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자음과모음,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내마중 5기 88조 빠바빵뚜레빵입니다.
오랜만에 정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10월에 내마반을 들으며 내 집 마련을 위한 예산을 계산해보고 어느 정도 지역의 아파트를 살 수 있는지 감을 잡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 강의에서 마지막에 실거주와 보유를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내마중에서 들을 수 있다하셔서 그것이 궁금해서 이번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내 집 마련을 좀 더 좋은 상급지에 전세를 끼고 매수하고(실보유), 저는 더 싼 곳에서 월세나 전세로 사는 방법을 내마반 마지막에 얼핏 들을 수 있었는데요. 처음 이 내용을 들었을 때에는 이게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배웠던 시스템 투자와 무엇이 다른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어차피 전세끼고 사는 것이니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번 강의에서 그 차이점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무척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시스템 투자나 아니면 내집마련에서의 실거주와 보유 분리 모두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시스템 투자는 그렇게 해서 여러채를 사는 것이고, 내집 마련에서는 한채만(혹은 두채까지도)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매우 단순한 차이였고 이를 알게되니 굳이 이 두가지 방법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집 마련으로 한개의 주택을 전세 끼고 사놓은 후 여력이 되어 두번째 세번째 주택을 같은 방식으로 매매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이겠지요. 다만 내집마련으로 사는 것은 가급적 상급지(서울)의 매물을 산다는 것과 오래 갖고간다는 것, 그리고 그와 반대로 시스템 구축을 통한 다주택 투자에서는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싸게 살 수 있다면 사서 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보유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것 등이 차이점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이 정도까지 밖에 생각을 못해봤지만 강의를 듣다보면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의 앞부분에서는 내마반에서 배웠던 내집마련에서의 프로세스와 내 예산 파악하는 방법 등을 빠르게 훑어주셨는데요. 역시 이 부분은 내마반과 내마중을 통틀어서 가장 명쾌하며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끌하지 않는 범위에서 살 수 있도록 각자의 소득에 맞춰서 적절한 대출액을 계산하고 그를 바탕으로 정확한 예산을 계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마반을 들어야할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내마중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훑어주셨기 때문에 내마반을 듣지 않은 조원분들이 계시다면 꼭 들어보시도록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마반보다 한단계 심화단계인 내마중답게 기초반에서 배웠던 내용에서 한단계 나아가서 거주/보유 분리와 갈아타기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 가조은 소득에 비해 종자돈이 적은 상황입니다. 이렇듯 종자돈과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현재 사는 곳이 어디인지와 그에 따라 서울 수도권에 실거주를 할 수 있는지, 지방에 실거주를 할 수 있는지 등을 바탕으로 여러 케이스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셨는데 이 부분 또한 굉장히 명쾌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 부부의 현재 상황에 적절한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 부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많은 저축으로 빠르게 종자돈을 불려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득을 바탕으로 계산한 적정 대출 금액은 높은 편이라서 이것만 보면 1급지를 매수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1급지는 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주담대를 받을 경우 LTV 50% 제한에 걸리므로, 집 값의 나머지 반은 종자돈으로 충당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족한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빠르게 돈을 모아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이번 1주차 강의에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에게도 이런 내용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이번 강의를 복습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놓을 것입니다. 그렇게 아내에게도 잘 설명해준 후 빠르게 종자돈 불리기를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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