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도 두근두근~ 돈 버는 독서모임이 돌아왔습니다.
정규 강의 중간 즈음, 딱 지칠 지음에 맞이한 독서모임이라 하루종일 설레었었는데,
오늘 쟈부쟈 튜터님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튜터님이 지금 같은 열기 조원이랑 많이 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EBS '자본주의' 라는 다큐멘터리가 유명한데, 책을 제대로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연히 이 책으로 독서 모임을 하게 되는 것 또한 처음이었지요.. ㅎㅎ
자본주의의 실체, 그리고 나의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 부족한 점은?
자본주의의 진실은 열반스쿨 기초반 1강에서 너바나 멘토님께 배우는 물가 및 통화량에 대한 그래프로 돌아갑니다.
지금의 서울 아파트 가격은 내가 받아들여야하는 가격 수준일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화량은 증가하였고, 인플레이션이 과도했으며, 물가는 상승하고, 유동성이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전세값은 물가에 따라 상승하여 결국 10년이라는 세월동안 2배가 되었습니다.
작년 6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그래프였습니다.
'내 월급이 올라가는 속도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가는가?'
단순히 부(rich)를 쌓은 사람만이 '부익부빈익빈'으로 보는 부자일 것인가?
내가 가난할 수 있는데, 그것을 체념하고 이 상태를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나도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부(wealth)를 쌓아 자산을 얻어 끝까지 부자로 남으려고 노력할 것인가?
목적없는 월급루팡 '근로주의'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물가 상승의 흐름을 따라 '자본주의'에 올라탈 것인가?
제가 1년간 월부에 있으면서 명확히 겪은..
생각의 변화는 '자산을 쌓자. 그래서 노후 대비를 하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행동의 변화는 '월부에서 꾸준히 강의를 듣고, 독서를 하고, 아는 곳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쇼핑을 좋아합니다. '호기심'이 매우 커서, 새로 나온 기계의 대부분은 체험해보거나, 그것 중 좋은 것은 사야합니다. 그러한 지점에서 저는 행동이 부족했습니다. 감가상각이 되는 물건에 집중하지 않고, 나의 자산을 쌓는 것에 돈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물건이 많은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기계에 대해서는 느슨했습니다.
자산에 보낼 돈을 쌓기 위해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여야겠습니다.
→ 이번달에 대개의 신용카드를 모두 정리해야겠습니다. 재정상황 또한 점검해야겠습니다.
소비를 유발하는 어플들도 지워야겠습니다.
기왕 구입한 전자책 리더기는 독서에 사용하겠습니다. (고장내지 않고 오래 사용하기)
올해의 기계 구입은 아이폰 16 시리즈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델 나오는 것 보고 나에게 필요한 정도로 구입)
자본주의, 그리고 자산을 쌓는 것?
지금껏 자본주의는 지금껏 막대한 인류의 부를 만들어냈던 근본적인 동력이자 시스템이었습니다.
행복한 자본주의의 최종 형태는 '복지자본주의'라는 언급이 있는데,
부를 쌓은 사람이 소수이고, 다수를 위해 소득의 불균형을 해결하자는 의미 + 낙오자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일해오면서 '복지'를 악용하는 나쁜 소수를 꽤 봤습니다. 그래서 노력없이 혜택만 바라는 누군가는 꽤 싫습니다. 그럼에도 나쁜 사람에게 전세사기를 당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정당한 구제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의적인 누군가에게, 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 당한 것에 대해 정당한 Second chance 는 사회적 안전망이고 좋은 복지라 봅니다. 그럼에도 아무 대가없는 구제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모건 하우절의 '부의 심리학'에 따르면,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파트에서,
많은 투자 중 성공한 투자 하나가 수익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언급하는 파트가 있는데..
쟈부쟈 튜터님께서 자본주의에서 '기회를 보는 눈'에 대해 예시로 'DMC 파크뷰자이'를 언급해주셨습니다.
당시 미분양으로 할인분양을 했을 적이 있는데,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에 있던 이 단지의 가치에 대해 알고 싸게 샀다면 누군가에게는 크게 수익을 안겨주었을 서울의 투자물건일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기회를 보는 눈'에 대해 할인분양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저평가를 보는 눈'도 알려주셨습니다.
(1) 단순한 부동산의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동산 투자라는 행위를 하고 자산을 쌓는 것이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투자자로서의 나아갈 길이지 않을까..!!!
(2) '투자도 인생도 워렌버핏처럼' 이라는 책에서 (메모.. 빠른 시일내에 보기..)
내가 사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벌기 위한 행동을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역시 '만족 지연'을 해야함을,
그렇게 하여 1호기를 할 수 있는, 자산을 얻기 위한 씨앗을 가질 수 있음을..!!!
(3) 만족을 지연시킴으로써 얻는 스트레스는
저를 월부 환경에 밀어넣어서 투자자로서의 노력을 쌓고 + 그러면서 중간중간 보상을 하는 것으로..
수면과 건강을 챙겨주며, 씨앗을 키워가면 내적 만족감을 얻는 것으로..!!!
자본주의에서 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해야할 '투자하는 직장인'으로서의 마땅한 노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투자에 대해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돈을 벌기란 매우 어렵고,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돈독모를 같이 하며 마음 터놓고 떠드는 시간을 통해.. "투자의 본질"을 생각해보자.
쟈부쟈 튜터님 : 투자를 잘하고 싶나요?
→ 목표점 찍고 해보자. 일련의 모든 활동은 투자를 잘하기 위한 것. 내가 투자를 하려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그것에 맞는 모든 행동을 하자.
(0) 내가 해야할 것을 알고, (월별로, 주별로) 시간을 쪼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한다.
(1) 목실감, 독서, 투자자로서의 인풋을 쌓는 흔적을 남기는 인증, 나를 환경에 밀어넣는 행위, 그리고 선언.
(2) 임장보고서 작성 : 임보는 내 투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잘 써야 그 단지, 생활권, 지역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그것을 통해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인지 알 수 있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임보를 써야한다.
(3) 앞마당 트레킹 꾸준히!
(4) 체력 및 시간관리 : 밀도를 높이려고 노력하자. 3~4시간 덩어리 시간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원씽.
1년차에는 '하라니까, 환경에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2024년 앞으로의 나는 '원씽' 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 환경속에서 독강임투 하는 것에 집중해보자.
나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하여
지난 몇달의 돈 버는 독서모임을 통해 0호기에 대해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늘의 독서모임에서는 저는 무언가 방향이 잡히지 않아 장황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애최초 내집마련이라는 점, 잔금대출이 나에게 금전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세세팅에 비교하여)
실거주 의무 2년을 채우고 0호기로 만들면서 전세를 주고 나오기로 결정했었을 때 "거주-보유 분리"
이것을 앞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 지금 시장과 비슷한 과거 시장을 트레킹해본다. 그 때 입주했었던 대단지의 전세가 변화를 본다.
->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그리고 나의 0호기를 바라본다.
(2) 2년뒤 1채 더 하는 것이 목표라면, 시뮬레이션을 고려하여, 어느 지역의 어느 단지를 할 지 후보가 있어야 한다.
(3) 투자코칭을 통해 내 상황을 구체적으로 넣어보자. 그리고 거인의 어깨를 빌리자.
앞으로의 1달동안 쟈부쟈 튜터님께서 주신 인사이트를 중점으로 생각해보고,
당장 2024년 올해는 나의 내집마련을 어떻게 잘 마무리할 지에 대해 또렷이하고,
1채 더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아는 지역 및 단지를 늘여나가자.
2년 뒤를 예측하는 것도 좋지만, 2년 뒤에 내가 어떻게 해나갈지 & 2년 뒤에 내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고민 및 앞으로의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돈 되는 독서모임의 오늘 '쟈부쟈 튜터님'과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더 걸렸지만,
다음 독서모임까지 오늘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가 되는 시간을 쌓아보겠습니다.
무려 약 4시간동안의 독서모임이었는데 열정 가득한 에너지로 함께해주신 '쟈부쟈 튜터님'을 비롯해
슈필라움님, 육육이님, 체스트넛님, 희망코이님, 그리고 오늘 돈독모가 처음이셨던 꼬맹쀼님, 꼭대로님~
모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우리 지니지니 정성 가득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시종일관 웃는얼굴로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지니님 덕분에 저도 참 행복했답니다 ^^ 2024년 원씽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