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47기 1조 미음] (부제 : 1분도 버릴시간 없었다)

  • 23.10.06

열기반을 허덕이며 마치고 맞이한 실전준비반

열기반 조원들과 임장이라고 다녀봤지만 강의를 모두 듣고 난 후에

돌이켜 보니, 우리는 그냥 떠들고 놀고 화합을 다지고 온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든다.


정작 봐야할 것들을 놓치고, 아파트 사진만 주구장창

월부카페에 돌아다니고 있는 체크리스트를 보느라

정작 중요하지 봐야할 것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


자음과모음님(이하 자모님)의 강의는 단언컨대 단 1분도

버릴 시간이 없었다. 가는 시간이 아까워 일지정지-필기를

무한 반복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화합의 임장시간에 계속 들었던 의문

'이렇게 보는게 맞나? 이거 체크리스트 해서 어떻게 쓴다는거지?'

'이렇게 해서 임장 보고서는 무얼 쓰는거지? 이게 어떻게 비교평가가 된다는거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장장 5시간의 강의 시간 동안 알려준 자모님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고맙고, 고맙다.

마지막 강의에는 와.. 정말 너무나 현장에서 듣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 강의였다. (내 손가락을 원망해야지....)


사실, 자모님이 말씀하신대로

나 또한, 열기반 수강 후 의심에 의심

심지어 어제까지도 '월부 반감', '월부 반대' 라는 검색어로

네이버에 검색을 했다. ... 아 나처럼 생각하는게 이상한건가?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없나? 이게 된다고?

......자모님의 말씀을 들으니, 많이 부끄러워졌다.

아, 역시 나보다 먼저 길을 걸었던 사람들은 뒤따라 오는 사람들의

생각을 모두 알고 있구나. 이 또한 이 사람들도 모두 겪은 일이겠구나 라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는 날이 되었다.


이제는 의심은 내려놓고, 그냥 하기! 에 심신을 다하려고 한다.

분위기임장이랍시고 가서 한바퀴 돌면서 이렇게 하는게 맞나? 가 아니라

강의 내용대로 이 '동'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단지 임장이랍시고 체크리스트에 함몰되는 것이 아닌(본질의 행동이 아니다)

1등부터 꼴등 매기는것이 아닌 선호도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것!


분위기 임장 준비에서 부터 결과물을 내는 과정까지

이번 실준반을 통해서 꼭 마쳐보고 싶다라는 생각, 열망이

강하게 드는 강의였다.


이제부터는 나무위키, 카카오맵과도 친해져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시간이 될때마다 내 주변 지역부터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화, 매물임장에 너무 겁먹지 말자.

예전 전세집 얻으러 갈때는 쉽게 열렸던 문이

투자자라고 안열린다면... 좀 쉬었다가 들어가면 되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자모님이 내게 주고자 했던게 무엇인지를

왜 그 오랜 시간 목아프게 강의했는지를

다시한 번 새기고 투자자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가장 크게 와닿았던 한마디


"임장은 놀러가는 것이 아니다.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다. 고되지만, 힘들지만, 어렵지만

임장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왜 그곳에 살고싶어하는지를 파악하고

선호도를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두려워 하지 말자, 할 수 있다.

남들도 다 하는데 내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시간은 관리가 아니라는 것.

중요한 것을 얼마나 몰입하여 하고 있느냐가 핵심!

투자 과정에 너무 많은 감정을 넣지 말자.

그냥 습관처럼 하자.


미음!

너는 할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미음 너는 2호기의 아파트를 가진

멋진! 투자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다!



P.S 자모님께..

수강생들의 수강후기를 일일이 읽으신다고 하셔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자모님, 저는 실준반 오프라인에 광탈했어요.... 회사에 조퇴하고 연차쓰고

열심히 갈 계획까지 다 세우고 부장님께 허락까지 받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1강을 수강하고 나니 제 손가락이 이렇게 원망스러울 수 없어요..

와 3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 실강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저도, 오랜시간 강의를 해본적이 있어 시간이 갈수록 목이 아프고

다리가 아프고 .. 아... 힘들다 라는 생각에 여러번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었는데

자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수강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이구나라는

진심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의심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니, 자모님의 진심을 왜곡한다고 해서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자모님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월부생활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감동받았어요.




댓글


하마곰
23. 10. 06. 22:43

화이팅 입니다!

깜띠잉
23. 10. 08. 22:29

미음 님은 할수있다 .응원합니다!!

휘나
23. 10. 08. 23:07

저도 미음님이랑 같은 생각 많이 했습니다. 후기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되네요 ㅎㅎ 완강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