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NEW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 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하는 법
월부멘토, 권유디, 양파링, 프메퍼, 주우이

안녕하세요 나울입니다 😊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멘토님, 자모님께서 서기 3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반성도 많이하고, 느낀 점도 많았기에
간략하게 후기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자모님께서
3개의 구에 대해 입지가치를 설명해주시고
비교평가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급지의 지역을 설명하실 때,
제 눈동자는 약간 흐리멍덩해지고 있었는데요...
자모님께서 높은 급지의 단지와 낮은 급지의 단지를 가져오셔서,
'이 두 단지, 지금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아 저기는 높은 급지니까 안되겠지,
하면 이런 물건은 못찾는 거에요.'
라고 말씀하셔서 좀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느낀 건,
상급지의 가격 흐름을 알아야,
내가 임장하고 있는 구의 가격이 비싼건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음 근데 사실 높은 급지 구 가격 외우는 거는 잘 못따라갔어요
왜 10억 이상부터는 다 똑같아보이는지ㅠㅠ
빡대가리라서 죄송해요 자모 멘토님 ㅠㅠ)
서울 앞마당이 하나도 없고
이번에 5급지를 임장하는 저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 59, 84 가격이 싼건지 비싼건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급지를 임장하면서 비교할 수도 있겠지만,
상급지 임장을 통해 더 좋은 물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멘토님들의 가르침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차갑던 부동산 시장에 약간 훈풍이 불면서,
매매 거래가 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임을 했을 때, '요새 거래가 많이 되고 있다'는 사장님 말씀을 들으면
없애버리고자 했던 조급증이 또다시 올라오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자모님께서는 그런 수강생들의 마음을 읽으신 건지,
[다 오르는 것 같아서 기회가 날아가는 것 같아!]
프레임에서
[다시 싼 물건이 나올거고, 나는 그 물건을 찾을 수 있어.]
라는 프레임으로 생각을 전환하라고 하셨습니다.
어제 지방에 계신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너무 무리하거나 조급하게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의 건강이 우선이고 그냥 네가 사려고 할 때
가장 좋은 물건을 투자해라.
네가 간절하다면 온 우주가 너를 도와줄거야.'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강의와도 이어지는 조언인 것 같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지금 상기되어있는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거북이의 마음으로 토끼처럼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번에 시세 트래킹을 할 때는,
자모멘토님을 레버리지해서 투자금별 투자 가능한 단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앞마당이 쌓여가면서 비교평가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겠죠??
PLAN
투자금별 투자 가능한 단지 정리
ACTION
1.실준반가서 서울 지역 앞마당 하나 더 만들기
2.1억,2억,3억 투자할 수 있는 단지 리스트 만들기
(현재 종잣돈 2억,
1억갭은 가격이 올라서 그 다음 단지로 순서가 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3억갭은 가격이 붙는지 파악하기 위해)
3.나는 6/26(수) 단지분석을 끝내고 21:00~22:00사이에
사무실에서 투자금별 투자가능한 단지를 엑셀파일에 정리한다.
작년에 월부에서 내마기를 처음 들었을 때,(그 때는 카페에 후기를 썼던 때였습니다.)
그 때 자모님께서 내마기 수강생들 후기에 댓글 하나하나 남겨주셨던 기억이 나요.
그 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었는데...
이 땐 정말 제가 뭐든지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강한 에고에 취해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실준, 지기, 지투, 실전을 거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 느꼈고,
옆에 있는 동료보다 못난 스스로가 자꾸만 싫어졌습니다.
'나 이거 왜하는거지?
나 이런 식으로 해서 돈 벌 수 있을까?
근데 안하면? 우리 가족 노후는?
나만 보고 여태 고생하신 우리 엄마는?
나 너무 자신이 없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스스로가 싫어.
너무 도망치고 싶어...'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면서
내 어깨의 짐은 점점 무거워져가는 것 같고
직장, 가족, 투자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
(열심히 하지 않았던 저도 이런 늪에 빠지는데,
누가봐도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던 자모님 어깨의 짐은
얼마나 무거웠을까, 싶고...ㅎㅎ)
동료분들은 힘들어 하는 저에게
그럴 땐 비전보드를 보면서 마음을 다지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비전보드가 너무 무겁더라구요.
회사 업무마저 점점 바빠지면서 결국 월부를 쉬게 되었고,
고민하다가 6개월만에 다시 월부에 복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복귀를 결심하면서, 제게 가장 큰 용기가 됐던 건
실전반때 '저는 나울님이 이 과정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케이뱅크 조장님의 말씀이었어요.
(나는 지투 실전 금쪽이 담당...ㅎ)
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네요.
이전에는 누가 제 후기를 볼까봐 후기를 잘 쓰고 싶어서 몇 시간씩 공을 들였는데
이제 후기는 저를 위해 쓰고 있습니다.
아무도 안보는 후기지만 저에게는 정말 대나무숲 같은 느낌이에요.
(미래의 나울아, 혹시나 이 후기를 다시 읽고 있다면,
뭐가 됐든 그냥 즐겁게 하자!ㅎㅎ)
그리고...
자모멘토님 월부 활동량보면 강의에, 각종 코칭에, 칼럼까지 정말 어마어마하신데
자모님 건강이 안 좋으시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고, 오래오래 저희의 별로 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PLAN
오래오래 즐겁게 하자
ACTION
1.최고의 성과보다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낸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에고를 깨자.
조장이 아니라도, 실력이 없어도,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나눔을 하고
임장을 다 못하더라도 무조건 임보 하나 완성한다는 마인드로 한다.
2.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다.
→나는 투자시장에 오래 남아있는 투자자로 성장할 것이다.
미래에 지속하지 못할 정도로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다.
발에 염증이 도지면 무리해서 임장을 강행하지 않고 좋은 생활권부터 차례대로 본다.
이제 가까운 서울을 임장하고 있으니 못 가본 곳은 퇴근하고 간다.
3.습관적으로 '재밌다'라고 표현한다.
힘들어도 이걸 꼭 해야해서 하는게 아니라
재밌고 즐거워서 한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완강하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79조 조원분들과, 서투기 13기 동료분들 모두 화이팅!❤
댓글
하트 매번눌러주시는 나울님이 겨울나래님이셨군요~ 후기 잘보고갑니다^^ 즐겁게 우리해봐여
대나무숲 봐버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오래하기 위해 무리하지않고 즐겁게 가보려고 합니다ㅎㅎ 함께 즐겁게 익숙해져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