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퍼민T라고 합니다
최근에 임보를 작성하면서 궁금한점이 생겼는데요
보통 아파트 단지 내 25평, 33평, 45평, 53평이 있다고 하면 이에 대한 가격흐름표를 평형대별로 아실어플로 많이 넣고 하시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투자 인사이트와 결부지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맹목적으로 남들이 다하니깐 하기는 했는데 이 단지의 대표평형이 리드하는 시세를 알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상승장이나 하락장때 소형평형과 대형평형이 일시적으로 붙을 때 이런 적이 있었으니 다음 비슷한 시기에도 잘 보자 이런 느낌으로 보는건가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선배님 :)
댓글
페퍼민T님 안녕하세요(방가워요!) 동일 단지 내 평형별 가격 그래프를 보는 이유를 여쭤보셨네요. 사실 저는 요즘 거의 평형별 가격 움직임을 보지 않아 적절한 답을 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유난히 20평이란 30평 가격이 붙어있으면 과거에도 그런 적이 있는지 보곤 했습니다만,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은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공부하고 추가 답을 드려볼께요
페퍼민T님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0평대와 30평대의 가격흐름 정도만 파악하고 원래 얼마 정도 차이가 났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상대적으로 싼 평수를 확인하고는 합니다. 대형 평수까지 다 그래프를 가져다가 놓지 않고 대형 평수는 어떤 단지에 포함되어 있는지 정도만 단지 분석에서 확인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형 평수는 소득이 더 되는 사람들이 거주하기 때문에 시세가 먼저 움직이거나 더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페퍼민님께서 투자와 연결시킬 이유를 찾지 못하신다면 투자랑 연결할 수 있는 정보들을 토대로 임보를 작성하고 임장을 하시면 됩니다.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페퍼민T님 :) 평형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가지를 말씀드리자면, 1. 상승장/하락장에 따라 저평가 된 평형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지난 상승장에서 30평대에 가수요가 먼저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20평대가 저평가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많이 오른 30평대의 가격이 많이 빠지고, 반대로 20평대는 덜 오른 만큼 덜 떨어지면서 20평대와 30평대의 가격 차이가 이전보다 덜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아무래도 30평대의 가격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죠. 물론 무조건 이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시장을 통해 느낀 점입니다^^ 2. 평형 구성에 따른 선호 인사이트로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평형 구성에 따라 단지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평대를 비교할 때 20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와 20평형과 30평형이 모두 있는 단지와 비교한다면 2~30평형이 모두 배치된 단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내에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유형은 30평대(전용84)와 대형 평형이 배치된 경우입니다. 3~4인 가족 수요와 큰 평형에서 살고 싶어하는 구매력 있는 수요, 그리고 단지 내에서 이동하려는 수요까지 많은 수요가 몰려 상승장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단지를 비교할 때 이런 평형 구성도 살펴보는 편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