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양인 튜터님 조에서

1년만에 실전반을 듣고 있는 일월일일입니다.


이틀 전 사임제출 했어요 희희..


저는 22년도 1월 (제 닉넴의 뜻대로 ㅎㅎ)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해

1년이 넘어서야 실전/지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작년 1월~9월 간 활동한

강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분기별 업그레이드되는 기초반 강의별로

같은 강의를 2-3번씩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1~2개월 터울로

매번 업그레이드 되는 강의를 들을 때마다

달라지는 내용과 구성에

정말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기초반 중에서 놀랍게도,

실전/지투를 듣고도

많은 분들이 안 들어보신 강의가 있습니다.


너나위님의 자식 같은 ㅎㅎㅎㅎ

내집마련 기초반입니다.

26일 신청 오픈! https://weolbu.com/product?displaySeq=3073&fromUrl=%2Fclass


사실상 '옵션'이라 생각했었단

내집마련 기초반

실전반에 와서 돌이켜보니,

엄청난 도움이 되었구나

느끼는 바가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아너스 등급 되려고 별 생각 없이 들었어요~ㅎㅎ)



<실전투자, 다주택 포지션이 목표더라도,

내집마련 기초반을 꼭 들으면 좋은 이유!>

1.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는 매물 임장의 가장 기본, 혹은 그 전부를 배웁니다

2. 실수요자분들은 집을 볼 때 어떤 것들을 검토하시는지 배웁니다

3. 감당 가능한 금액의 개념을 배우고,

'잔금 칠 수 있는 금액'을 찐으로 계산해봅니다 (투자 전 필수)

4. 선.호.도. 정말 중요한 이 핵심 개념을 뽀갭니다




1.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는 매물 임장의 가장 기본, 혹은 그 전부를 배웁니다


실전반에 와서 매물임장을 안해보았거나,

한 달에 1-2개만 해보신 분들이 계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살 수 없는 매물을 본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내키지 않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투자를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자금까지

가진 분들이 매물임장 경험이 적다는 것을 알게되면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저는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매물임장에 대한 신세계를 맛본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이 3강에서 매물임장의 모든것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시는데요


예약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약을 어떤 요일에 해야 하고

어떤 프로세스가 중요한지),

부동산 들어가면 어떤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매물볼 때 어떤 것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지,

어떻게 정리하고 복기하는지,

그리고 사장님을 대하는 태도와 노하우까지!


사장님에게 보내신 문자도 보여주시고,

집 보는 순서까지

정말 세세한 것들과 넓은 시각의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십니다.


배운대로 하려면

매물을 1개 혹은 하루만 보면

절대로 몸에 녹지 않더라고요.


매물 임장을 볼 때 한 물건 한 물건

꼼꼼하게 보고, 궁금한 것 체크하고, 협상하는 것까지

놓치는 과정 없이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기억하고 오감이 기억하도록

이 모든 과정이 성장의 영역이 아닌

관리의 영역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매물 임장을 성실히 했음에도,

돌아서면 기억이 안나거나...

깜박하고 안 본 부분이 있다거나...

집주인에게 물어봤으면 좋을 질문을 깜박한다거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니,

매물임장을 소홀히 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로 투자할 물건이 오고,

심지어 상승장의 한가운데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투자 물건을 찾으려면

반드시

매물 보고 판단을 내리는 스킬과,

매물을 터는 기술과 체력

저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약간씩 들썩이는 현재 수도권 시장을 보며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매물임장을 정석대로 하는 것이

숨 쉬는 것만큼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매달 밟는 임장지에서

매물임장을 "훈련한다"

"기회가 오면 잡는다"는 생각으로

계속 해낼 생각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최대한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이 기본을

정석대로 해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더이상 매물임장이 몇 개를 보든

힘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양으로 쳐내면서

부동산 보는 체력이 길러졌고,

이제 '퀄리티'도 욕심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매물 보고 상태, 수리해야 할 부분이 잘 기억 나시나요?

- 본 매물끼리 비교가 잘 되시나요?

- 수리비 계산이 되시나요?

- 사장님과 어떻게 대화 해야 하는지 아시나요?

- 사장님이 도와주고 싶은 투자자가 될 수 있게

소통하고 계신가요?


여기에 다 YES라고 하실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아직 아니라면!

정석이 궁금하다면!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


지금 같은 시장은 부동산 사장님들이 안도와주면 어려운 시장입니다.

너나위님, 지난 내마반 강의 중에서

너나위님이 내마반에서 부동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는데요,

이게 정말 맞는게 ㅋㅋㅋㅋㅋ

저의 세상 착한 세입자분..

너무 예의바르고 똑부러지는 저희 세입자분께

저도 모르게 500만원을 더 깎아드리고 있더라고요?!


매물 임장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어떤 시장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투자할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투자 기회가 왔는데

매물 예약부터 사장님과의 협상까지

서투르면 안되니까요!


2. 실수요자분들은 집을 볼 때 어떤 것들을 검토하시는지 배웁니다


저는 지난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일부러 제 앞마당인 대구 지역을 신청하여

구미에 대한 임장보고서를 쓰며,

기존 앞마당인 지역을

실수요자분들과 같이 임장했습니다.


놀랐던 것은, 실수요자분들은

아이들 학교 배정을 제대로 알기 위해

교육청 전화를 해보시고

직장 출퇴근도 직접 해보시더라구요.


또한 지금 보는 지역이 싼 것을 알면서도

특정 지역에 대한 나쁜 인식 때문에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별로 어느 정도의 금액에

사람들이 쏠리는구나,

어느 정도의 금액은 싸다고 판단하는구나도

알 수 있어, 앞마당에 대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가족을 생각하며

꼼꼼하게 아파트를 비교하시는 것을 보면서

투자자인 내가 허투로 보면 안되겠다...

겸손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실거주자분들도 다 목표가 세워두고

전화임장하고, 매물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투자로 접근한다면

투자에 대한 판단과

시장 파악이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감당 가능한 금액의 개념을 배우고,

'잔금 칠 수 있는 금액'을 찐으로 계산해봅니다 (투자 전 필수)


내마반의 꽃!

너나위님이 1강 때 저희에게 주시는 '선물'을 통해

내집마련할 수 있는 예산을 짤 때는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저도 내마반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찐으로 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누가 나 대신 알아봐주지 않아요..!)


여기에 더 나아가 투자의 기본은

저축, 지출관리인데요,

지출관리에 필수인

정리해야 할 보험과,

기본적인 세금, 대출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전/지투에 갈 기회는 주어졌으나

집을 사 본 경험이 아예 없던 싱글투자자인 저에게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의

시작이었습니다.



4. 선.호.도. 정말 중요한 이 핵심 개념을 뽀갭니다


과거에는 부동산을 볼 때

나에게 편한 기준, 친정집과 가까운 기준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기준,

수요를 이끄는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라는 개념,

즉, '입지 평가'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알려주시는 강의가 내집마련 기초반이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서 더더더 업그레이드 되어,

사람들의 선호도를 봐야 하고

이를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입지이니,

내 느낌이나 나의 상황이 아니라,

객관적인 입지 평가와

현장에서 내가 직접 확인한

'선호도'를 고려하여 더 좋은 곳을

선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단순하게 '입지'로만 알 수 없는

그 지역, 그 단지 (상품)만의 선호 요소가 있고

그것을 현장과 데이터에서 어떻게 보는지

자모님이 뽀개주시는데요,


데이터가 아닌 선호도,

데이터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

투자이든 내집마련이든

'여기 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투자자로서의 시각도 폭넓어진 것 같습니다.


인구가 감소한다는 말은 이제 부동산도 상장폐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나위님, 지난 내마반 강의 중에서

앞으로 우리의 사회는

'서울이니까 괜찮겠지'

'수도권이니까 괜찮겠지' 하기에는

아쉬운 선택을 할 수도 있는,

줄어들고 있는 인구의 수요가

몰릴 '그 곳!'을 찾아내는 것이

정말 중요해진 사회가 되었습니다.


선호도에 따라서 전세가

출렁출렁거리는 것을 직접 보며

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의 목표>

1. 내집마련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지역 선택 기준을 안다

2. 어떤 아파트를 골라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안다

(혹은 자산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 선택하지 않는 방법)

3. 예산에 맞는 단지 중 제일 좋은 지역, 단지를 선택할 수 있다


결국 사람들의 수요가 몰리는 단지 중

내가 감당 가능한 금액 내에서

최고의 단지를 선별하여 투자하여야 하고

또 오랜 기간 동안 지켜보고

지켜내야 하는 우리 투자자들에게

내집마련인지 투자인지와 관계 없이

배울 것이 정말 많은 강의였습니다.


너나위님을 만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강의 중에서

현재 시장이 싼지? 비싼지?

너나위님과 같은 투자자는 어떤 지표를 보면서

이런 판단을 내리시는지

낱낱히 배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지금 매수할 확신이 안든다면, 나중에 최소 이런 것들만이라도 확인하시라,

그리고 이런 조건이라면 싸다고 생각하시라

이렇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시는데요,


기사나 유투브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지표들을 통해서

판단을 내리는 너나위님의 인사이트를 배우면서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나 또한 무엇보다 현장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함을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을 내가 잘 알고 있는지,

잘 행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2년 전 뭣 모르고 들었던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에 대해

2년 뒤에 이런 글을 쓰고 있을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수도권을 다루는 실전반을 들으면서

내집마련 기초반 / 실전준비반 / 서울투자기초반을 통해

수도권에 대한 강사분들의 생각을

꾸준히 듣고, 임보를 써온 것이

기초반이라고 의미가 없던 것이 아니라

정말 다 모두 제 안에서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지나봐야 아는 것들이 있다던데,

정말 그러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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