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그릿 - 독서후기

  • 23.10.05

- 책 제목(책제목 + 저자) :그릿(앤젤라 더크워스)



- 저자 및 출판사 :앤젤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북스



- 읽은날짜 : 22.09.30



-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그릿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 #그릿을 키우는 방법



-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연구로 수석 졸업한 후 마샬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악관, 세계은행,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미국프로미식축구연맹(NFL) 소속 팀들과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성 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캐릭터 랩(CHARACTER LAB)의 설립자이자 연구부장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고액 연봉을 받는 컨설턴트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모두가 선망하던 자리를 떠나 박봉의 뉴욕시 공립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그곳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은 단순히 지능지수(IQ)에 있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심리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 그리고 재능보다 목표 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 즉, ‘그릿’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의지와 자기절제에 대한 10년이 넘는 종단연구는 수많은 학술 저널에 기고되었고, 《뉴욕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NPR》, 《포브스》 등 많은 언론들에서 그녀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에 올랐다. 결국 그 독보적인 연구를 인정받아 2013년 맥아더 펠로(MACARTHUR FELLOW)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맥아더재단이 1981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여 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일명 ‘천재에게 주는 상’(GENIUS GRANT)으로도 유명하다. ‘그릿’에 대한 그녀의 연구는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재닛 엘런의 연설 등에 인용되었으며 그녀의 TED 강의는 1,000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연구가 담긴 첫 번째 저서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29p)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그릿이란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라는 뜻이구나. 성공한 사람들은 재능보다 그릿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도 이런 그릿을 키워야겠다라는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쭉 생겼다. 다만 뒤에까지 쭉 읽어보고 다시 정리하는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최고로 성공한 사람들은 재능이 있는 사람 중에서도 그릿이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재능이 예선전, 그릿이 결승전인 것처럼. 또는 복싱에 체급이 있듯 재능도 체급별로 나눠져 있어서 각 체급 중 상위권은 그릿이 있는 사람들이 물론 맞겠지만, 적은 재능과 그릿이 있는 사람이 그 분야에 재능이 있고 그릿까지 있는 사람보다 성공하긴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내가 최대한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선 그릿을 키우고 또 내가 재능이 있는 분야를 찾아야될 것 같다.



(47p) "인간의 잠재력에 비하면 우리는 반쯤 졸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불은 사위어 가는데 공기구멍은 거의 닫혀 있는 상태와 같다고나 할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정신적, 신체적 능력의 아주 일부분만 활용하고 있다." 제임스는 인간의 잠재력과 그 실현 사이에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중략) "인간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최대치 이하의 열의를 보이고 최고치 이하로 행동한다."


이 부분을 보니 위에서 생각한 것과 반대되는 생각이 생긴다. 재능이 있다한들 누구나 본인의 최대치까지 발휘하지는 못하므로, 그릿이 있는 사람이 능력을 더더욱 잘 발휘할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50의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과 30의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 모두 어차피 1% 미만으로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크기는 재능보다는 그것을 발휘하도록 하는 그릿에 더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49p) 피험자들은 노력 대 재능의 중요성에 대해 말로 밝힌 신념과는 정반대로 재능형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고용할 만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중략) 차이의 연구는 재능과 노력에 대한 우리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우리가 중시한다고 표명하는 신념과 마음속 깊이 더 가치를 두는 신념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매우 공감했다. 나 또한 노력이 중요하지 하면서더 맨 위에서 느꼈듯이 그래도 재능이 있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 생각을 바꿔야겠다. 나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것은 그릿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기 위해서라면 재능도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나 스스로와 비교를 하려고 한다면 재능은 통제변인이며 그릿만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비교는 아파트끼리만, 그리고 어제의 나하고만 한다. 그릿만이 내 세상





(71p) 여기서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를 말한다.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이다. (중략) 물론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인 재능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은 위의 등식에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인수로 고려된다. 노력을 통해 기술이 생긴다. 동시에 노력은 기술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


(81p) 내가 제대로 계산했다면 재능은 두배로 갖고 있지만 노력은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고 같은 기술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놓는 결과물은 훨씬 작을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공식이었다. 위 공식을 정리하면 성취 = (재능 x 노력) x 노력 = 재능 x 노력2이다. 재능이 남들보다 두배인 사람은 노력을 반만큼 해도 보통과 같은 기술 수준에 도달할 것이나 결국 얻는 성취는 반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노력의 중요성이 직관적으로 이해되었던 제일 좋았던 장 중 하나이다.



(81~82p)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 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중략)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나도 매일매일 런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이 돼야겠다. 나 스스로와 비교할 때 변수는 그릿 뿐이다.



(88p) 많은 사람들에게 열정은 '열중'이나 '집착'과 동의어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과 면담하면서 성공의 조건을 물어봤을 때 그들이 언급한 열의는 다른 종류였다. 그들의 발언에서는 열정의 강도보다 시간이 흘러도 한결 같은 '열정의 지속성'이 자주 언급됐다. (중략) 그래서 열정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시간이 흘러도 얼마나 '꾸준히' 목표를 고수하는지 묻는 것이다. (중략) 하지만 중요한 점은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는 것이다.


(92p) 수많은 다른 그릿의 전형들과 마찬가지로 제프리 게틀먼에게 열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한다면 소위 열정이 폭죽과 같다는 비유는 적절하지 않다. (중략) 게틀먼의 여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나도 열정은 활활 타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했지 지속성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 듯하다. 그릿의 정의인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에서 열정이란 지속성이 있는 것이다. 내일도 모레도 런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를 만들자



(129~131p) 두 종류의 연구를 종합했을 때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이 드러났다. 이는 위에서 열거된 핑계를 각각 반박해주며, 수년에 걸쳐 일정 순서로 발달하는 경향을 보인다.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중략)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마지막 넷째는 희망이다. (중략)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중략)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상품처럼 가지고 있거나 갖고 있찌 않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다. (중략) 한마디로 당신 내부에서부터 그릿을 길러나갈 수 있다.


그릿을 기를 수 있다니 마음이 좋다.




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40~141p) 그러므로 당신의 흥미와 상상력을 사로잡는 일과 직업을 일치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한 생각이다. (중략) 조금 전까지도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다가 어느 순간 분명해질 거라고 믿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면담한 그릿의 전형 대부분이 여러 관심사를 탐색하며 수년을 보냈고, 처음에는 평생의 운명이 될 줄 몰랐던 일이 결국 깨어 있는 매 순간과 종종 잠들었을 때까지 차지하는 일이 됐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시행착오 없이 분야를 찾은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 나도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며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부동산도 해보고 일도 해보고 다 해보자.



(156~157p) 나는 대규모 연구들을 차례로 검토하는 동안 투지가 강한 사람일수록 진로를 수정하는 일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에 우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일에 강한 흥미를 보이며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3~5년 후에 완전히 다른 일로 옮겨 가기를 습관처럼 반복하는 지인들이 있다.


나도 부동산 투자를 몇년해서 돈을 벌어놓은 뒤에 하고 싶은 일로 가려고 했는데 이것도 그릿에 위배되는 것일까?



(162p)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몇 년째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열정이라고 부를 수 없다면 관심을 어떻게 심화시킬 수 있을지 살펴보라.


나도 원하는 분야로 왔다지만 열정까지는 아닌 것 같다. 이것을 어떻게 심화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167~168p) 하지만 에릭슨의 연구로 밝혀진 결정적 사실은 전문가들이 더 '오래' 연습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가들의 연습은 '다르다'는 점이다. 우리 대부분과 달리 전문가들은 에릭슨이 말하는 '의식적인 연습'을 수천, 수만 시간 동안 한다. (중략)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의식적인 연습이 중요한데, 그 의식적인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구나. 여기서 말하는 기술이란 것이 우리 현업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문서처리를 잘하는 능력이나 아이디어를 잘 내는 능력은 아닐 것 같은데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궁금허다.



(172p) 기완디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수술 절차를 몇 년씩 밤낮으로 연습하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위에서 제기한 의문이 바로 해결되었다. 처음 책을 읽을 때에도 위와 같은 의문이 들었고, 바로 뒷장에서 이와 같이 깨달았었는데 며칠이나 됐다고 다 까먹고 지금 정리할때에도 똑같이 의문이 들고 뒷페이지에서 답을 찾었다.



(195p)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197p) 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릿을 키우는 네 가지 요소(관심, 연습, 목적, 희망) 중에 목적만큼은 내 분야에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에도 이 목적이라는 요소를 어렵지 않게 연결시킬 수 있다. 이미 한가지는 돼있으니 다른 요소에도 집중해서 그릿을 키워야겠다.



(227p)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다. 이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전적 의미의 희망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서 말하는 희망은 나의 목적의식과 결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55p)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나는 어느 쪽에 해당할까. 성장형보다는 고정형이었던 것 같고, 앞에 나온 내용으로 보면 낙관적이지 않고 비관적인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이런 생각은 그 자체만으로 나의 성장을 막는 요인이 된다. 낙관적인 입장,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녀야겠다.



3주.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279p) 무엇보다도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중략) 사실 둘 다 동시에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아직 아이들을 키워보지 않아서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느 정도 요구를 하지만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일까? 미래에 아이들을 키울 때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83p) 바로 현명한 양육방식은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고무한다는 점이다.


(285p) 이 논리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현명한 부모 모두가 그릿의 모범을 보이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 모두가 그릿을 가진 살마으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다. (중략)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라. 그런 다음 양육방법에서 자녀가 당신을 본받게 만들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자문해보라.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매우 강하다'이고, 두 번째 답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면 당신은 이미 그릿을 길러주고 있다.


미래에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지금부터 해야할 일은 내 그릿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할 일은 현명한 양육방식(지지해주고 요구하는 부모가 되기)을 택하는 것이다. 지금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305p) 나는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고 추측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특정 상황에 끌리게 만든 우리의 성향이 대개 그 상황에서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브렌트 로버츠는 이러한 성격발달이론에 '상응성의 원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맞는 것 같다. 나도 여러 자소서에서 써봤던 내용인데 이렇게 이론으로도 있었구나. 열심히 해서 목표를 달성해서 얻은 성취감은 다음에 다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원동력을 통해 다시 열심히 할 수 있고 성취감을 얻는 positive feedback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했다. 또 반대로 최근 점심시간에 책을 읽으면서 졸던 것이 습관이 되어 책을 읽다가 보면 맘편하게 잠드는 것도 이런 positive feedback의 일환인 것 같다.



(321p) 문화와 투지의 관계에서 핵심은 이것이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323p) "나도 그렇게 자기 절제가 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논문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니 따라가게 되더군요.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 하게 돼요."


이것 마치 월부. 월부 환경 내에 머무르고 조활동을 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호랑이을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라는 것처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룰 수 있을 만한 곳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목표한 바를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 재능보다 그릿(노력)이 중요하다. 재능이 두 배이고, 노력이 반인 사람은 결국 보통 사람의 반 밖에 안되는 성취를 얻는다. 노력은 제곱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재능은 체급이고, 그릿은 거기서 우승할 수 있는 힘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몰입 - 이 글에서 몰입은 그릿을 키우는 데에 필요한 의도적인 연습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나왔다. 몰입이라는 책의 내용이 여기서 나오는 몰입과 같은 의미일지 모르겠으나 한 번 읽어봐야겠다.


댓글


빠바빵뚜레빵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