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꾸준히 해나가는 투자자
킴나두입니다!
월부학교 봄학기의 마지막 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학기에서 저의 원씽은
1호기 투자였던 만큼
첫 달에 배정된
중소도시 임장지에서부터
투자 물건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었는데요!
동시에 2개 매물을 협상하며
깨달았던 점을
복기해 보려고 합니다!
(가격은 예시입니다🙈)
'연식이 좀 됐는데.. 중소도시에서 투자해도 괜찮을까?'
지역을 알아가며
이 단지가 선호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연식이 좀 빠지는 단지였기에
'중소도시에서 이런 단지를
투자해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고
그렇게 저만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라즈베리 튜터님께
매물문의를 드릴 때도
신축과 이 단지 중에서
신축 단지에 더 마음이 갔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으며
이건 저만의 에고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제가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해 나가며
점점 더 이 단지에 대한 확신이 커져갔습니다.
공실 3.4억
매도자는 3.2억에 매수 후
실거주를 하기 위해 부분 인테리어 진행.
매도자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되어 매도하게 됨
다른 투자자들이 네고가 들어왔었고
3.25억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거절.
그 후 몇 주 시간이 흘렀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
매물을 보고 다음날 부동산 사장님께
해당 단지에 올라온 모든 전세 상황을 체크해서
매수 후 전세를 내놓을 때
1등 매물이 될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현 상황에서 매수 한다면
경쟁이 될만한 전세 물건은 1개였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딱 1주일 전에 투자자가 협상을 했었지만
3.4억 -> 3.25억은 바로 거절하셨고
3.28억도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사장님 생각에는
3.3억이 적정선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두) 사장님~
다른 투자자분이 3.25억에
말씀하신지가 좀 지났으니
3.25억에 다시 한번
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사님)
3.28억도 안하셨는데..
그래도 물어볼까요?
나두) 네~
그 사이에 혹시 마음이
바뀌셨을지도 모르니까
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사님)
다 해본 금액이라 물어는 보되,
자신이 없어서 그래요
말씀하시니까 물어보지만
100% 거절하실 거에요..
나두)
사장님~
그래도 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한번만 더 부탁드릴게요.
잠시 뒤,
부사님)
3.25억은 안하시려고 해요~
3.3억은 오케이 하셨는데
더 깎고 싶어 한다고 하니까
그럼 100만원 정도 더 깎아준다고 하시네요.
3.29억도 처음 나오는 금액이에요.
그렇게 저는 사장님께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물건은 이미 베리 튜터님께
매물문의를 올렸던 물건이기 때문에
협상 진행 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도 싼 가격은 맞지만,
매수우위인 상황에서
급하게 결정할 필욘 없을 것 같고요~
저라면 3.25에 되면
매수하겠다 의사를 한번 더 전달드리고,
나머지 매물보면서
또 다른 기회를 찾아볼 것 같아요
나두님이 1호기 하는 과정에서
더 의미가 있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나두님 종잣돈이
조금이라도 적게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라즈베리 튜터님💜
튜터님께서 더 의미가 있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투자금을 줄이기 위한 협상을
더 시도해 보라는 말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나두) 사장님~
저는 3.25억이면 매수할 생각이 있습니다.
된다고 하면 바로 가계약금 쏘겠습니다.
그런데 저도 기다릴 수만은 없으니
내일은 다른 지역도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부사님)
3.25억이면
바로 전에 보신 투자자분도
연락 달라고 하셨어요.
그 금액이면 조금 힘들 것 같아요.
나두)
혹시라도 3.25억에 조정되면
연락부탁드릴게요~!
전화를 끊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조금 뒤에 다시 사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님)
이건 매도자분 의견은 아니고
제가 그냥 여쭤보는 건데..
만약 3.27억에 되면
하실 생각이 없으실까요?
정말 이 순간 마음이 너무 흔들렸습니다.
200만원 차이인데..
그냥 수락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가격이 있기 때문에
기준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나두) 사장님~ 너무 감사한데
저는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매도자분의 마음이 바뀌시면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1. 중소도시라고
신축만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 가격이 싸고, 선호하는 단지라면
신축이 아니라도 투자할 수 있다.
3. 이미 협상에 실패한 금액이라도
사람의 마음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도전해볼 수 있다!
4.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는
여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연식 좋은 단지에 투자하고 싶다!'
B단지는 신축 브랜드 20평대로
상대적으로 A단지보다
선호도는 떨어지는 단지입니다.
하지만 절대가 자체가 너무 쌌기때문에
베리 튜터님께 매물문의를 올린 뒤
피드백을 받고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2.7억
곧 만기 예정인 임차인이 2.52억에 거주하며
더 거주하기를 희망함.
갱신권을 사용하게 되면
만기 시 대규모 입주단지와 겹치는 리스크 발생
매도자는 투자자로 2.7억에 매수했으며
손해보고 매도하는 것이라고 하고
다른 지역에 투자할 계획.
임차인은 더 거주하기를 희망하며
현 시세보다 전세가 더 높게 껴있어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매물이었지만
갱신권을 사용하게 되면 만기시
대규모 입주와 겹치는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물건은 물건지 부동산 사장님께서
매매와 전세를 모두 진행하신 물건으로
매도자와 임차인 상황을 잘 알고 계시기에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고 했습니다.
나두) 사장님~
전세금을 낮춰서 신규계약하는 조건으로
매수하고 싶은데
임차인분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부사님)
전세금을 낮춰서 신규계약 하자고 하면 되죠~
그렇게 하면 이사할 계획도 없으시니
특별히 이견없이 신규계약서 하실 것 같아요
속으로 오케이!를 외치며
사장님께는 조금 뒤에 연락을 드린다고 하고
베리 튜터님께 현재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 조건이라면 괜찮아 보이니
A,B단지 모두 매물문의를 넣어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때 정말....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렇게 저는 미리 코칭 양식을 작성해둔 게 있어서
빠르게 매물 코칭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 날 오후에 바로
한가해보이 멘토님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과의
투자 코칭 후기는
곧 작성하겠습니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멘토님께서 말씀주신 목표매수가와
협상 조건을 A단지와 B단지에 제시했습니다.
목표 매수가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그 가격은 힘들다는 답변이 와서
계약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네이버에서 그 물건은 사라졌습니다.
무조건 신규 계약 조건으로 해야 하고
매매가는 단 몇백이라도
깎아보려고 시도해 봤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임차인분이
중간에 결혼을 할 수도 있어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시며
신규계약 + 전세금을 낮추는 조건을
수락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확실하게 더 거주하실 거라고
안 나가신다고 했는데..
만약 임차인분의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면,
대규모 입주가 겹쳐서
큰일이 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아찔해졌습니다.
그리고 임차인분은
지금 전세금을 모두
현금으로 마련했을 정도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전세금을 낮추는 것은
협상에 필요한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어떻게든 계약을 진행하고 싶으셔서
임차인분을 설득하시고
저도 설득하셨지만,
결국 서로 원하는 조건이 되지않아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1 . 확실하게 다가올 리스크라면
대비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2. 상대방이 원하는 조건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며칠 뒤,
📞따르릉
부사님) 나두씨~
이 물건 O.O억에 될 것 같은데
과연 저는
1호기 투자를 할 수 있었을까요?
다음 경험담으로 이어집니다💜
협상 과정에서 계속 연락 주시며
인사이트를 주시고 많은 깨달음을 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물 코칭으로
시야를 더 넓혀주신
한가해보이 멘토님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