀신같이 비례하네.'
물론 이 관계가 앞으로도 쭉 이어질지, 그렇지 않을지 100%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들까지 생각하는 부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된다면 평생 투자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통화량과 전세가는 정비례 관계를 이어갈 거라 믿습니다.
통화량은 계속 늘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아파트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아파트값 상승. 이런 연결 고리를 이해한다면 부동산 투자에 대한 큰 두려움 중 하나인 "집값 떨어지면 어떻게 해?"나 "일본처럼 되면 어떻게 해?"는 더 이상 걱정거리가 되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4) 투자하는 직장인 VS 직장인 투자자
얼핏 보면 같지만, 방향성은 정반대인 두 문장. 이 둘 중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를 정하는 게 먼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글을 쓰는 지금도 명확히 결정내리진 못했습니다. 본업을 오래 하고 싶진 않지만, 본업에 머무는 동안에는 정말 최선을 다해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원씽. 즉 하나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여전히 저에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 저는 '투자하는 직장인' -> '직장인 투자자' 로 천천히 변모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바나 님께서 이것마저도 "그건 원씽이 아니잖아!"라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본업 열심히 하면서 '투자하는 직장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러다가 경험도 쌓이고, 하나씩 시스템이 만들어져 가면 그땐 '직장인 투자자'에 좀 더 가까워져 있지 않을까요?
1) 나만의 <데일리 부동산 투자 공부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매일 지킨다.
적용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있을까요. 그렇기에 그 많은 중요한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루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부동산 투자 공부를 놓지 않기 위해 나만의 루틴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의 속 너바나 님께서 해주신 얘기들을 잘 메모해 나만의 루틴(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꾸준히 실천해보겠습니다 : )
2) 씨앗, 새싹, 묘목, 나무를 지나 열매를 맺기까지. 투자 공부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너무 무리하게 잠자는 시간을 팍 줄여 가며 밤을 새며 공부를 한다든가, 정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한다든지 처럼 말입니다. 경험 상 이렇게 하면 항상 초반엔 불타오르지만, 빠르게 불타오른 만큼 빠르게 식기 마련이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싫기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메인(강의+과제) / 서브(독강임투인) 을 하루 안에 적절히 녹여내는 연습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씨앗은 1~3개월, 새싹은 4~6개월, 이런 식으로 기간을 정해주셨는데 이 스케쥴을 스탠다드로 잡되 상황에 따라 좀 더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시작하려 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임장'은 공부를 시작한 지 6개월 후부터 가야 한다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사실 제 마음은 임장하는 방법만 배운다면 지금이라도 경험하고, 떠나고 싶습니다..ㅎㅎ 꼭 6개월 후에 가야만 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
3) 월부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히 한다.
하루 중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어 월부커 활동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바나 님께서 멘토, 러닝메이트, 매일 목실감 등을 엄청엄청 강조하셨습니다. 저는 너바나 님이 걸으셨던 길을 똑같이 밟고 싶기 때문에, 강조하신 이 부분들을 부족하지만 꾸준히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4) 부자 마인드(돈 그릇)을 키운다.
사람마다 돈 그릇의 크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유야 어쨌든 꿈꾸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돈 그릇을 키우는 게 굉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돈 그릇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강임투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강의, 임장, 실전투자, 인맥 말이죠. 저만의 크고 멋진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해 매일 독강임투인 공부에 힘쓰겠습니다.
"태도가 인생이 된다."
단순히 부동산 투자 원칙과 방법만 알려주시는 것이 아닌 진짜 부자, 선한 부자가 되는 방법,
올바른 마인드를 키우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 주시는 너바나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열기반 강의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
댓글
자산가님.. 혹시 작가님이세요?! 너무너무 글을 잘 쓰시는데요. 한줄한줄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강의 내용들을 후기에 적절히 녹이며 생각이 더해져서 덕분에 후기글을 읽으면서 강의 내용 복습하고 다른사람의 관점도 알 수 있었어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도 6개월 후 임장이라는 부분이 궁금한데요! 실준때 임장보고서 작성하는 법을 배우면서 임장을 진행하거든요. 제 생각에는 제대로된 앞마당을 만들며 임장을 하는게 6개월부터라는 뜻인것 같아요. 첫 임보, 첫임장을 하면서 해당 지역을 앞마당으로서 이해할 수 없으니까 기초과정들을 겪어본 뒤 6개월이 지나고부터는 제대로된 임장을 통해 앞마당을 하나씩 넓혀간다! 라는 의미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부동산 투자공부 체크리스트 방법도 너무 좋은데요!? 벤치마킹 해도 되나요?? ㅎㅎ 느낀점을 바탕으로 적용할 점을 실천하면서 비전보드에 있는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다음번 강의후기도 너무너무 기대돼요! 자산가님의 글을 읽고 저도 열심히 후기 적으러 가야겠어요~~
자산가님 후기 보고 나니 강의 한번 더 복습한 기분입니다. 덕분에 정리가 더 잘됐네요. 좋은 후기글과 놀이터 공유 감사합니다💕
자산가님,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흡사 전문가칼럼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혹시 본업이 작가이신가요? 글을 읽으며 자산가님은 분명 너바나님같은 성공한 투자자가 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과정 거치시면서 좋은 러닝메이트 많이 구하셔서 꼭 완주하시길 응원할게요! 그리고 임장은 6개월이라 말씀은 하셨지만, 당장 다음달 실전준비반때부터 가시게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