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강의 2주차 77기 34조 둥지보호자

  • 24.06.18

우리는 농부와 같다.

씨앗보다 심는다.

이 씨앗을 정성들여 키우면 커다란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는다.

하지만, 조급한 사람들은

씨앗에서 난 새싹들로 새싹 비빔밥을 먹는다.

누군가는 씨앗일 때 까먹기도 한다.

by.너바나


수많은 독서경험과 투자경험, 강의를 바탕으로

다져진 너바나님의 비유,은유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였다.


우리 모두 빠르게 성공하기를 바란다.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모두를 버리고 내가 잘하는 영역 딱 하나를

만들어 그 영역의 김연아가 되기를 선택할 때,

'one thing'을 만들어 이것을 매일같이 다져나갈 때

우리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

가장 쉽게 가장 확실한 현금흐름처를 얻게 된다.


요즘 읽고 있는 김승호회장의 '돈의 속성'에서도

같은 얘기가 강조된다.


빠르게 성공하기를 바라는 건

질이 좋지 못한 돈에 의탁하는 거라고.


지금 쌓아둔 좋은 투자의 경험이

나중에 하락장, 개인적인 위기, 리스크가 터졌을 때

나를 구제해 줄 것이다.


지금으로서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이다.

하지만 평생 지금 같은 강도로 일을 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

아무리 배우자가 있다하더라도

요즘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병에 걸리기 쉬운 시대에

낙관적으로 60세에 은퇴를 할 거라고 계획을 하는게

굉장히 위태로운 곡예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내가 늙고 힘들어져도, 아기 때문에 바빠져도

배우자가 근무환경이 맞지 않아 힘들다고 할 때

언제든지 잠시 쉴 여력이 있고

우리만의 짧은 '안식일'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한 직장에 뼈를 묻어야 하는 시기가 아니다.

나만의 가치를 키워나가기 참 좋은 시대이다.


너바나님이 설명해주신 부자의 원칙 중


5년, 10년 장기간 응원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는 것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투자이자 투자대상 1호는 '나'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단단한 투자를 위해

더 많이 배우고, 더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며 나에 대한 투자를 아까워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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